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의 형이자 저의 선배인 형님이...
최근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셔서 매일 동네를 배회하고 다니시네요.
후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좋은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던거 같아요.
탈모가 급진행 되어서 가발까지 맞추신 상태에...
스무살 가까이 나이차 나는 여자를 짝사랑하면서 혼자 가슴앓이 하고...
게다가 직장에서 짤렸죠.
게다가 가장 큰 충격을 받는 사건이...
가장 신뢰하고 의지하던 친구가 갑자기 자살했다는군요.
긍정적인 성격인 저도 짧은 기간안에 저러한 일들이 겹친다면
버틸수 있을지 어떨지는 자신이 없네요.
독서를 하고 나름의 취미 생활을 하며 정신수양과 스트레스 관리는 하고 있지만...;;
그나저나 그분은 왜 차에 집착을 하는지...
며칠전에 농협 차 키를 훔쳤다고 파출소 다녀오셨는데...
요즘에는 자꾸 저 찾아와서 제 차 타보면 안되냐고 하는데...
역시 차를 빌려줄수는 없는거니...
차 키 없다,보험 핑계 대면서 웃으며 슬쩍 도망오고 있네요 ㅎㅎ
암튼 탈모때문에 매일 고민에 시달리는만큼...
스트레스 관리들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굵직한 사건들까지 겹쳐지면 우리의 마음이 버티기 힘들어지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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