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 대머리로 살아가는 것..
사회에서 보는 무언의 조롱과 조소가 더 두려운 것 같습니다.
하루는 얼빠진 놈처럼 종일 집에서 거울들고 머리만 쳐다보고 있고, 밖에도 가기 싫고,
모든 게 덧없이 느껴집니다. 사람도 모두 잃는 것 같고, 고통만이 가득합니다.
여기 보면 자살하시겠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러리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바라지도 않고..(하지만 오죽했으면)
저 또한 그렇고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한때는 머리가 없어지면 그만큼 더 노력해서 성공하겠다 생각했지만....
지하철에서 한 대머리 청년을 뒤에서 쳐다보며 웃던 어떤 개같은 X같은 년들을 보고 난 후 다시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탈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거세(중성화수술)를 하려고 합니다.
미친놈이라 부르시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 글쓰는 것도 처음입니다. 탈모도 아직은 정상인이라곤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온갖 약물, 이식을 하더라도 탈출하기는 힘들 거라 생각해 내린 결론입니다.
왜 이런 두서없는 글을 쓰는 지도 모르겠군요.혼란스럽구요.
다들 힘찬 하루를 보내십시오ㅜㅜ
---탈출하고픈 24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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