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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좋아하는 사람한테의 고백...이것만 아니라면 좋은듯..!!!

  • 19년 전

  • 1,255
6
안녕하세여...

전 26살 먹은 대학생이에여...

약 1년전에 부착식 가발을 해서 어떻게 보이나 글을 올렸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여...

1년 정도 지난 지금은 그래도 만족스럽게 살고 있는거 같아여..

간혹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었지만...

여지껏 제가 가발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명 빼고 없던걸로 보아 무지 자연스러웠었나봐염..ㅎㅎㅎ

어쨌든 근데 상대방을 신경쓰면 한도 끝도 없어지니까 아예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구여...그게 좋은거 같아여...

근데..요즘 들어 괜히 막~신경쓰이는 일이 생겼어여...

사실은..제가 물에서 노는걸 상당히 좋아하거든여...

그래서..앞뒤 재지 않구 담달에 수영장을 등록해버렸어여...

부분가발이 아니고 부착식이여서 그래도 조금은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걱정은 좀 되네여...그렇다고 하고 싶은 수영을 못하는건 더 슬픈 것 같아여...

처음에 가발을 하게 된 이유도...길거리나 어느곳을 돌아다닐때 몸두 움추리게 되고..자신감도 떨어지고...제 나이보다 몇살이나 더 늙어보이는 것 같고...그런 스트레스 땜에 실제로 더욱 많은 고통때문에...

그런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한 것이었는데...(그러니깐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제 자신의 자신감을 위해서였는데...)

그렇게 당당하게 모든 걸 똑같이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발을 한거여서...

꼭 수영을 하려구여...결과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걱정..부담두 마니 되네여....

수영 하시는 분들두 계실까여~???


또 한가지 고민이...누군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정말 고통스럽더라구여...

어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산을 써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그 여자분이 제 머리에 물이 스며들지 않구..송글송글 맺혀 있으니까 갑자기...

"오빠 머리 신기하다..혹시 이거 가발아냐~???"

이말에 완전 뜨끔했습니다...그냥 솔직히 숨기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어서 얘기를 했어여..가볍게...다른 주제로 빨리 바꾸긴 했는데...(가족을 제외한 가발을 알게 된 첫 주인공이 되었네여~;;;)

제 기분이 진짜 이상하더라구여...씁슬한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구여...

가발을 하면 끊기가(?) 어렵다는 얘기두 많이 봤는데...

'과연 나는 언제 끊을것인가~??아님 죽을때까지~?????;;;;'

이런 생각두 들구 그러네여....


이런것만 아니면...참 할 만한거 같아여...

조금 불편하고 그런건 있어도...참을만은 한거라서여...^^


그냥 요즘 느낀 이런저런 푸념이었어여...


p.s.수영하신분 계시면 리플좀 달아주세여...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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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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