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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20대중반 대학교가발후기
엊그제 개강이엇죠?참 개강전날 착잡했어요ㅠ들키거나 티나면 어쩔까ㅠㅠ참고로 부분가발이구 투블럭컷탑스타일 인터넷8만원짜리에요ㅋㅋ 암튼 엄청걱정되었고 시간은 흘러서3.3일 개강일이 와브렀네요 후 아침에 거울,사진으로 가발티 체크하느라1시간가량 보내고요ㅋㅋ 자신감가지고 딱 스쿨버스올랐습니다.타는순간 기사아저씨가 자네 모자벗으니까못알아보겟네라고하심 순간저는 가발인가?라고 물으시는줄 알았습니다.ㅋㅋ 사실제가 작년에는 모자만 한학기쓰구다녀서 기사아저씨도 알거든요ㅋㅋ 쨌든 버스타고 초긴장되더군요...학교에 내려서 강의실가자마자 동기들이 머라할까.... 자신감가지고 갔습니다. 이런..이녀석들은 오 형 반가워요 잘지내셨어요? 형 훨씬외모가나아지셧네요?머리짜르셧군요 라는말만하데요ㅋㅋ제가 앞머리를 바가지스타일?비슷하게잘랐거든요ㅋㅋ 암튼 그랬고 그래도 뒤통수는 신경쓰이더라구요 그거땜에 스프레이떡칠했는데 애들 제 머리에 관심이 없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제가봐도 가발인거는 모르겟고 뒷모습도 본머리랑 섞여서 티안나거든요 가발은 가발쓰는사람끼리만 아는거같아요ㅋㅋ 아직2틀째라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좋네요 첨에는 남신경엄청쓰이고 다나를보는듯하고 이런느낌 팍들었는데 이제 다 사라졌고 공부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정상으로 돌아온듯!모자탈출! 넘 행복해요ㅎㅎ 제일 중요한사실 주위에 가발쓰는사람이없으면 가발은 아주생소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머리보고 가발인가아닌가 궁금해야할사람이 절대없습니다. 모두홧팅 후기는 일주일후에도남길게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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