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이 어떻게 됐냐하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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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두명 모였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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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다른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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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도님이 못오신다구 전화한담에 다른 분이 오신다구 전화하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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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두 더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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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분만 오셨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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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출구에 나가자마자 편의점에가서 음료수 한잔 먹구 막대기를 구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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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가에 있는 나무 가지 부려뜨려서 수건 매구 서있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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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색하더라구여~~~~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쳐다보구~~~~하마트면 비둘기 똥마즐뻔했어여 가로등아래 서있었는데 거기가 비둘기 변소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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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어색하구 그랬는데 비둘기 똥이 바루 앞에뚝하고 떨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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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건 그렇구~~~뭐눈엔 뭐만 보인다구 첨엔 저를 처다보구 가는사람마다 다 가발쓴사람들 같구 그러데요~~~혹시 저사람이 아닐까 근데 그냥 가버리니까 쪽팔려서 가버리는게 아닐까~~~혹시 연락 안하고 오신분중에 저보구 그냥 가신분도 계실꺼 같은데 그런분 안계시죠~~~~근데 어떤 분이 저를 빤히 쳐다보다가 말을 거는거에요.아 이사람이구나 하구 나도 말을걸랴구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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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여행 동아리 아니세요"뜨아~~~아닌데요 하여튼 전 그사람과 같이 여러분을 기다렸죠 그사람 동아리두 한명두 안오데요~~~그사람하구 이 얘기 저예기하구있는데 아까 전화하신분이 왔져~~한 6시15분 쯤인가~~~우린 더올지도 모른다구 생각하구 6시35까지 기다리다 그냥 술먹으러 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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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가발은 안썼는데 탈모루 고민 마니 하구 사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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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쓰고 오셨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과 고민을 하구 계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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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서 이이야기 저이야기 그냥 부담없이 했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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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도 나이가 나랑 동갑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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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구 술먹구 뭐할까 생각하다 당구를쳤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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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도 200 나두 200 그리구 나서 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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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메일루 연락해서 또 보기루 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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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임을 갖게됀다면 또나오시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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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잘돼는 모습보면서 그런데서 힘을 얻자구 이야기두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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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탈모란게 우리의 발목을 무쟈게 잡는거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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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만은 부분도 빼앗아 가버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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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데 제약두 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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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컴프렉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끼리 만나서 그 컴프렉스를 나름데루 헤쳐가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만을꺼라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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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서 만남의 의의가 있는거 같아요!만난다는게 무지 힘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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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 계신분은 오기두 힘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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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몇분이라두 더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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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또 한번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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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봤는데요 여기 채팅기능 있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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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정기적으로 채팅하는거두 괜찬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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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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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첫 모임이라구 했는데 이렇게 끝났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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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러분들 화이팅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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