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상태는 M자탈모로 시작해서 현재는 서서히 U자로 진행중입니다.
20대 중반부터 M자 탈모가 시작되어 10년이상을 근근히 버텨왔습니다.
초반엔 펌과 약간의 테크닉으로 버티다가 4년전쯤에 모발이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모발이식만 하게 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 생각했지만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모발이식 1년정도는 나름 풍성해진것 같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식한 모발과 또 기존 모발도 빠지더군요.
2차 모발이식을 생각도 해봤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빠질거라 생각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결국 가발까지 생각하게 되었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들은 가발은 정말신중히 생각해야 하고 왠만하면 하지말고
흑채로 버텨봐라 하네요...
그정도로 가발로 입문하게 되면 고충과 힘든점이 많나요?
그리고 가발할꺼면 부분가발을 추천하시던데 질문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1. 탈부착 가발의 고정력은 어느정도인가요?
(바람많이 불때 괜찮은지? 비맞을때 괜찮은지? 가발과 모자를 동시에 착용가능한지? 등)
2. 가발착용시 정말 가까에서 본다던지 머리를 만지면 가발인지 바로 알아 차릴수 있나요?
(예를들어 사무실 책상앉아 일하고 있을때 동료가 다가와 서서 앉아있는 제 머리를 볼경우.. 그리고 장난으로 머리를 툭칠경우...)
3. 가발을 착용하면 머리가 자라나는게 알수 있나요? (부분가발은 옆.뒤 머리는 본인 머리카락이니까 변화가 있을거 같은데...)
(머리가 안자라면 주위에서 왜 항상 머리가 그대로냐고 물어볼수 있으니까...)
4. 가발쓰고 몇일씩 외박(출장, 워크샵, 피서)을 하게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발쓴채로 몇일씩 있는지... 머리감고 바로 가발을 쓰는지...)
5. 어떤스타일이 가장 티가 안날까요?
(너무 반듯한 스타일은 꼼꼼히 스타일링해야 될거 같은데.. 가발착용하고 대충 만지면 되는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제생각엔 펌스타일이 스타일링하기 편할거 같은데 펌을 자주하게되면 가발수명에 영향이 많을거 같기도 하구요..)
6. 마지막으로 가발착용한건 언젠간 들키겠죠?
(특히 하루 8시간 이상씩 매일 보는 직장동료들은 의심을 할거 같단 생각이 들고 한명이 눈치 채면 순식간에 입소문이나 회사사람들 모두 알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에휴)
현재 여러모로 저에게 중요한 시점이라 지금의 가발 입문 여부가 앞으로 제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할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제 성격이 좀 예민한점 이해 부탁드리구요...
가발러 분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서 신중한 결정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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