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1개월 > 아보다트 3개월 복용 사정시 쾌감이 사라져서 복용중지 했습니다.
저번에 한번 조금 돌아온 것 같다고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현재도 그 때랑 다를게 없습니다. 다른 성기능들도 거의 비슷합니다. 조금은 나아졌을지도? 모르는데 체감할 정도로 돌아오지는 않네요.
아마도 원래대로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돌아올거 같지가 않군요 ㅎㅎ 지금은 많이 해탈했어요.
그리고 윤교수님 뵙고 왔습니다. 초진이라서 다른 의사분께서 먼저 제 상태 봐주시고 여러가지 물어봐주고 윤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두분다 친절하셨고 정말 만족스럽게 진료 받았습니다.
부작용에 관해서는 계속해서 복용하면 나아진다고 걱정하지 말고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처음에 아보다트 2일에 1개 복용을 권장하셨습니다. 아보다트 조차 전부 방어하지는 못한다고 하시면서.. 현재 제 상태가 이래서 아보다트는 좀 무섭다고 그냥 프로스카 처방해달라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처방해주셨는데 집에 로게인이 있고해서 일단 프로스카 , 케라민만 각각 1년치 사서 왔습니다.
충북대 앞 약국들은 대부분 도매 약국이라서 가격도 싸고 프로스카도 알아서 짤라서 줍니다. 덤으로 많이 친절합니다.
케라민을 구입한 이유는 제가 현재 손톱에도 조금 문제가 있고 식생활이 바르진 못하여서 이걸로 퉁치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 ^^ 효과가 괜찮으면 나중에 종로약국에서 판시딜 180정 짜리 사서 먹을까 생각도 하네요. 저번에 댓글보니깐 많이 싼거같더라구요.
윤교수님에게 들은 정보들 조금 적어드립니다.
일단 앞머리 헤어라인에 잔머리가 많이 있으면 거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에게는 잔머리가 좀 있어도 문제없지만 정상인 남성에게는 잔머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미녹시딜과 모발 영양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조금 의외긴 했는데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는 방어의 개념이고 나머지는 바르는 약들과 영양제가 모발을 자라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게 맞았나보네요.
마지막으로..
그 동안 여러가지 많이 생각해봤는데.. 탈모가 정말 사람 미치게하는 병은 맞습니다, 탈모인이라면 이런 유전을 준 부모님 원망도 해봤을테고 자살도 생각해봤을테고, 이런 안좋은 생각 행동들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게 되고..
저는 원망도 안좋은 생각도 죽을때까지 혹은 이런 저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미래의 반려자가 나타나기전까지는 할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해도 모든걸 내려놓지는 마시고 원망을 하시던 나쁜 생각을 하시던 다 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근처에 피부과가 너무 대충 봐준다 나름 심도있는 대화를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윤교수님 한번 꼭 찾아가시길 추천합니다. 다른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 교수님은 환자이야기 정말 잘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알려주십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될 겁니다. 약 같은 경우도 처방받은거 다 안사고 판단해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살수도 있으니깐 비용도 크게 부담은 안가실 겁니다.
나중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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