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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리콜 말이 자꾸 달라지네요.. 착잡합니다..
먼저 아시고 겠지만 0.03제품은 전체스킨이 0.03이 아니고
이마 앞라인 부분만 0.03입니다..!! (물론 0.03이 아니지만..--;)
(이건 쇼핑몰방송광고 및 묻지 않으면 말을 안해주는 부분이더군요..)
1. 방문전 전화로 문의시.
-. 리콜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 0.03제품이 다되는건 아니고 이마라인 어쩌구저쩌구..
일단 방문해서 상담받아라..
2. 토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리콜요청시
-. 아래게시물에도 밝혔듯이..
=> "무조건 리콜은 아니고, 또 새로한다고 해도 0.03은 아니다
지금 제품처럼 나올꺼다"..등등...
그리고는 지속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재제작해도 0.03은 아니고 얇으면 얇으수록
이마라인이 찢어지기 쉽기 때문에 지금제품처럼
나올꺼다.. 그리고 제작기간은 2달정도 소요된다
나오면 전화드리겠다"
3. 토요일 오전에 상담받고, 염색 및 하루증모 받은거 오후에 찾으러 갔을때
-. 제가 아래 게시물을 (http://www.daedamo.com/new/bbs/tb.php/wig/21725 )
밀란 게시판에도 올렸거든요..
오전에 올린건 봤는지, 본사에서 연락을 했는지
아니면 이곳 대다모를 스캔하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올린 게시물 봤다라는 말은 안하시고..)
게시물 관련해서 시간간격을 두고 답변하더라구요..
(빠른 대응(?)에 놀랬어요..^^;)
=> "기존제품은 반납해야한다. 리콜되는 제품은 2달뒤에 나온다..
염색비 받은게 아니고 손질비를 받은거다..등등.."
-. 리콜관련해서 상담많이 들어오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저한테 반문하시더군요
=> "하자 없는이상 리콜 안들어 오던데....
하자 없잖아요? 불편없이 잘 사용하셨는데 리콜 하시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어디가 하자가 있나요?"
여기서 벽이 느껴졌습니다.. --;
제가 이마라인 얘기를 하니, 재차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마라인 때문이 아니라 제품이 0.03이 아니라서 리콜하는겁니다. 라고
(앞뒤가 안맞습니다..하자없는데 왜 리콜을 해주냐구요..!!! --;;)
그래서 제가
이마라인 얘기는 젤첨에 전화로 리콜기준 물었을때 이야기 해서, 말씀드린거다
그리고, 0.03이 아니라서 이마라인이 안산다 그래서 리콜요청한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4. 오늘 일요일 밀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 "고객님 리콜신청하신거 0.03으로 나오긴 나오는데 이마라인뿐 아니라
전체가 0.03으로 나옵니다..
지금 제품은 이마라인을 제외한 부분은 코딩(?)되어 어느정도 두꺼운 반면
리콜되는 제품은 전체가 얇기 때문에 제품의 내구성이
안좋아서 한 3개월정도 밖에 사용못할것 같다..
그래도 리콜 하실꺼냐"
순간 멍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고 전화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건 리콜하라는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3~4일 정도밖에 안되서 리콜관련 정확한 메뉴얼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참... 이제는 밀란을 신뢰를 할 수가 없네요..
고객하나 잃었네요..밀란..
개인적으론 담당 디자이너샘 한테는 감정이 없지만
(당연히 지시받은대로 메뉴얼 대로 대응할테니...
그래서 전 상담할때 되도록이면 미소지으며 침착하게 말했드랬죠..)
가발 한번 사용하면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걸 모르지 않을텐데..
왜 이렇게 밖에 대응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참에 아예 밀란과는 인연을 끊을지...
속는셈 치고 리콜제품을 한번 사용해 볼지.. 참..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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