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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빠진게 죄야? 왜 부끄러워해야되?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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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 머리가 빠져서 15년동안 전두탈모로 지내는 사람입니다
부모님께서 항상
"너는 사랑받기 합당하단다, 머리가 빠진건 상관이 없어. 너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뭘.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어. 자신감을 잃지마! 그래도 더 예쁘게 머리 묶고 그러면 좋으니까 머리나도록 약도 먹고 병원도 다니자"
식의 교육을 하셔서, 그래도 안삐뚤어지고 잘 자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의 반응과는 대개 다르죠...
어쩌다가 친구들이 알게 되어도 그들의 반응은 ㅇㅁㅇ!!!! 이런식이니까요;;;
그래서 좀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지금 긴 머리가발로 바꾸고, 사람들을 만나기가 엄청 꺼려졌는데
생각해보면, 뭐 잘못한것도 없고...괜찮을거 같은데
분명히 "머리가 왜이렇게 길었어?"등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될 지 모르겠어요......ㅠ
여러분은 탈모인으로써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세요?
저는 여전히 제가 잘못했다거나 부끄럽거나 하진 않지만
남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머리라서 가발을 쓰고 다닙니다.
그래도 가끔 머리를 찰랑이며 지나가는 여자들,
염색하고 이쁘게 저리꼬고 요리 꼰 머리를 한 여자들,
몇달에 한번씩 헤어스타일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여자들
부러워서 미쳐버릴 때가 있죠ㅠ
지금은 여전히 학생이라 가발 사는데에 돈이 급급하지만...ㅠ
나중에 돈 벌게되면 그때 다시 치료 받을까 해요. 그때되면 더 좋은 치료가 개발이 되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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