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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 모자 + 기름

  • 25년 전

  • 2,096
0
여름이 점점더 길어지는듯한 느낌이듭니다.
제가 탈모로 고생하면서 부터 주욱...
안녕하세요 22살 머리숱없는 대학생이에요.. 전 이사이트를 한참전에
알았는데 한동안 안오다 오니 많이 바뀌었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탈모 치료가 없다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군요 ㅠ.ㅠ
전 모자를 자주 쓰고 다님니다.. 옜날 부터 써오던 아주 가벼운 모자죠.
외출하기전에 머리를 정성스럽게 감고 숱이 많아보이도록 머리모양을 만들고
모자를 살짝 씁니다. 뒤집어서... 처음엔 모자를 바로썼는데요... 시야도 안
보이고 답답해서 뒤집어서 쓴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죠.. 다행이 멀리
갈일이 그리 많지안아서 머리 모양이 망가지기 전엔 모자를 벗죠...
돌아다닐땐 모자를 쓰고 실내에선 벗습니다. 땀만 많이 나지 않으면 그렇게
많이 티나지는 않거든요...
대학교 1학년데에는 모자를 안쓰려고 노력했습니다. 3:7가르마 타고(훤한부분
티 안나게...스프레이로 머리 겉부분만 고정 시켜서 다녔습니다. 1학년땐
심한 탈모가 아니여서 그냥저냥 숨길수가 있었죠.. 여자동기들이 가끔 머리
넘기면 괞찬겠다고 했던적도 있지요.. 저두 그렇게하고 싶지만 머리르 뒤로
넘겨서 가르마를 타면 머리속이 훤한게 더 잘보여서 머리 넘긴적은 한번도
없죠.. 사실 전 제 외모에 약간 자신이 있었거든요... 모자쓴 모습을 보고
대쉬해오는 여자도 있었어요... 하지만.. 속으로 한숨만 쉴뿐... 여러분도
그기분 다시죠..?

여차저차해서 군대를 다녀오고 지금은 휴학중입니다..
머리상태는 어떠냐구요? 예상하시다 시피 그때 보다 않좋습니다. 옜날엔
머리 모양이 좀 좋고 바람이 쎄지 않으면 그냥 모자 안쓰고 외출했는데
요즘엔 모자없은 못나가죠..
그래도 하루종일 모자쓰고 다니진 않아요 위에서 말씀들인것처럼 이동할때만
쓰거든요... 근데요즘은 날씨가 너무더워서 모자쓰고 밖에 있기만해도 이마에
땀이 주륵흘러 내립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눌려지면서 젖어 뭉치게되고
그날은 남들앞에서 모자를 벗지 못한답니다.. 실내안에서도...
좀더 땀을 흘리게되면 모자의 앞부분에 젖기 시작합니다. 위데서 말했듯이
제가 자주쓰고 다니는 모자는 가볍고 앏아서 금방 젖는 답니다...
모자를 써서 정상인처럼 보이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정말 더워보이고 답답해
보이겠죠.. 그래도 벗을순없죠.. 그럴땐 정말 속으로 운답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더운날 땀 뻘뻘 흘리면서 모자를 계속쓰고 있는 상황을...
그래서 전 여름이 싫습니다.. 여름에 놀러가도 속시원히 놀수가 없었어요...
전 탈모가 시작된지 좀 됬는데도 남들앞에 진짜 제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말은 안해도 대충 알고 있습니다.. 제 머리상태를..
그친구들은 제 앞에서는 머리애기를 잘안합니다.. 절 배려해주는 거지요..
친구가 고맙기도하고... 이렇게 낳아준 부모님이 밉기도하고...
요즘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겨서 더 괴롭답니다.. 그녀는 많이 이쁘지는
않지만 정이드는 외모를 지닌 생기발랄한 친구랍니다..
아직 제 머리가 좀 모양이 이상하다는 생갔밖엔 하지 않을겁니다.
왼만하면 모자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되고.. 또 머리상태가 최고 일때만
모자를 벗었거든요... 우습죠.. 여성 한테는 더욱 제 본모습을 보여주기가
어렵답니다.. 그녀는 재가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들을때 마다 기분
은 좋지만... 더욱 절 고민에 빠지도록 하더군요....
음 예기가 셋길로 빠졌군요..
아무튼 저두 빨리 정신으로 육체를 지배하는 상태에 다다르고 싶군요...
그러기위해선 무언가에 미치는게 도움이 되겠죠...
이제 공부할 시간이군요... 학습에 심취하면 고민을 잊게되더군요..
아무튼 여러분 좋은 인연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좋은 여자들은 많아요..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사람들과 메일 친구하고싶은데....
관심있으신 분은 메일 주세요... 전 대화를 무지하게 좋아한답니다...
안녕히 게세요...

숱이 많아지는 상상을 많이하는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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