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면서 한국까지 가서 모발이식했습니다!사실 제가 수술을 한 건 아니고요,일본인인남자친구가 M자로 계속 고민하고 있어서 일본은 얼마나 하나..했더니 너무 비싼거에요..그러다 한국 비용까지 알아봤는데 한국이 두배정도는 저렴하길래 내가 통역하면 되지 하는 생각에 한국병원 알아보게되었어요.그러다 아는 분이 모다올에서 하셨다고! 대형병원 출신인 양유군 원장님 강력추천한다고 하시더라고요!머리 숱보니까 결과도 제가 보기에도 좋은 거 같아서 모다올로 했습니다 ㅎㅎ처음에는 모발이식에 모자도 모르는 상태라 더 좋은데 있는 거 아닌가...내가 충동적으로 결정해서 애가 잘못되면 어쩌지 하고 다른데랑도 비교 많이 했는데요.다른데랑 다르게 친절하시고 ㅠ 멀리서 온다고 쉬는 날도 반납해주시고 궁금한거 생길때마다 물어봐도 성실하게 답변해주셔서 믿고 모다올로 예약했습니다.한 달 전에 비행기 끊고 후다닥 결정한거라 진짜 괜찮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결국 대망의 6월 14일에 양유군 원장님께 정말 잘 수술받았습니다!(8시간 전부터 금식이었어서 같이 금식하고 물도 안마셔서 제 몸도 너덜너덜인 상태로 통역했네요...)체류 기간이 나흘정도라 바로 상담하고 바로 수술진행했어요.안내데스크 분께 접수하고, 카톡으로만 상담하던 분과 만나서 한 10분 정도? 병원 수술 후기랑 설명이랑 들은 것 같아요. 그리고 카톡으로 대강 들었던 모발 이식량으로 괜찮을지 의사분 오셔서 체크해주신다해서 체크했고요.디자인 잡아주시는데, 자로 얼굴 크기 재면서 비율 맞춰서 색연필?같은거로 그려주시더라고요.아래 하관 비율이 7.5cm라 황금비율로 7.5cm로 맞춰서 디자인하셨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약간 네모나게? 디자인을 해주셨길래 조금 둥글게 하면 어떤지 여쭤봤는데, 그럼 조금 여성스러워질 수 있다고 해서 아 그럼 그냥 이대로가 나으려나~ 하고 있는데 원장님이 본인도 이식한건데 이 디자인이 바로 그 디자인이다! 하면서 머리 넘겨서 보여주시더라고요ㅋㅋㅋ그 액션보고 지금 디자인 그대로 바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수납하고 바로 회복실로 올라갔는데요, 마취가 무서워서 벌벌 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회복실 사진을 안찍은 것이! 조금 아쉬운데 회복실 엄청 좋았습니다..! 조금 더 있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자인도 예쁘고 호텔급이었어요... 안에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수술 중에 옷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난 후에는 상담사분과 간호사님이 함께 들어오셔서 같이 설명해주시면서 링겔을 꼽아주셨어요!바늘 진짜 무서워하는 친구인데 (이식하는 거보다 주사가 더 무섭다고 할 정도로) 근데 어느샌가 꼽혀있다고 놀라더라고요? 주사 진짜 잘 놓으시는 거 같아요.그리고 수술실로 보내고 5시간동안 저는 밖에서 놀다가 돌아왔습니다.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하나도 안아팠고 무엇보다 그냥 시간이 너무 안가서 지루했다는 말만 하더라고요.물론 아프긴 아픈데 그것보다 지루함이 더 앞선다고 ㅋㅋ ㅠㅠㅋㅋ당일은 그렇게 병원에서 제공해주시는 비니 잘쓰고 간장게장 먹이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되도록 편히 쉬는 게 낫다고해서 명동 관광은 다음날에 실컷하기로 했었어요!호텔에 돌아가서는 생착을 위해 스프레이를 거의 5분간격으로 뿌려댔던 거 같습니다!여유롭게 두통을 주셨는데 이거를 이틀 내에 다 쓴다는 생각으로 뿌리라고 해서 진짜 자는 시간 빼고 거의 촉촉하게 지냈습니다(?)베게에 병원에서 받은 시트를 깔고 잤는데요, 이상하게 남자친구는 다른 유튜브 후기와 다르게 정말 잘잤다고 이야기를 했고 체질인가; 싶었습니다.어떤 유튜브에서 잘때 헬멧쓰고 자는 것 같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골판지? 하나 깔고 자는 것 같은 정도였다고 했습니다.샴푸예약이 10시였어서 미리 빵먹이고 약먹이고 호텔에서 출발, 압구정은 그날도 무지 더웠습니다..샴푸가 진짜아프다고 해서 또 3층에 앉아서 걱정했던 기억이나네요.그치만 걱정과 다르게 찰과상에 물닿는 정도의 아픔이라 참을만 했다고 하더라고요!축구같은거 많이 하신 남자분들이면 잘 견디실 것 같은데 저는...이게 젤 무섭네요.약도 넉넉히 받고 다시 한국에 오면 들르기로 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지금은 8일차인데요, 아직 딱지는 생기지 않았고 간지러움의 기간을 지내고 있습니다!붉은기는 많이 사라졌고 앞머리 내리면 티가 많이 안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해외에서 가서 걱정이 많았는데...외국인인 남자친구에게 잘해주셔서 감사해서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6개월 차나 1년 차때 또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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