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부쩍없어진 머리가 갑자기 눈에 확들어와 맞춰놓고 잘안쓰던 가발에
손이가더군요..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3년정도 병원에다니고 그러느라
일도 못하고 그래서 모자만 쓰고 살았는데 교회도 가고싶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싶어 맞추어놓고 안쓰던 가발을 오랫만에 써봤습니다
오랫만이라 그런지 너무 오래전 가발이라 그런지 어색하더군요
색도 바래버렸고 세척을하니 머리카락이 마구 엉기고...
그래서 아래글중에 Egg님 글을 보고 관심이 있던 가산동
중소없체를 전에 있던가발을 들고 찾아갔었습니다
요즘 가발이 어떤지 보고도 싶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가발을 수선해서
쓸수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약없이 찾아갔었는데 잘 맞아주시더군요
허름하다기에 그런가보다하고 갔었는데 ㅡ.,ㅡ 쩝
겉이 심하게 허름하더군요... 잘못왔나..싶기도 하고....
그래도 왔으니 들어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우선 가저온 가발을 보여주고 머릿결이 엉망이라 손질좀해달라고
부탁드렸죠.. 사장님은 제가발을 보더니 염색을 하면 괜찮아질거라고
그러면서 가발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제이야기를 먼저했죠 전 10년전쯤 하이모부터 시작해서 몇년쓰다가
그것도 고정식으로 먼저 시작했다 클립식으로 바꾸고 다시 목동의 중소업체
것으로 바꾸고 ... 사장님하고는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여러가지 가발도 보고 부착방법도 이야기듣고
확실히 옛날보다 가볍고 자연스러워졌더군요
그리고 보니 제가발이 엄청 변색이 되었더군요 그냥 집에있을땐
제가발이 그렇게 색이바래고 티가 나는지 몰랐습니다
사실 맞춰놓고 많이 안썼기때문에 5.6년되었어도 새거나 다름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민망할정도로 전시되어있는 샘플들과 차이가 나더군요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가지고 간 가발은 염색을 하고 제 본머리도
컷트하고 그러다가 이벤트도 하길래...
<사실 약간 충동적으로..새로할생각은 있었지만 그날바로 할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리고 가지고간 가발스타일도 오래된거 같아 새로 신청했습니다
일단 저렴하게 한거같아 기분이 좋구요 사장님 설명을 들이니 신뢰도
가더군요... 사장님은 좀 젊은감각의 스타일을 잘 만드시는것 같더군요
전 너무 유행쫓아가는 스타일보다 일상생활이 무난한 스타일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일일이 왁스나 스프레이 뿌리면서 정리하기는 번거롭고해서
어쩌다 한번 스타일 내면서 뿌리는건 모르겠지만 일상생활하면서
매일 뿌리면서 지내기는 싫거든요...그리고 부착방법에 대해서 많이 이야길
해봤는데 사실전 최근 부착방법이 더 좋아졌으면 고정식으로 해볼까
생각했었거든요 클립식이 편하긴해도 어디가서 하루묵고오기는 싶지 않아서
예를 들면 여자를 만나서 하루를 보낸다거나.. 머 그런거 있잖습니까?
근데 결국은 클립식이 젤 나은방법이다 결론을 내리고 클립식으로 '
신청했습니다 아마 추석지나면 제품을 받게 되겠지요...
제품나오면 후기한번 쓰겠습니다
모쪼록 가발 하실분들은 발품 많이 파셔서 오로지 강매나 할려고 하는
업체를 만나지 마시고 저렴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가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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