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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발가찾아왔어요^^후기
후기 이제야 쓰네요
빨강눈언니랑 만나서 같이 발가찾으려 했는데
빨강눈 언니는 급하게 일이 생기셔서 저만 찾았어요..뵙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착했는데 네버에버언니랑 창원에서 올라온 언니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저 머리할 때 김순자언니랑 쏘니언니도 오시고~ㅋㅋ
머리 다 하고 언니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고 다들 너무 재밌고 좋아요ㅠㅠㅠㅠ사랑해요 언니들ㅠㅠㅠ
어쩌다 보니 또 모임이 되어버렸,,,ㅋㅋㅋㅋㅋㅋ
미스고 언니가 치킨과 맥주도 사주셨어요♡
언니들이 저 머리한거 보고 진짜 괜찮다고 가발 안같다고 해주셨지만
그래도 좀 불안해서 집에갈때 지하철타기직전에 모자썼어요ㅠㅠ
집에가서는 일단 엄마랑 동생들한테 가발이라고 말 안하고
앞머리 잘랐다고만 하니까 다들 진작에 앞머리 자르지 그랬냐~
앞머리 자르니까 머리숱 많아 보인다 이러는 거에요~헐ㅋㅋ
가발이라고 먼저 말하고 "어때?" "가발티나?"
이렇게 물으면 괜히 가발인거 알고 선입견 가지고 보게 돼 객관적인 답을 구할수 없어서 첨에 가발이라 말 안하고 물어봤어요~
엄마랑 막내동생은 상처주는 소리 못하는 사람들이라 괜찮다고 해도
뭔가 쫌 미심쩍었는데_-_
둘째동생은 워낙 직선적이고 할말안할말 다 하는애라 얘말이 정말 믿을만 한데 얘도 보자마자 "앞머리 잘랐냐? 야 진작에 앞머리 자르지 그랬냐 아오 몇년만에 머리스타일 바꾸는 거냐 멍청아 그게 훨낫다 머리숱도 많아보이고" 이러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때부터 자신감 50000000000%상승 + 사기충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룰루루루루루룰루루루루♪
다음날 행사가 있어서 좀 차려입었어야 했는데
머리스탈 바꾸고 쫌 드레스 입고 가줬더니 사람들 깜놀ㅋㅋㅋ
근데 가발 쓴지 몇일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불안함이 없지않아 있어요~
앞머리가 좀 갈라지고 혹시모를 반짝거림땜에 불안하기도 하지만
항상 거울과 빗,파우더를 손쉽게 꺼낼수 있는 가방앞쪽에 넣어다니며
수시로 머리 만져줘요~ㅋㅋ
사람들 후기보니까 잘 못쓰겠다고 하던데 전 잘 써지던데ㅠㅠ
이래저래 연습하고 자기 머리에 맞는 스타일 찾으면 괜찮으실 거에요~~
반짝거림이 불안하시면 파우더 톡톡 해주시고~ 머리 다 푸르는거 보단
똥머리하거나 반머리하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사진은 조만간 올리겠으요~ㅋㅋ
아 근데 조만간 케리비안베이가는데 어쩌죠ㄷㄷ
놀때는 잘 버티겠으나 마지막에 샤워할때ㄷㄷㄷㄷㄷㄷㄷ
네버에버 언니! 수영장 갔다왔요? 어떻게했어요?
같이 가는 사람들이 나 가발인거 모르니까 나 진짜 조심해여 되는디
알려줘요 팁줘요~~~~~~
언니들!!!!!!!!!!!!!!!!!
우리 또봐요!!!!!!!!!!!!!!!!!!!!!!!!!!!!!!!!!!!!!!!!!!!!!!♡♡♡♡
난 언니들 너무좋은데~~~~~~~~~~~~~~~~~
네버에버언니~창원언니~김순자언니~쏘니언니~~~~~~♡
미스고 언니도 좋고~~~~~~~~~~~♡
미용사언니도 좋고~~~~~~~~~~~~~~~♡
또 그 맥주 좋아하시는 언니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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