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사이트가 있는줄 몰랐네요. 저는 결혼한지 9개월되는 신혼? 남들은 너무 좋을 때라고들 하지만 제게 있어 이 기간은 끔찍하리만큼 힘들답니다. 2년전쯤 넘었을 때 부터 탈모가 시작 되었을꺼에요. 처음엔 신경도 쓰지 않았답니다. 결혼하구나서부터 심각성을 인식했지요. 원만한 결혼 생활으로 남들은 보겠지만 저는 혼자서 너무 힘들었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우울증에다 가슴 답답하고, 불면증,대인기피증 병원이란 병원 안다녀본데가 없어요. 상태가 심해지니까 생리까지도 몇달동안 안하더라구요.. 친정엄마는 평생 가보지도 않던 무당을 찾아가 굿을 두번이나 했답니다. 죽으려고 이렇게 사는건 또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가야한다는거 너무 가혹하쟎아요. 지난 4월에는 증모를 2판 했어요. 처음엔 머리숱이 많아 보여서 괜찮다 싶었는데 그것도 잠시더라구요. 최근에는 하이모에서 가발을 제작했답니다. 19일날 찾는 날인데 기대보다는 불안한 마음이 더 들어서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저역시 여성형 탈모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는데 요즘엔 지루성 피부염땜에 더모 베이트를 쓰고 있는데 써보신분들, 그리고 마이녹실과 미녹시딜은 같은건지 마이녹실을 인하대 병원에서 5병정도 써봤는데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어 관두게 되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마이녹실을 계속 쓸걸 그랬나봐요? 남편이 아이를 많이 기다리는데 임신을 하면 마이녹실을 쓰면 안되나요? 또 검정콩 먹는게 많이 효과들이 있는지? 써보신분들 답장좀 해주셔요. 참고로 제mail주소는 pink-r@hanmail.net입니다.. 다 같은 심정이겠지만 길을 가다가 나와 같은 이를 보면 붙잡고 하소연 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니 너무 너무 감사하게 생각 되구요.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힘이 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리구요, 저도 힘닷는대로 우리 모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볼랍니다. 우리 모두 한배를 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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