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네갑의 담배..
늘 운전대에앉기가 무섭게 피워물던 담배..
어느날 저녁을 같이한 후배를 태우고 그친구집근처에 내려주기전에도 담배를 피워댔읍니다.
그랬더니 그 후배왈 지금 차안에서 누가 담배피우는 사람이 어디있읍니까? 해서 이건 내 차이니
그게 싫으면 내려서 걸어가 했더니 아무말안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 말을 했었는지..
담배를 끊고 나서 그 후배한테 그때는 미안했다고 하였었지만..
그리고 내게서 사진을 배우겠다고 열심히 따라다니던 후배 한 10몇년은 후배가 되었는데 그 후배고 역시 담배피는걸 싫어하였지만 나를 스승으로 모신다면서 같이촬영을 갈때엔 나를 특별히 배려해서 담배재터리까지 준비해주었던 후배였는데..........한참후에 그 후배 부인한테 들은 말은.. 장인양반을 서울오는길에모시고 올라오다가 장인어른이 담배 피우니까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더니 장인어른 보고 내리라고 까지 하였다고한 그 말듣고는 ...나를 그렇게 까지 배려해주었구나 했었지만.........그 후 담배를 끊은후 정말 잘끊었다고 하더군요.
허지만 그런 담배를 끊고나서 그해 초겨울부터 내게 닥쳐오는 사업에서 가정에서 모든 사회적인 인간관계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스트레스의 중첩은 나를 탈모인 클럽에 가입시켜주기에 필요충분조건까지 갖춰주었읍니다.
작은 팥알만한 원형탈모로 시작을 해서 전두탈모가 되기까지 정말 스트레스의 더블보너스로 육개월만에 몽땅 빠져버리더군요. 물론 시작부터 병원에가서 머리에 주사 맞고, 약바르고..한의원에가서 침도 열내리도록 맞고..정말 피눈물나도록 노력해보았읍니다.
물론 담배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는 더더욱이아니었지만 정말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탈모..무섭도록 빨리도 내머리털을 뽑아가더군요.
결코 담배를 끊은데서 오는 탈모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피울겁니다만..
절대로 그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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