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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가 울면서 전화왔었어요 ㅜㅜ(가발관련)

  • 14년 전

  • 2,062
9
저는 나이가 31살인데요
친구가 머리가 없는 친구가 있었어요..
얼마전 친구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이 친구를 오랫만에 봤는데..
다른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네 가발을 썼었어요.
저는 너무 놀랐어요 ^^
이미지가 완전히 틀려졌거든요.
가까이서 봐도 티가 안나고,
친구도 만족한 얼굴이 더군요..

그후로 오늘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더군요.
워낙 소심한 친구인데.
회사를 옮기면서 가발을 써서 주변사람들이
몰랐나봐요. 그런데. 눈치빠른 직원들이
소문을 다 내서 가발인걸 다들 안다고, 어떡하냐고 술마시고
남자가 울면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도 이마가 넓고 m자를 갖고 있는지라,
그 심정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어떻게 가발은 티가 나나요?
저는 가까이봐서도 몰랐었거든요...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지 막막하네요....

가발쓰시는 분들은 다들 티가 안나시나요? 아님 어느정도 감수하시는 건가요?
저도 나중에 모발이식 후 , 정 안되면 가발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슴이 무겁네요 ㅜㅜ

다들 득모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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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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