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병원, 엘크라넬 시작한지 이번달로 1년 째가 됐고 미녹시딜 3%는 4개월 보름쯤 됐네요
4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의 근황? 중간 후기? 예요
제 가장 큰 고민은 정수리였는데 미녹시딜 바르고 더 심해졌어요
정소리 가르마 부분이 많이 빠졌어요
트리형? 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가르마 주위로 나무 가지처럼 빠지네요ㅎㅎㅎ
감고 말릴 때 머리카락이 3-40개쯤 빠지는 것 같아요
근데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으니까 대략 80개? 정도 빠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도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빠지겠죠..
이게 쉐딩이면 좋겠어요 검색해보면 4개월차 정도면 한창 쉐딩기간이다 라고 하시던데
진짜 쉐딩이면 좋겠네요ㅠㅠ
정수리 쪽 잔머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헤어라인 쪽 잔머리는 많아졌어요
제발 좀 자라라고 기도하는 정수리는 안나고 왜........ 어디라도 나니까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병원에서 추천해준 샴푸로 하루 2번씩 감았는데 두피 검사할 때마다
계속 각질이 많다고 안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2달 전에 클로벡스샴푸를 처방 받았어요
스테로이드제 샴푸인데 이틀에 한번씩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검색해봤는데 스테로이드가 많이 들었고 효과는 좋지만 몸엔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는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스러웠어요
그래서 일단 첨엔 3-4일에 한번 정도 사용했고 각질제거에 효과 있다는 샴푸를 사서
기존 샴푸와 번갈아 가면서 썼습니다
클로벡스는 7-10일에 한번 정도 썼구요
그리고나서 얼마 전에 다시 두피 확인을 했는데 100% 는 아니지만 90% 정도는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두피 사진 봐도 엄청 좋아지긴 했더라구요
근데 이게 스테로이드제 때문인지 샴푸 때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교수님한테 다른 샴푸랑 병행했다는 얘기도 안 했고 물어보지도 못했어요ㅎㅎㅎ워낙 바쁘셔가지고..
좋아진거 확인했으니까 일단 스테로이드 샴푸는 안 쓰고 샴푸 2개로 병행하면서
다음번 두피검사 할 때 확인해봐야겠어요
각질도 없어졌는데 새 머리 좀 났으면 좋겠네요...
운동도 꾸준히 가고 식사도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노력하는데도
자꾸 나빠지기만 해서 너무 힘들어요
뭘 해도 아 난 안될거야 탈모 때문에 안될거야 하는 생각이 전부고..
얼마 전엔 우연찮게 소개팅을 했는데 잘 안된게 탈모 때문인가 싶은 생각에 너무 괴로웠어요
애초에 남자 만날 생각도 하면 안됐는데 내가 너무 욕심부렸나 싶고.. 멘탈이 너덜너덜 해요ㅎㅎ
점점 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는 스스로가 너무 싫은데 긍정적으로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