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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薄毛]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9年前

  •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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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1세에 작은키 171 평범한 인생을 살고있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친가쪽 유전자가 워낙 강해서 할아버지 -> 아버지 -> 저
이렇게 제사지내면서 서 있는거 보면 쏙 닮았고
무엇보다 제 조부께선 임종직전까지 풍성하셨거든요... 향년 83세 기준으로...
아버지도 당연히 없었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외가쪽과와의 교류가 거의 없는데다가
외가쪽 식구들이 거의!! 전부 이모들과 그밑에 사촌누나들만 있어서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어머님께서 몇년전에 탈모로 고생하셨지만 그건 갱년이 증상정도로만 생각했구요.

그런데 외가쪽에 딱 두명이 남자인데 외삼촌과 그 막내아들인 사촌형이에요...
두분다 못봰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 제 희미한 기억으론
외할아버지..
외삼촌.... 근 완전 ㅈㄷㅎ 처럼 대머리였구요...
사촌형님은 소식은 그냥 결혼을 아직 못했단 소리만 들어요... 아마 37정도 됐을겁니다..

각설하고
작년 외국에 다녀온 이후로 샤워하는 도중 젖은 두피를 봤는데 정수리쪽이 듬성듬성 비었더군요..
머리카락도 점점 얇아지고.... 요즘은 이마까지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전 절대로 탈모가 오면 안되는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
운동도 열심히하고 술담배도 안했지만...
피해갈 순 없는거더군요...

사실 아직 무서워서 병원도 안갔네요.. 사형선고 받을까봐...
오늘 커클랜드 미녹시딜 + 비오틴10000 이거 두통 직구해서 구매했어요..
그러다가 여기까지 들어왔네요...
하... 외가쪽이 다 대머리 VS 친가 풍성.....
근데 점점 나이들면서 외형이 아버지보단 어머니 닮아간다는 말에 ...
눈물이 왜 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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