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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험

  • 23년 전

  • 952
0
라식을 했는데, 일반 라식이 안돼서 엑시머레이저를 했습니다.
회복하는데 사나흘이 걸렸는데 밤에 이가 갈릴 정도로 눈이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대위를 뒹굴었습니다.
그 아픈 기간동안에 제가 한 생각이 무엇이었을까요?
우습게도. ...눈만 안아프다면 탈모가 더 심해져도 괜찮다 였습니다.
정말 우습죠?

항상 탈모만큼 사람을 황폐화시키고 고통스러운 것은 없으리라 생각해왔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아픔이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면서 탈모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탈모로 인해 우리가 겪는 여러 고통들...정신적인 면이 아주 크군요.
작은 경험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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