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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여러분ㅜ
전 올해 24살되는 대학생이예요~
여기 가입한지는 벌써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고등학생때부터 탈모가 쭉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근데 병원 갈 엄두도 안나구 사실 요즘엔 탈모 치료하는 곳이 많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여성 탈모는 어디에 말도 못했어요 ㅜ
그렇게 방치만 하다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요즘 들어 점점 더 심해지는 탈모 현상에 정말 막막하기만 하네요,,
전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없는데다가 m 자 탈모라는;;
그래도 얼마 전까진 잘 가리고 다니고 부풀리고 막 그렇게 다녔었는데,,
지금 고시생인데,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머리가 급속도로 빠져요
옛날엔 정수리는 살아있었는데,,
얼마 전에 오랜만에 만난 동창 남자애가 저더러 "야, 너 흑채 좀 뿌려야겠다"
이러면서 정말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사실 다른 사람들이 그런 얘기 한 적 되게 많아요
그때마다 그냥 웃으면서 원래 머리 숱 없다고 넘기곤 했죠
병원에 갈 때두 진짜,, 의사선생님이 누워보라고 하면 겁부터 나요
옆머리가 홀랑 다 보이니깐 ㅜ
치과는 아예 사람을 반 뒤집어 놓으니, 머리가 뒤로 쭉 넘겨지고ㅜ
위에서 쳐다보는 간호사들 똥그래지던 눈들,,
이제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구 이 젊은 나이에 내가 왜 이렇게 비참해야하나
나도 꾸미고 싶고 머리 파마도 하고 싶은데
대학생 되고나서부터 머리 손질 한 번 한적 없구요
머리도 늘 엄마가 잘라주셨고 미용실은 근처도 못가봤어요
집 앞에 슈퍼 갈때도 늘 모자 쓰구요
바람부는 날은 학교도 빼먹구 막 그랬어요
지나다니면 늘 여자들 머리만 보고
나도 저렇게 숱 많으면 남자친구도 생기고 그럴텐데,
혼자서 울기도 진짜 많이 울었는데,,, 휴
공부는 하고 있지만 사실 책상 앞에 앉아서도 10번씩은 늘 거울 봐요
앞으로 결혼은 어떻게 하나, 남자는 사겨볼 수 있을까 정말 걱정되요
근데 정말로 제가 답답한 건 이런 사실을 엄마나 언니에게도 말해봤지만
다들 그냥 그때 고민들어주는 것 뿐이구요
엄마는 오히려 니 머리카락 땜에 청소하기 힘들다고 머라고 하세요 ㅠ
이래저래 제 답답한 속을 얘기할 곳은 여기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너무 방치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
지금 검은콩 선식을 하고는 있는데 머리가 좀 까매지는 것 뿐이구요
사실 먹는거 조절이 젤 힘들긴한데,, 전 먹고 싶은거 있음 다 먹어요
술 빼고,, 왜냐면 먹고 싶은거 참으면 그게 더 스트레스 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선식 말구 뭔가 다른 방법을 찾고 싶은데,,
다른 분들이 많이들 쓰시는 스칼프 메드라던가, 미녹시딜?
그런 건 좀 어떤가요?
병원 처방 없이도 그냥 바를 수 있는 것인지,,
병원갈 엄두가 안나서,,
이러다 정 안되면 저도 정말 발가를 해야 하나,,
그렇지만 발가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니까,,, 여전히 답답,,,,,,
아 ㅠ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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