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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雑談] 20세 피부과 탈모 병원 후기

  • 7年前

  • 945
12
아빠,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m자
엄마 탈모...

나도 당연히 탈모에 걸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20살에 머리가 빠질 줄은 몰랐다.

결론은 정수리 탈모는 아니다.
하지만, m자는 확실하게 모공이 몇개 비어있는게 보인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신경은 써주되 너무 스트레스받지는 말라고 하신다.

약은 받지않았다. 샴푸만 받아왔다.
솔직히 머리감을 때 너무 두렵다. 근데 어쩌겠는가.. 두렵다고 머리를 안감을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생각해야겠다.

한번에 와장창 빠지는 일은 드물다고 하신다.
3개월이고, 6개월이거, 1년이고 잘 지켜봐야겠다.
머리감을 때 너무 신경쓰지말자. 신경쓴다고 덜 빠지냐? 걱정도 하지말자

이제 일요일에는 긴 머리를 청산하고, 아빠처럼 짧은 머리로 돌아가야겠다.

의심되는 사람들은 꼭 병원에 가보았으면 좋겠다.
병원에 간다고 낫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확히 내 상태가 어떻고,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감이 잡힌다.

어제부터 탈모면 어떡하지? 이 불안 속에 살았다.
병원을 다녀왔지만, 불안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마음을 한결놓을 수 있다.

뭐..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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