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머리숱 없는게 죄인가요..ㅠㅠ
저는 사실 탈모는 아니고 태어날때 부터 머리숱도 적고 원래 머리도 잘빠지고 잘나는 편이거든요..어렸을때부터 사람들이 머리숱 적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많이 신경쓰지 않았는데...아니..사춘기때는 부모님도 많이 원망했었죠.그런데 언제부턴간 내가 원망해도 해결책이 있는것두 아니고 부모님 마음만 상하게 해드리는거 같아서 씩씩하게 잘지냈었거든요.
그리고 올해는 힘들게 일하고 살도빼고..얼마전에 매직을 해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빠지고..요즘들어 숱이 조금더 없어 보이긴 했었어요..특히 정수리..그리고 이마가 워낙 넓다보니..앞머리로 가리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딱봤을때 머리숱없다..이정도는 아니구요..저보다 키가 큰사람이나 제가 앉아있을때 서있는사람이 보면...많이 없는 편이거든요..
우선 가르마를 타니깐....그래도 저는 불만은 있었지만 그냥...씩씩하게 마인드 컨트롤 해가면 잘지내고 있었는데..문제는..
얼마전 남자친구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그래서 나를 맘에 들어하시는줄 알고만 있었는데... 오늘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나 머리숱없는거에 대해서 맘에 안들어하신다고..예기를 하더군요,,남자친구는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그예기를 듣는 순간 주눅이 들더라구요
안그래도 잘난거 하나 없는데...저는 더이상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붙잡으면 안될꺼 같단 생각이드네요..그렇다고 부모님이 결혼반대하시는건아니지만..
왠지...나중에 애기낳구...그러면 더빠질께 뻔한데...ㅠㅠ
너무 슬프네요..그리고 저는 다한증도 가지고 있거든요..
사실 저는 머리숱없는거 보다 다한증이,, 더 힘들어요..
이건 아직 남친도 몰라요..그냥땀이 많이 나는정도로만알지..이사실까지 알게되면 남친도 절 떠날꺼 같단 생각..ㅠㅠ
머리에서 땀이 너무 많이 나서..머리도 더 잘빠지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나중에 머리가 많이 빠지더라도 가발쓸 생각도 못한답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기때문에...가발쓰면 더 덥잖아요..ㅠㅠ
둘다 유전성이라 결혼안할 생각도 했었는데...좋은사람이 생기고..또 현대의학을 믿어보자라는 생각을했었는데..아직까진 한계가 있고..
이젠 결혼을 포기해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속상해서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엄만테 전화해서 예기했는데..괜히 또 철없는 행동한거같아요.항상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올려봅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