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7살되는 완전접착식 가발을 사용한지 4개월되는 가발초보(?)입니다...
(사실 1년전에 클립식 가발 하나 맞추었다가 장롱속에 썩힌 경험이 있었음...)
뭐 머리에 가발이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싫어도 할 수 없이 매일아침 스타일을 내야 합니다...
저는 하루 머리를 두번 감습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운동후에 한번...
가발은 매일 감아줄 필요가 없지만.. 여름에 땀차고, 운동후에 땀찬 상태로 그냥 자기는 싫터군요...
그래서 가발 맞추기 전처럼 저녁엔 그냥 물로만 헹구고, 아침엔 샴푸며 린스등으로 공(?)을 들입니다..
저는 2주마다 한번꼴로 관리를 받으러 갑니다...
개인적으로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기도 하고, 원래 머리가 대머리 소리는 안들을정도로 숱이좀 있었거든요...
문제는 이겁니다..
관리 받으러가서 스타일리스트가 대충 내는듯한 스타일은 정말 자연스럽고 살짝 웨이브 진 것이 제가봐도 정말 깜쪽같은데...
제가 혼자 집에서 머리감고 스타일을 내면 그렇지가 않다는거죠~ -_-;;;
제가 스타일을 내면 그렇게 멋진 웨이브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생머리도 그런 생머리가 없을정도로 쭉쭉뻗습니다~ -_-;;;
생각해 보세요~ 둥글한 얼굴에 쭉쭉뻗은 생머리가 어울리기나 하는지~ -_-;;;
제가 봐두 확 티가 납니다..
가발이 티난다기보다 어울리지가 않는다는거죠~ -_-;;;
왠지 모를 부조화라 할까요?? 쩝...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에효~~~
들키지는 않았냐구요??
회사사람들은 대충 눈썰미 있으신분들은 눈치 챈듯하지만...
관심 없으신분들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_-;;;
아마 제가 이회사를 퇴사하는 그날까지 그분들은 모를꺼 같습니다~
뭐 회사야 그렇다 치고...
요즘 신경써서 만나는 친구(물론 여자이지요~ ^^*)가 몇명 있는데...
그친구들을 만날때는 일부러 관리를 받고나서 만나고는 합니다...
뭐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궁글하고 착하게 생겨서인지...
제법 여자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
맘같아선 그냥 대쉬해서 사귀어 보고도 싶은데...
그게또 쉽지는 않네요~
오랬만에... 정말 오랬만에... 여자친구와 올가을,겨울을 좀 땃땃하게 보내볼수 있을까요??
꿈만 부푼 민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