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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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가발질문] 가발, 얼마나 불편한가요?
(우선 저는 극심한 부작용때문에 약 복용은 절대 못합니다)
현재 20대 후반입니다.
짧으면 근미래, 길어도 10년내로는 가발을 써볼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되는 것은 탈모가 진행된 다음 가발을 착용할 바에야, 어지간히 털렸다 싶을 때 빨리 가발을 써버리는게 어떨까 하는 부분입니다. 즉, 도저히 가발 아니면 안되겠을 때가 아니라 상당히 일찍 쓰는거죠.
머리 때문에 고민하는 것도 너무나 스트레스받고, 성격상 일희일비하는 것 워낙 싫어하구요. 애초에 머리에 신경쓰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가발 쓰고 계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가발 얼마나 불편한가요? 도저히 못 쓸 정도인가요?
저는 두피가 건성이고(매우 풍성하던 시절 이틀정도 머리를 못감아도 떡이 지지 않을 정도) 몸에 땀이 별로 안 나는 체질입니다. 땀 때문에 못 쓸 정도라면 더운 여름에 야구모자 쓰고 다니는 것보다 심한지, 고정식 가발일 때 머리 감으면 도저히 제대로 씻지 못하게 되는건지?
아 그리고 가발 티 나는건 별로 걱정 안합니다. 모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본머리와 색이 다르거나 심하게 층지는 경우가 아니면 알아채는 걸 떠나서 신경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저부터 남의 머리를 그렇게 보질 않으니... (여담이지만 앞에 말한 가발이 티나는 경우들은, 가발이 아닌 본머리여도 이상해서 쳐다보게 되잖아요?)
포토후기 보면 거의 대부분 너무나 자연스럽더군요. 모쪼록 의견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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