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발을 맞추고 아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네요.
남들 눈을 의식하다보니 자가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ㅜㅜ
사람들은 티 안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잘 적응이 안되네요.
어제 저녁에 처음 세척을 했는데 업체에서 세척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아서
그냥 손으로 세척하다가 써보니 머리가 엉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나마 직모에다가 길이가 긴 편이 아니라서 다시 린스하고 브러쉬로 세척하니 좀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처음 샵에서 맞출 때보다는 스타일이 좀 안나오네요.
머리도 더 푹석해진 것 같고, 왁스 발라서 스타일만들려고 해도 자꾸 떡이 지네요.
기장이 길면서 펌하신 분들은 도데체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 대단합니다.
처음 업체에서 만든 스타일을 혼자서도 잘 만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정수리부분에 머리카락이 한올 한올 삐져나오는게 너무 눈에 거슬리네요.
왁스로 누르고 있긴 한데, 정수리부분이 원래 이런가요?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머리카락에 광택이 있으면 있어서 티가 날 것 같고,
또 광택이 없으면 너무 푸석푸석해 보여서 티가 날 것 같아요.
저는 클립식인데요.
아직 불안해서인지 떨어진 물건을 주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을 보면서 줍네요ㅜㅜ
빨리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래야죠.
근데, 어째든 가발 덕분에 자신감도 생기고, 답답한 모자를 쓰지 않아서 좋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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