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수술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별로 빠지지 않았다면 현 상태를 유지하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수술해서 커버는 되겠지만, 나중에 다른 부위가 다시 빠지면 또 수술을 생각해야 되지요.
머리 빠지는 유형도 가지가지라서 처음에 m자형으로 빠지다가 갑자기 정수리쪽으로 옮아가서 o자형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탈모인들 대부분은 어느 연령대에 진입하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다 멈추게 되면 다시 그 상태를 수년간 유지하더군요.
이런 상태에 이르러 주위사람들이 많이 빠졌다고 할때, 수술을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간의 머리칼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인 남성의 머리칼 수는 약 8만가닥 정도인데 윗쪽부위에 3~4만가닥 정도 있다고 합니다.
탈모가 시작되면 윗쪽부위의 머리칼이 집중적으로 탈락되지요.
특히 일정 나이에 이르면 상당수가 빠져버리고 남아있는 모발도 점차 굵기가 얇아지게 되어 갯수에 비해 상당히 비어 보입니다.
이때 뒷머리 부위의 머리칼을 옮겨심게 됩니다.
뒷머리칼의 갯수도 언뜻 보기에 많아 보이지만 체취가 불가능한 부위인 정수리를 제외하면 2만가닥 이내라고 합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뒷머리에서 채취가능한 모발의 갯수는 5~6천모낭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절체하여 모발이식을 하는데 80%가 살아남았다면 4천~4천8백모낭이지요.
이 정도 수량이면 띠엄 띠엄 심어도 윗 머리전체의 1/3 정도만을 커버할수 있는 숫자입니다.
그외에 탈모인들은 옆머리 부위도 빠지게 됩니다.(얼굴쪽에 위치한 옆머리)
머리카락이 부족하게 되면 옆머리에서 공급해야 하는데 이쪽에서 최대로 하면 양쪽 각각 1000~1500모낭씩, 2~3000모낭을 더 확보할 수 있네요.
그럼 총 9000모낭쯤 되는군요.
모발이식시 몇%가 살아남을지 모르지만 정말 얼마 않되는 수량입니다.
평생 3000모낭씩 총 3번에 걸쳐 할수 있는 양입니다.
(윗머리가 다 빠졌다면 반 정도 커버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소모시키면 않됩니다.
주위에서 머리빠졌다고 눈총을 주어도 꾹 참고 좋은시기를 기다렸다가 시도하는것이 좋습니다.
젊었을때 앞머리에 너무 치중하여 이식수술을 하면 나이들어서 정수리를 포함한 위쪽 부위의 탈모를 커버하지 못하여 흉하게 되어 버릴수 있습니다.
이식수술부위와 상관없이 탈모는 계속되어지며, 빠지는 라인이 자꾸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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