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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 24시 보려구 집에 일찍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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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한단 걸 신문에서 읽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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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그런데 보면서 그 박훈 이란 분이 가발쓰고 계속 신경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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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화장실 들락거리고 거울 보고.. 매만지고 하는 걸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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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도 했는데.. 보구 나니 맘 한 구석이 아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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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가 아닌 것 같기두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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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정말.. M자형 이마와 사투를 벌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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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모 이식술도 한 번 받아보고.. 가발도 한 번 맞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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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짓 다하고 신경도 많이 쓰고.. 지금 28세이지만.. 맘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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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있어도 접근할 용기가 안나더군요.. 지금은 토픽이란 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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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름덜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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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중에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 때.. 제 이마가 얼마나 넓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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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머리카락 사이로 숨겨진 아픔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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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정말 고민스럽고 힘겨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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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박훈이란 분이 2000 모 심고나서 기분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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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겠죠?) 헬스도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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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면 바람에 샥~~ 날리면서 수영장도 가고.. 바람맞아도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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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치켜들고 다니고 싶다고 하시는 걸 보면서 좀 안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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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물론 지금보다야 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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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괴로워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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