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일단 저는 10대 후반에 탈모가 와서 서서히 빠지더니 이젠 앞머리까지 빠져가고 속 안 머리가 전체적으로 줄고 뒷머리도 뭐..ㅠㅠ 암튼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옛날 사진 보면 아 이때도 많았구나 나름..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일년일년 더 줄어드네여ㅡ 한창 꾸미고 이쁠 나이에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겼지 싶구요. 일다니는 사회초년생인데 이제 가발쓰게ㅜ되면 어쩌지 이런 슬픈 생각도 들구요. 대학교때 100만원짜리 샀다가 아까워서 많이 못쓰고 생각보다 정말 불편한게 티날까봐 걱정되고 바람불면 앞머리 쪽 다 들어올라가서 ..ㅜㅠ 휴. 정말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도 버거워서 30넘고 더 안좋아질거 생극하면 정말 자신이 없어요.머리가 얇아져서 엉켜서 자르러 갔는데 미용실 아주머니가 몇살이냐고 묻더라고요. 앞머리 자르기 전에 떡도 지고 숱도 없어서 옆으로 핀 꼽아서 넘겨놨는데 약간의 탄식이 느껴졌달까요.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생각할만큼 자존감이 많이 낮구요. 남자친구한테 매일같이 너무 속상하다고 말하는데 . 그 친구는 고맙게도 항상 아니라고 똑같다고 예쁘다고 말해줍니다. 처음 만나서부터 6년 다 되어가는 동안 제가 이 문제로 이친구를 너무 힘들게 한거 같아요. 이러다가 저한테 질릴까봐 걱정돼요. 가발맞ㅍ출때도 같이 가주고 그랬늗데ㅠ 현재 노력하는건 염색 파마 끊고 뿌염하고 싶어 죽겠는데 참는거랑.. 엘크라넬4달동안 5개 정도 썼네요..별로 차이는 못느끼겠구여. 다른데는 다 포기해도 앞머리 숱 줄어드는거 못참겠어요. 사진찍을때도 온통 신경이 머리에 가있고.. 아줌마 할머니조차도 나보다ㅜ머리숱이 많은데 나누도대체 뭘 잘못한걸까. 이런 생각에 속이 상합니다.다들 그런 심정이겠죠.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디다 호소할지 몰라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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