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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7년차 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가발을 알게 되었고
탈부착식 착용한지가 벌써 7년정도 되었군요
탈부착식의 장점 이라면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용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저녁에 잘때는 벗어 놓았다가 아침에 다시 착용 하거나 하면
그만큼 수명 연장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노하우가 많이 있더군요
저도 가끔씩 출장을 갈때면 왠지 민감해 집니다
혼자 숙소를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동료가 함께 숙소를 사용할 경우의 문제 입니다
참...
첨엔 클립식으로 하였는데 출장을 가서
벗지 못하고 착용하고 자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착용하고 자는 경우가
많이 생기니까 클립 부분이 탈모가 되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가발은 테이프 접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몸부림을 심하게 치지 않는 경우 이기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가끔 술을 마시고 자더라도 별 문제 발생이 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피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저녁에 매일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샤워를 할때
접착식 테이프를 먼저 떼서 양면테프를 붙여서
가발을 먼저 씻어냅니다
그리고 린스처리후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수건에 꼭 눌러서 말린후 빗으로 손질을 합니다
샤워를 할때는 제일먼저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은후에 샤워를 합니다
샤워 하는동안에 머리가 말라서
양면테입을 붙이기가 한결 수월더군요
항상 샤워 할때는 휴대용 머리빗을 함께 가져 다니지요
샤워가 끝나고 대충 정리한후
머리도 정리합니다
너무 빗은티가 나면 이상 하니까
적당하게 물기가 남은 상태로 욕실에서 나온답니다
출장 다니기시작한지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함께 동행하는 동료들도 알아 차리지 못합니다
신분증 또한 적성검사시 가발을 쓴 상태의 사진으로 교체 했기에
혹여 신분증을 보여 주어도 문제가 없구요
나름대로 살아가면서 노하우를 터득 하게 되더군요
가발7년차 이지만 현재 2개째 입니다
스킨이 손상되어 새로이 하나를 장만 할까 생각중 입니다만...
현재꺼도 스킨부분만 이상이 없다면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 새것과 같답니다
가발은 자신에게 있어서 그 무엇 보다도 중요한것이기에
잘만 관리하면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아도 될것 입니다
제 주변 지인 같은 경우도 관리를 잘 못하여
1년에 1개씩 바꾸고 있더군요
남들이 알아 보지 않을까 염려 하시는데
이전에 자신의이력(?)을 아시는분들은
대략 집작할것 입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쉽게 알아 보지 못하지요
이는 자신이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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