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두피] "1년" 검색결과 (1,3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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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민 질문~!!
전 나이는 26세이고 탈모 1년차입니다. 너무 급속도로 빠져서...; 정수리쪽은 아예 훤하고,.. 이마라인도 좀 올라가네요.. 미녹썼다가 하루종일 어지러움에 시달려서 관두고, 피부과에 가보니 트리코민이나 로게인을 쓰라고 하던데요.... 여기서 질문..~ 1.트리코민을 한번 써 보려 하는데요. 샴푸로 쓰는게 좋을까요? 아님 스프레이로 사용하는 게 좋을 까요? (참고로 현재 라바이보젠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트리코민 스프레이나 샴푸는 어디서 사는게 가장 저렴할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_ _)
2006.09.14 샴푸&영양제 조회 1,302 댓글 1 -
선식 질문입니다~!
탈모진행 1년정도 됐습니다. 이마라인 대략 0.5cm정도 올라갔고, 정수리가 정말 훼해져서.. 요즘같이 햇빛이 쨍쨍한 날엔 정말 미치겠습니다...ㅠ.ㅜ 사태의 심각성때문에 피부과에서 저번주부터 메조테라피 받기 시작했고, 프페 시작한지 2주정도되었습니다만...요새 머리가 왕창빠지는 느낌입니다. 저어 선식을 한번 시작해 보았으면 하는데 1)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 너무 번거로운건 하기 힘들고, 우유나 베지밀 같은데 타서 먹을 수 있는 포장된 선식이 있으면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2)그리고 제가 어깨가 특히 마니 결린데...이런거 치료하는 한의원이라던지.. 자세교정클리닉이 있을까요? 요새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더 땡기는 것 같네요... 소개좀...부탁드려요`!
2006.09.14 샴푸&영양제 조회 1,982 댓글 2 -
수면중 머리를 긁음!!!
안녕하세요. 전 탈모로 고생한지 11년정도 됩니다. 유전은 아닌것 같구요^^4년전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자면서 머리를 저도 모르게 긁습니다. 4년전에 중앙대병원(노병인교수)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비누로 감으라고 해서 비누로 감았습니다. 그런데 자고일어나면 머리가 허였게 일어나더군요... 처음엔 몰랐는데 비누로 감고나니 자면서 긁는다는 것을 그때 우연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반코팅장갑을 끼고 잠을잤는데 머리긁는 손가락만 코팅이 다배껴졌습니다. 4년동안 수면을 취하면서 단한번도 머리를 안긁으면서 잔적이 없었습니다. 반코팅장갑은 3일에 한번씩 바꿉니다. 3일이면 엄지손가락부분 코팅이 다배껴져있어서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에서 피가나고 배개에는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있고 머리는 쓰라리고 긁었는지 안긁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정말 미치기 직전입니다. 2년동안은 끈으로 손을묶고 잠을잤습니다. 사람이 할짓이 아니더군요 손을안묶는것보단 낳지만 그래도 긁더군요^^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장갑만 끼고자는데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갑니다. 병원에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하면 무당집에까지 가보았습니다. 무속인도 그런건 알수없다고 하더군요... 다른분들도 혹시 수면중에 저처럼 머리를 긁는 분들이 있나요^^ 여기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네이버에도 찾아보니까 수면중에 머리를 심하게 긁는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2006.09.09 샴푸&영양제 조회 7,466 댓글 1 -
내가 탈모와 싸우는법(4) 동병상련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한동안 개인적이 일도 있고 해서 뜸하게 돼서~ 음 그동안 했던 방법들과 몇가지 추가된 방법이 있어 서로 정보 교환을 위해 몇자 적고 갑니다. 1. 선식(1년 넘음) 2국선도 단전 호흡과 도인체조(스트레칭)(1년반) 3.리바이보젠 샴프(오늘 구입했네요) 4. 레이져(1년반) 5. 자기전 마인드 컨트럴( 머리가 나는모습을 상상함 5분정도)(1년) 7. 봉침 (2주 경과) 그전에 했던 방법들은 게으른 것도 있고 뭐 효과도 미미해서 안하게 된것도 있음! 사진은! 그전애 올린게 다 사라 졌네요^^: 뭐 2달후에 비교 사진 올릴까 합니다. 현 상황 음 머리에 힘좀 생기고 잔머리가 두피 전체에 서서히 솟아나고 있지만~ 특히 엠자 부위에 잔머리는 좀 잘랐는데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고(2센티 까지 자란것도 있고) 아직 많이 배고프네요~ 암튼 자연요법을 하시는 동지들과 정보 교환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6.08.30 샴푸&영양제 조회 3,756 댓글 6 -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대학생이 처음 되었을 때 머리를 길러서 묶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죠. 그래서 머리를 길렀고 반곱슬이어서 스트레이트 파마를 하러갈때면 미용사 누나가 '손님은 머리숱이 너무 빽빽해서 힘드러요'라며 투정을 부리곤했죠. 그런데 대학생이 되서 집을 나와 자취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드나들면서 방좀 치워라고 할때면 늘상 '니 방은 장판이 머리카락으로 됐냐? 좀 치워라~'라고 할 정도요. 그래서저는 탈모라는 것은 생각도 않고 방을 안치워서 머리카락빠진것들이 쌓이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3여년이 지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다 머리를 다쳐 개두수술만 2번정도 하였고 당시 전신마취만 총 7번정도 하였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퇴원후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을 1여년간 복용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무언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사고가 나기 이전에 오른쪽 이마가 숱이 적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만 사고는 왼쪾 이마에 발생하였고 개두수술을 위해 앞이마쪽을 전부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왼쪽부위에 탈모가 진행되는 듯하였습니다만 다들 초기에 그렇듯 신경을 안쓰고 있었죠. 그런데 또 3년이 지난 지금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샙니다. 오른쪽에비해 왼쪽이 훨~씬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이상태 그대로라면 1년정도면 이제 얼마남지 않은 머리도 다 뽑힐 것 같습니다. 그냥 조금 빠진 정도가 아니라 밝은데 나가면 앞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의 부분의 밀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미래의 모습을 점지할 수 있게 됬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머리가 빠지는 정도는 욕조에서 머리를 감으면 물이 막혀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무수히 빠집니다. 한 100가닥정도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미녹과 같은 약은 아마 못쓸것 같고 더욱이 수술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전 사고와 수술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민간요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콩이 좋다고 해서 콩을 삶은뒤 믹서기에 갈아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고작입니다. 이방법이 효과가 있나요? 보통 콩을 갈아서 드신다고해서 저도 삶은뒤 갈아서 물과함께 마시는 정도로하고 있습니다. 보통 콩을 갈아 마신다면 이방법을 말하는지요? 그리고 제가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만 학교가 서울에 있는지라 매일같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졸업을 앞두고 사회를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보고 싶은데 수술을 권하는 것보다는 정말 정밀한 진단과 처방을 해주는 병원을 소개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제가 머리에 기름이 아주 잘낍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가도 져녁이 되면 동생이 머리에서 악취가 난다고하네요.ㅠ.ㅠ 그리고 머리가 자주 간지럽고 뭔가가 자주 납니다. 뭔가 난자리는 부어서 있어요. 이런건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좀 도와주세요.. 더이상 나지 않아도 좋아야.. 하지만 이제 그만 좀 빠졌으면 해요..ㅠ.ㅠ 부탁합니다 고수님들...
2006.08.05 샴푸&영양제 조회 1,827 댓글 2 -
리바이보젠(토닉+삼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리바이보젠을 꽤 오랬동안(1년넘게~) 사용하고있는데요... 두피가 가렵고..앞이마와 두피에 뭐가 나네요... 이러면 리바이보젠이 제게는 않맞는 건가요? 물론 머리카락도 처음엔 좀 나는것같더니...요즘은 다시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마도 넓어진것같고요...일잔 두피가 가려운것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혹시 두피가려움과 이마와 두피에 뭐가 나는거랑 개선하고싶은데요... 좋은 제품 다른거 좀 추천해주세요` ~~
2006.08.01 샴푸&영양제 조회 1,469 댓글 1 -
고수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가발쓰고 다닌지 1년이 넘었습니다!!매일 모발이식 눈팅만하다가 오늘 증모제방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얼마전에 옥션에서 증모제7000원짜리 헤어정글이라는 제품을 사놓고 한번도 사용 안하다가 오늘에서야 용기를 내서 머리에 뿌리고 스프레이치고 나갔습니다.분말이라서 이마에 묻은거 휴지로닦아내고 싼게 비지떡이라더니...좋은 제품을 사고싶었지만 "혹시 나한테 안맞으면..."또는"그나마있는 머리 다빠지면,,," 하는 맘에 생돈 날라가는거 아까워 제일싼걸 구입했쬬...ㅎㅎㅎ 궁금한점은 제가 생산라인에서 근무하고있어서 항상 안전모를 쓰고 다닙니다!!가발쓰고 안전모쓰고 다니니 이더운 날에.... 제가 의경제대를 해서그런지 항상 진압하러다니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머리가 무겁고 안전모가 빙빙돌고 그러다 보니깐 가발 접착부분이 떨어지고 또 가발은 뭉치고...ㅠ..ㅠ 그래서 증모제를 뿌리고 안전모를 쓰면 증모제 가루가 땀땜에 흘러내려 망신당하는건 아닌지....걱정입니다!! 제인생에 가장후회되는 일이 바로 가발 2개나 구입했다는겁니다!! 이제 가발안쓰고 증모제 뿌리고 다니면 정말 편할꺼 같네요~~ㅎㅎㅎ 그리고 저렴하고 괜찮은 증모제 몇개만 추천해주세요~~제가 찾아 보고 구입할께요~~특정 제품 추천하시면 여기선 업자 취급받는듯하네요~~ㅋㅋ그러니 몇 제품추천해주시면 그런오해는 안받으셔두........ 마지막으로 안전모에관한 제 질문 답글 부탁드립니다!!!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데 건강조심하시구요......
2006.07.31 샴푸&영양제 조회 1,461 댓글 2 -
작은 도움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28살입니다. 아직 군대는 안 갔습니다. 몇 달 후에 가게 될 것 같네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직장생활을 하고, 직장 첫 해 때 먼거리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머리도 잘 안 감고 자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리고 또 1년 후엔 대학원에, 연애에... 앞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그땐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마치고, 사회 생활 어느 정도 적응 되고 연애도 그만 둔 작년부터는 좀 날까 기대 했지만, 앞머리는 점점 훤해지고 예전에는 뒤로 넘겨도 되던 머리를 이제는 앞으로 모조리 빗어 내리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그나마 원래 머리숱이 많고 두꺼운데다가 반곱슬이어서 간신히 가리는 정도 입니다. 이제는 4년전부터 시작된 탈모를 그냥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이마선은 1센티미터 정도 후퇴한 정도이지만 예전엔 풍성하다 못해 빽빽했던 앞머리가 이마선 5센티미터까지 이제는 훤해서 한올한올 다보이는 상태라 참 괴롭습니다. 고수님들께 도움을 바라는 질문은 지금 제 상태에 어떤 처방과 처치가 좋을지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약 먹은 적도, 미녹이니 이런 것 발라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머리가 심하게 자주 가려운데, 이건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심지어 머리를 감고 난 직후에도, 머리를 헹구고 젖어있는 상태에도 가렵습니다. 특히 앞머리부분과 정수리부분이 심합니다. 이건 두피에 병이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직공모발력 샴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려워도 빠질까봐 두려워서 막 긁지는 못하고 툭툭 쳐주면 머리가 툭툭떨어지는데, 매우 가늘어서 자라다 만 머리도 빠지고, 약간 두껍긴 하지만 가늘어져서 곱슬기가 사라진 직모가 함께 빠집니다. 가려움이 심할수록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구요. 이런 식으로 가려워서 툭툭 치거나 살짝 긁으면 적을 때는 10개, 많을 때는 40개 정도 그냥 순식간에 빠집니다. 물론 더 긁고 더 털어내면 더 빠지겠지만요. 더 심각하다고 느끼는 건 머리를 살짝 긁어보면 손톱에 하얀것이 덩어리로 모인다는 것입니다. 그게 비듬인지, 두피에 있는 각질인지 알 수 없지만, 머리를 감고 나서 바로 긁어도 하얀 것이 긁혀지는데, 이게 지루성비듬인가요? 질문을 하다보니 너무 길고 산만하게 써서 답해주실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이겠죠. 제가 하면 좋을 샴푸나 약이 있을까요? 첫글이라 너무 두서 없습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7.26 샴푸&영양제 조회 1,421 댓글 1 -
헤어가드1년차
저는 헤어가드를 1년전에 59만원때에 구입했습니다. 초기에 구입 할때 이거 사용 하면 머리난다고 해서 구입했죠. 그러나 지금 까지 사용 해 본결과 글세요 머리카락은 그대로 인것 같네요. 그러다고 나쁘다는 거는 아니고요. 일단 현상유지는 한것 같아서.. 제 욕심이지만 여기서 머리 확 날수 있으면 좋겠네요...얼마나 더사용해야 머리카락이 나올까요? 프카랑 같이 사용해볼까?
2006.07.26 샴푸&영양제 조회 2,815 -
탈모 처음 발견했습니다..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ㅠ_ㅠ
안녕하세요. 3년 전부터~1년 전까지 왁스를 자주 발랐었구요..가츠비 검정 ㅠ_ㅠ 전 지성피부에 원래 머리카락이 가늘었구요..미용실 가면 애기머리카락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머리에 빨간게 많이 났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드름 까지는 없지만 지성피부라 피부가 좋지 않던 상태(모공이큼)라 뭐 머리도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머리숱은 많지는 않았지만 적지도 않았었구요. 그런데 최근들어 갑자기 정수리부분과 머리 윗부분이 허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윗머리부분은 가만히있으면 괜찮은데 쓸어올리면 숱이 없는게 조금 티가 나는 정도입니다. 숱이 적어진 것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어요. 비듬도 없고 가렵지도 않고 머리기름기도 예전 그대로 입니다.(말씀드렸다싶이 지성이라서..아침에 감으면 밤쯤에는 기름기 살짝 돌고 다음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꼭 감아줘야 하는정도) 24살이고 돈도 없고 해서 샴푸정도로 치료해보고 싶은데 리바이보젠이나 댕기머리가 유명한거 같은데..뭐가 좋을까요? ㅠ_ㅠ
2006.07.26 샴푸&영양제 조회 1,541 댓글 2 -
덤매치중고로 구할수 있을까요? 꼭 읽어봐주세요...
1년여 공부한 시험에 필기 합격하긴 했는데...면접때문에 걱정입니다...2년가까이 가발을 착용했었는데, 가발은 피하고 싶어서..다른 방법을 구하던 중에...증모제를 사용해볼까싶어서 도움 구합니다... 지금 경제적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 8만원 가까이 하는 새 제품을 덥썩 사기도 쉽게 되지 않구요...그래서 중고로 살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중고로 구하려면 어떻게 구할수 있나요? 혹시 덤매치 갖고 계시다면 저한테 파셨으면 합니다...1223tkfkd@hanmail.net 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7.23 샴푸&영양제 조회 1,276 댓글 2 -
샴푸냐!!! 비누냐!!!
안녕하세요^^ 전 28살에 남자이구요. 탈모증은 17살(고1) 가을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탈모라 느낀건 머리가 미치게 가렵기 시작하더니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해 그때부터 서서히 진행되더군요^^ 처음시작될때 동네병원 피부과를 찾아가니 그냥 지루성피부염(현 지루피부염으로개칭됨)이여서 샴푸하나 처방하더군요. 지루성피부염은 한번걸리면 평생완치불가능이라는 말과함께.... 그렇게 생활하다 또 다른 동네병원가보니 또 샴푸처방 역시나 별효능없었구요.(피부과 의사본인도 대머리라서 저보고 자기도 머리가 이렇다고 거품많이 나는 샴푸로 거품많이내서 머리감으라고하더군요) 그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지않던 시절이여서 탈모전문가가 어떤사람인지 도 몰랐을 당시였음... 그러다가 인터넷을 통해 많은정보를 접하고 탈모에는 중앙대필동병원의 노병인교수가 국내최고의 권위가라는 사실을 알고 병원예약한다음 사람이 밀려서2개월후에 진료받으러감. 동네피부과나 다른 대학병원과는 역시차별화 되어있었습니다. 오직 탈모에 대가라 할만하더군요^^ 머리빠지는 원인을 찾기위해 본인신상파악부터 조직세포검사까지(검사비 약20만원정도듬) 피검사,소변검사,엑스레이 등등하였습니다. 중앙대 노병인교수는 머리를 감을때 일반비누로 감으라고 하더군요^^ 머리는 3일마다감고 감는방법은 맨처음 비누로 한번깜고 두번째 니죠랄으로 감고 마지막으로 비누로 다시한번 감으라고 하더군요^^ 그다음에 마지막 비눗물헹굴시 세숫대아에서 헹구고 머리가 빠진수를 세라고 하더군요^^그런공식으로 탈모상황을 알아볼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약으로는 미녹시딜5프로와 프로페시아와 기름기제거하는 알약들을 처방받았습니다. 처음3개월간은 정말 앞에 빠졌던 머리라인이 전부다 나더군요^^ 정말신기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면중에 머리를 자꾸긁어서 머리에서 피가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녹시딜때문에 간지러워서 긁는지는 몰랐으나 저도모르게 머리를 자꾸긁더라구요 피와 진물이 날때까지... 그래서 미녹시딜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했구요.... 그사정을 노병인교수에게 말하니 수면중에 머리를 긁는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라고 하고 정신과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아주건방지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머리가 간지러우니까 본인도 모르게 수면중에 머리를 긁는게 아니냐고 말하였지만 노병인교수는 막무가네^^그래서 그담에 병원안갔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경희의료원에 심우영교수에게 가보니 현재상태로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할필요없고 앞에 머리빠진부분에만 미녹시딜바르라고 하더군요^^미녹시딜7프로(시중에서판매하는게 아님) 심우영교수는 머리를 샴푸나비누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고 하시고 타메르라는 샴푸가 좋다고 타메르샴푸를 처방하더군요^^ 근데 전 타메르샴푸가 별로 더군요^^ 전 비누로 한번감고 타메르샴푸를 두번째에 감았었습니다. 근데 수면중에 머리는 계속해서 긁더군요^^ 자기전에 손에 반코팅장갑을 끼고 자는데 일어나면 손가락끝이 전부다 코팅이 뺏겨져있음...심한날은 장갑을 아예 벗어전지고 긁는것 같음 일어나보면 머리에서 피나고 진물나고 쓰라리고 하더군요...비개밑에는 머리카락이 수북이 쌓여있고,,,,정말 사람 돌아버리겠더군요 그래서 한 1년6개월은 손을 끈으로 묶고잠을잤어요^^ 그렇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장갑만 끼고 자요...현재는 저보다 탈모때문에 고생하신분들 많이계시겠지만 저도 탈모때문에 인생많이 꼬였습니다. 그래서 심우영교수에게 또 수면중 머리를 긁는다고 말씀드리니까 먹는약을 처방하더군요^^그냥 간지러움 없애는약인것 같음 그런데 먹는약이 부작용이 나서 올초에 엄청난시련을 겪고서 미녹시딜도 혈관확장제제여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하고 이젠 별효능도 없고 머리는 자꾸 긁고해서 모든치료를 포기하고 비누로만 머리를 감으며 생활했는데 오히려 머리는 미녹시딜 바를때 보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발모제로된 샴푸타입을 어떻게 알게되서 우여곡절끝에 사용을 하게 되었는데 사용후 한 일주일후 처음 미녹시딜 사용할당시처럼 앞에 머리가 나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참고로 발모제샴푸회사는 표기하지 않겠습니다.다른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으니) 현재는 수면중 머리를 긁기를 하나 예전보다 덜긁는편이구요.... 마무리 하자면 전 오직 병원만을 신뢰했습니다 약국이나 시중에서 파는 발모제로 나오는 모든것은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효능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결론은 비누로 머리를 감으라는 전문의(중앙대병원)가 있고 샴푸로 머리를 감으라는 전문의(대다수병원)가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좋으점은 기름을 확뺀다는것이고 머리에 볼룸감을준다는것,,머리에 기름이 잘안낀다는것입니다. 지루성두피에는 좋은것 같음. 단점으로는 머리가 푸석해지고 머리에 윤기가 없고 머리색깔이 이상해져서 외관상 별로 안좋다는겁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라는 전문의 말에 따르면 비누로 머리를 감아서 머리와두피가 좋으면 샴푸가 나올필요가 없겠죠 이러더군요^^듣고보니 공감 최종결론은 본인이 한번씩 감아보고 좋은걸로 선택하심이 이상적일것 같습니다.
2006.07.14 샴푸&영양제 조회 2,449 댓글 1 -
저한테 맞는 삼푸좀 추천좀 해주세요
제가 몇년째 머리땜시 스트레스 쌓이거든요 두피에 막 여드름 같이 곪아서 간지러워서 만지면 노란색띠는게 터져서 피나고...아파 죽겄어요...그리고 좀있으며 딱쟁이가 져서... 몇일지나서 간지러워서 긁으면 딱쟁이 떨어지는거에요 글구 그부분에는 각질같은게 떨어지고 막그래요 글고 머리 군데 군데 비듬도 많고요 거울 볼때마다 비듬만 보이고 밖에 나갈때마다 거울로 비듬있나없나 털고 막 그래요 글구...머리가 엄청 간지러워서 안긁는 날이 없고요 가만히 있어도 두피가 아픈데가 있구요 손으로 못 건드리겠어요 아휴 이거 어케 저한테 맞는 삼푸가 없을까요? 잘못 사서 또 안맞으면 어쩌나하구 걱정이에요 도무지 좋다는 삼푸는 써봐도 맞는것두 없고... 1년전쯤에 병원 갔는뎅 약 먹고 바르고 니조랄을 해도 맨날 똑같고 해서..좀 다니다가 말았어요 의사선생님이 불치병이라고 하면서..글써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어떤 아는 오빠가 내머리 보면서 비듬이 많다고 막그래서 저희 언니가 비듬이 아니고 머리에 모가 나고 간질이 막 일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랬다며 지금은 다 나았다면서 자기도 아는사람이 그랬는데 바르는 약이랑 따른 삼푸 썼다고 하면서.. 인터넷 검색해보라고 해서 이케 이 사이트까지 왔는데 진짜로 효과 잘 본 삼푸좀 알려주세요 부탁해요
2006.07.04 샴푸&영양제 조회 826 -
증모제의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어느덧 증모제를 사용한 지 3년 반이 되어갑니다. 참고로 저는 모감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모감을 쓰던 첫해는 일년에 한 통으로 만족해 하였습니다. 훤하던 곳이 검게만 되면 사람들이 못 알아 볼것이라고 착각한거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밝은 곳에서 거울 두개로 뒤통수를 보았는데 머리 속에 검은 것이 듬성듬성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떄부터 기술을 더 연마하였고 그러다보니 1년에 6통 정도로 소비가 늘었습니다. 돈보다는 문제는 건강에 있을거라 여겨 집니다. 일단 분말형 증모제는 아무리 사용자가 잘 쓰려고 해도 여기저기 마구 날리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화장실에서 사용을 하는데 화장실에 검은 가루들이 무지하게 쌓입니다. 그리고 사용 후 한 20분 후 가래를 뱉으면 가래에 검은 것이 썩여 나옵니다. 이제 면봉으로 귀를 후벼 보십시오. 그곳에서도 그리고 콧구멍에서도..ㅜ,ㅜ; 그리고 전 정수리 쪽에 사용을 하였는데 정수리 쪽에 머리카락들이 완전 푸석푸석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아 이런 슬픔을 지고 살아가야 하는게 너무 싫고 희망이라고 믿었던 증모제마져 건강에 안 좋은 듯 보이고.. 참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도 이런 제 마음 아.주.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흰색 잠바를 샀는데 목주변이 새카맣게 변해있고, 잘때마다 한번씩 꼭 머리 또 감아야하고 외출하려면 남들보다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여하튼 저는 뿌리는 동안 마스크를 씁니다. 그리고 뿌리자 마자 밖에 나가서 머리를 텁니다. 그러면 두피에 묻은 놈들은 남아있고 여기저기 날려붙은 것들은 날라가서 그나마 그 검은 것들이 기관지나 인체로 들어가는것이 조금 막아집니다. 모 성분상에는 한약성분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그래도 몸에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사실 분말을 쓴 후로 귀에 좀 염증이 있는 듯 합니다..살짝 아플때가 있더라구요. 방금도 분말 뿌리고 젖은면봉으로 귀를 팠는데 역시나 검게 묻어나오더군요.. 증모제도 완벽한 해책은 아닐듯 싶고.. 무엇이 좋을가요.. ㅜ,ㅜ; 그래도 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싶네요. 언젠간 말끔하게 해결할 방법이 나오길 바라며.. 모두 득모하세요. ^^
2006.06.25 샴푸&영양제 조회 3,179 댓글 1 -
[re]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신듯...
하하하... 국선도로 대머리 치료라? 님아 치료란 몸과 마음이 아플때 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습성(유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몸은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았으므로 바꿀수 없답니다. 청운도사님도 사람은 모든게 인연과 타고난 길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 단전호흡으로 대머리를 치료하시는분이 있다길래 국선도를 살펴보다가 이그림을 발견하고 실망하였습니다.. ㅠㅠ > >산에서 수행하시는 분을 외모로 판단하시는 건 좀 문제가 있네요! > >호흡수련을 통해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주고 , >그 토대위에 우리의 문제인 탈모의 원인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해서 글을 올렸는데, > >님께서는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신듯... > >무엇을 하든 우리몸에 기운이 충만하고 기초 체력이 갖춰진 뒤에라야 >약을 먹든 치료를 받든 몸에 무리없이 효과를 볼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님... >나중에 자기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게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고, >좌절이나 포기는 나중에 하심이~ > >삶에 희망이 없다면 그게 바로 우리 탈모인에게 있어 지옥이 될테니... > > >전 50조나 되는 세포들을 하나의 오차도 없아 조화롭게 살아가게 하는, >내 안에 위대함을 믿고 끝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 >아무도 탈모를 구원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구원 해야지요^^. > >우리가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 나듯이! 화이팅!!! >> >>청산선사께서 도에 들어선 글이 참 재밋네요.. >> >>내가 비록 절에서 사미(沙彌)가 되어 삭발한 중이라 할지라도 아직 나이 어린 터라 산중(山中)에서 홀로 길을 걸어가면서도 장난기로 풀잎을 뜯으며 돌을 던지면서 마냥 한가히 걸어가고 있었지요. 그리고 때로는 조그마한 돌을 위로 던지고는 손바닥으로 쳐보는 놀음을 몇 번인가 하고 있었는데 길옆에 앉아 쉬고 있던 어떤 노인, 아니 그 후에 알았지만 한 오 십세 가량 된다고 생각되는 허술한 사람이 갑자기 껄껄 웃으면서 나를 향해 >>"동자(童子)야" >>하고 불렀습니다. 그때 나는 깜짝 놀라 그 노인(老人)을 바라보면서 우뚝 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노인이 느닷없이 하는 말이 >>"그렇게 손으로 돌을 치면 손이 아프지 않으냐, 손으로 돌을 쳐서 돌을 부수어버리는 법을 배우지 않겠느냐" >>하신다. 나는 얼떨결에 역시 장난소리로 >>"배워 주세요." >>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별난 사람 다 보겠네 하고 생각하면서 어린 사람 데리고 장난삼아 하는 소리거니 했다. 그랬더니 그 노인은 정색(正色)을 하고 >>"배워 주지" >>하면서, >>"그러면 이 쪽박을 가지고 저기로 가서 물을 좀 떠오너라."한다. 물을 떠가지고 오니 노인이 그 자리에 없다 이상히 생각하고 두리번거리다가 바라보니 높은 바위 위에 앉아 있다. 한참 올라가 물을 드리니 한 모금 마시고는 태연히 하는 말이 >>"돌은 이렇게 깨는 거야" >>하면서 오른손을 번쩍 들더니 새끼손가락만 뻗치고 주먹을 쥔 채로 옆에 놓인 주먹만한 돌을 그 새끼손가락 밑으로 툭 쳐서 깨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때 몸이 오싹해짐을 금치 못했다. 나는 겁이 났다 이 노인(老人)은 결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지금 여우나 귀신에게 홀린 것이 분명하다. 하여간 어서 속히 여기서 빠져나가 도망을 치는 것이 상책이다. 이런 생각으로 두리번두리번 달아날 궁리를 하면서 힐끗 그 노인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정말 사람인가 귀신인가 하고, 그러나 그 노인은 태연하다. 빙그레 웃고 있을 뿐이다. 머리는 흰털이 별로 없으나 자라대로 길게 드리워 있고 얼굴은 붉고 눈은 빛난다. 무슨 도사(道士) 같기도 하지만 깊은 산중(山中)이라 호기심과 두려움이 뒤범벅이 되어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그때 그는 위엄 있는 목소리로 >>"동자(童子)는 어느 절에 있지?" >>한다. >>"해선암(泰鶴山)입니다" >>"어디를 가는 길이냐?" >>"스님의 편지를 가지고 광덕사(廣德寺)로 갑니다." >>"그 편지를 이리 내놓아라" >>하기에 편지를 내놓았더니 슬쩍 보고는 찢어 버리고 만다. >>"너 불경(佛經)을 배웠느냐?" >>"천수경(千手經)을 배웠습니다." >>했더니 그 천수경(千手經)을 외워 보라하기에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 똑똑하구나, 그런데 너 왜 중이 되려고 하느냐, 무슨 사정이 있었느냐?" >>하고 모든 사유를 자세히 묻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거 잘못 걸렸다. 하면서도 저분이 만일 도사(道士)라면 하는 생각에서 차츰 묻는 말에 대답을 다했다. 이름, 생년월일(生年月日), 그리고 가정(家庭)형편 그리고 내가 날 때에 아버지가 꾸었다는 태몽(胎夢)까지 이야기 했다. 이 노인(老人)이 만일 어떤 도사(道士)일 것 같으면 가슴에 달을 품어보고 나를 났다는 아버지의 말이 무슨 좋은 징조가 된다고 생각할 지도 몰라 그 이야기까지 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던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일을 당했던 것이다. 그 노인(老人)은 나에게 명령을 했다 자기를 따라 오라는 것이다. 참으로 뜻밖이다. 내 이야기를 듣고 무슨 좋은 말이나 해주고 가라고 할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자기를 따라 산중(山中)으로 더 들어가자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나는 돌아서 달아나려고 했다. 그러나 노인(老人)은 막았다. >> >> 무운도인 >> >> 청운도인 >> >> >> >> >>그 도사(道士)가 어떤 분인지 또는 사람인지 귀신인지 알 길이 없이 무조건 모험적으로 따라갔을 뿐이고 따라가 보니 인(人)적(蹟)이 없는 심심산골 상상봉(上上峰) 바위틈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 칠흙같은 밤이라 산등과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산짐승과 괴이한 울음소리 뿐 무섭고 떨려 잠시를 참을 수 없어 따라 들어간 것이 후회막급뿐이라. 날만 새면 불문곡직하고 도망칠 생각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날이 밝으니 식사(食事)라는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픈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 >> >>그리고 "사람이 한번 한 말은 걷을 수 없는 법이야. 네가 아까 손으로 돌을 깨는 법을 배워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내가 배워주마고 대답했으니 우리는 지금부터 선생과 제자야. 내가 시키는대로 해야하느니라." >>하면서 따라 나서라고 명령을 하였다. >>그때 나는 별 수 없이 따라가기를 결심했다. 어차피 출가입산(出家入山)한 신세니 이 괴상하지만 무슨 도사(道士)위풍이 잇는 선생(先生)이니 따라가 볼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차하면 달아나고 말면 그뿐이 아니겠는가하고 결심했다. 후일의 이야기지만 달아나려고 몇 번이나 시도(試圖)하였지만 결국 그 도사(道士)앞에서 만(滿) 십오년간(十五年間)을 수도(修道)하고야 말았으며 지금도 그분을 이따금 뵈옵고 지시(指示)를 받는 터입니다. >> >>■ 그래 그 도사(道士)는 누구며 그 도사를 따라 어디로 가셨는가요. >> >>얼마 지난 후에 차츰 알게 되었지만 그분의 성함은 이송운(李松雲)이시고 법명(法名)은 청운(靑雲)이란 것을 알았고 입산수도(入山修道)하시는 분들 사이에는 선인(仙人)처럼 모시는 유명(有明)한 분인 것을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그를 따라 들어간 곳이 속리산(俗離山)입니다. 첩첩 산중(山中)이라 인적부도처(人迹不到處)로서 어느 상봉(上峯)밑인데 사람이 기거(起居)할만한 동굴(洞窟)도 아니고 어떤 바위틈 한 두 사람 들어앉을 정도밖에 아니되는데 낙엽(落葉)같은 것이 많이 깔려 있는 것을 보든지 선생(先生)이 서슴지 않고 찾아가는 것을 보니 자기는 여러 번 찾아가 기거(起居)하던 곳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 기이한 일은 처음 그곳으로 들어갈 때의 정경이 가관이었지요. 도사(道士)가 허리에 두르고 잇던 광목필 사절(四切) 넓이만한 허리띠가 두세 발이나 길었는데 그것을 자기허리와 내 허리에 매고 도사(道士) 앞에 가니 나는 끌려가다시피 한 일이다. >>상당히 먼 거리를 그 모양으로 끌려간 것이다. >> >>■ 그러면 그 속리산중(俗離山中)에서 선도수련(仙道修煉)이 시작(始作)되었다면 그 수련(修煉)의 과정(過程)을 말씀해 주세요. >>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그 도사(道士)가 어떤 분인지 또는 사람인지 귀신인지 알길이 없이 무조건 모험적으로 따라갔을 뿐이고 따라가보니 인적(人蹟)이 없는 심심산골 상상봉(上上峰) 바위틈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 칠흙같은 밤이라 산등과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산짐승과 괴이한 울음소리 뿐 무섭고 떨려 잠시를 참을 수 없어 따라 들어간 것이 후회막급뿐이라 날만 새면 불문곡직하고 도망칠 생각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날이 밝으니 식사(食事)라는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고보니 배가 고픈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망(失望)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말로만 들어오던 생식(生食)이라는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추후에 알고 보니 그것은 솔잎가루, 풀뿌리가루, 칡뿌리가루, 보리가루, 콩가루, 쌀가루 등속인데 그날 처음으로 내 앞에 내놓은 것은 아마 솔잎가루나 무슨 풀뿌리가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가루를 한 잎 넣고 물을 마시니 목에 넘어갈 리 만무합니다. 먹을 수 없다고 하니 도사(道士)의 말이 >>"앞으로 먹을 것은 이런 것밖에 없으니 우선 이런 것을 먹는 훈련부터 해야한다. 못 먹겠으면 물이나 마시고 그만두어라. 몇일 굶으면 이것도 맛있게 먹을 터이니....." >>그때 나는 절망(絶望)했습니다. 그러나 어찌할 도리가 없이 한 이틀 꼬박 굶었다. 굶다보니 별 수 없이 먹어보기 시작하여 그런대로 그것으로 연명이 되었으나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탈출(脫出)을 기도했다. 약(約) 보름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때, 그리고 또 6일이 지난 후, 그리고 또 열흘이 지난 후, 삼차(三次)에 걸쳐 탈출(脫出)을 시도(試圖)해 봤으나 번번히 실패(失敗)했습니다. 도사(道士)가 없는 틈을 타서 상당히 먼거리까지 하산한 줄 알았으나 먼저 와서 길을 막아서서 빙그레 웃으면서 >>"소용없는 생각 말어. 못가게 되어 있는거야. 어서 올라가자." >>나는 하산(下山)을 단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념이 결심으로 변해 도사(道士)의 말을 따라 보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소위 생식(生食)으로도 살아갈 수 있고 또는 능히 먹을 수도 있다는 자신을 얻기까지는 약(約) 7개월이 걸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손으로 여러 가지 생식(生食)의 자료를 구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여 식사(食事)를 자급(自給)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만 일년 동안 생식훈련(生食訓練)으로 세월을 보낸 셈이지요. 생식(生食)이 가능(可能)해지니 도사(道士)는 나를 데리고 소백산맥(小白山脈)과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일대(一帶)를 왕래(往來)한 모양인데 추후에 알고 보니 속리산(俗離山)을 비롯하여 강원도(江原道) 태백산(太白山)까지 태산준령을 모조리 답파한 것입니다. 이산에서 몇일 저산에서 몇 달 혹은 동굴(洞窟) 혹은 바위틈에서 바람과 비와 눈과 싸우며 원시적(原始的)인 수련생활(修煉生活)을 했지요. >> >>■ 그런데 몇 가지 물어볼 말이 있는데 우선 식사(食事)는 생식(生食)이라지만 의복(衣服) 은 무엇으로, 그리고 수도(修道)는 어떻게 했습니까? >> >>당연한 물음입니다. 의복이랄 것도 못됩니다만 짐승의 가죽으로 하내의(下內衣) 같이 만들어 입은 것뿐입니다. 그리고도 풍한서습(風寒暑濕)을 막을 수 있는 체력(體力)이 되었다는 사실(事實)은 나도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오로지 정신력이 앞서 있었던 것과 사부님의 엄한 수련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수도(修道)는 무엇을 어떻게 하였느냐는 물으심에는 나도 그것이 의문이었습니다. 나는 그때까지 일년(一年)이 넘도록 하는 일이 너무 단조로워서 도사(道士)에게 여러 번 질문을 했지만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이 간단했습니다. >>"생식(生食)에 자신(自信)이 생겼나? 여기 정좌(定座)하고 눈감과 가만히 앉아 있는거야. 아무 생각 말고, 마음이 완전(完全)히 비워져야 다른 무엇이 들어갈 거 아니야. 잡념이 시시각각으로 마음에 떠오르면 아직 멀었어. 부모생각, 세상생각, 허연 밥생각, 뜻뜻한 이불생각, 돈생각, 집생각, 그런 거 마음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되는거야. 공부는 그런 거 없이하는 공부가 첫째야. 道는 무슨 道던지 허심(虛心)과 공심(空心)에서 출발(出發)하는 거야. 그리고 네 생각 네 판단 네 고집같은 네 모든 것도 다 없어져야 해. 그런 후에야 하늘의 法이 네게 들어오게 되는 法이거든. 아무소리 말고 눈감고 고요히 앉아 있어. 때가 되면 내가 알아서 모든 것을 가르쳐 줄 터이니까." >>이렇게 되고 보니 그대로 할 수밖에 없어 몸과 마음의 기초훈련(基礎訓鍊)이 나는 일년(一年)이라는 고행(苦行)으로 겨우 이루어졌다고 보나 추후에 알고 보니 그 기초적 훈련(基礎的 訓練)은 일생(一生)을 통(通)하여 계속(繼續)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그때의 나의 생각은 참으로 복잡했습니다.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겠기에 이러한 고된 기초훈련(基礎訓鍊)을 시키고 잇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마 나의 수도생활(修道生活)이 결국 입산(入山)한 시간만 계산해도 15년(一五年)이니 과연 내가 수련(修練)한 선도(仙道)가 그렇게 힘드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일심정력(一心精力)을 경주(傾注)하지 못한 것인지 의문이 갈 때도 없지 않았습니다. >> >>■ 그러면 일년 후(一年 後)부터 수도(修道)한 경과(經過)를 말씀해 주십시오. >> >>일년(一年)을 그렇게 지내고 1949년일(一九四九年) 초하(初夏)부터 선도수련(仙道修練)의 첫 단계(段階)에 들어간 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앞으로 수련(修練)할 어떤 단계(段階)의 첫 단계(段階)인지도 모르고 시작한 셈입니다. 오직 시키는 대로 실천(實踐)했을 따름이었지요. 지금 내가 나의 수련(修練)한 모든 단계(段階)와 내용(內容)을 빠짐없이 틀림없이 기억(記憶)하는 것은 하나의 원리(原理) 하나의 동작(動作)을 수십번 수백번(數十番 數百番) 되풀이하면서 완전(完全)히 체득(體得)하기 열흘이고 한달이고 또는 일년을 걸려서도 내 것이 되지 않고서는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수련(修練)한 것이 중기단법(中氣丹法)입니다. >>모든 단법(丹法)의 형태(形態)와 내용(內容)을 별조(別條)로 서술(敍述)되어 있음으로 지금은 그 내용(內容)이 무엇이라는 개념(槪念)만을 한마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사(道士)의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이 중기단법(中氣丹法)을 시키면서 그 취지(趣旨)를 이렇게 간단히 말씀하시고 그리고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 중기단법(中氣丹法)은. >>"네 마음으로 네 육신을 움직일 수 있는 수련(修練)이다. >>이 수련(修練)의 원리(原理)는 중기(中氣)에 있다. >> >>우주(宇宙)의 일기(一氣)는 음양합실(陰陽合實)의 중기(中氣)로 만물(萬物)이 생성변화(生成變化)하고 인간(人間)의 일기(一氣)는 음양합실(陰陽合實)의 중기(中氣)로 심신(心身)이 생성변화(生成變化)한다. >>인체(人體)의 중기단법(中氣丹法)은 하도(河圖)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중앙(中央, 五와 十)의 토기(土氣)에서 비롯하여 오행상생(五行相生)의 원리(原理)로 생성작용(生成作用)이 전개된다. >>비위(脾胃)가 곧 중앙토(中央土)로서 음양(陰陽)이 합실(合實)하면 보급(補給)과 단합(團合)과 보전(保全)의 삼작용(三作用)이 활발(活潑)하여진다. >>이 중앙 토기(中央 土氣)를 결실(結實)하기 위하여는 하단전(下丹田)을 중심(中心)으로 마음을 집중(集中)하여 고요히 심호흡(深呼吸)을 하면 氣는 음양조리(陰陽調理)의 상(象)인바 이것이 중기(中氣)를 양(養)하는 기초(基礎)가 되는 형태(形態)인 것이다. >>포일(包一守中)이란 일기(一氣)를 포(包)하고 중기(中氣)를 수호(守護)함이 선도(仙道)로 들어가는 자세(姿勢)가 된다. >>이러한 수련(修練)은 축시(丑時) 초(初)부터 오시이전(午時以前)에 매일(每日) 계속(繼續)하라." >>이러한 뜻으로 해석(解釋)된다. 그때 내 나이가 14세(十四歲)라 어려운 말은 들었어도 그때는 그래도 이해(理解)할 수 없었으나 수십년(數十年) 수련(修煉)하는 동안 초련시(初煉時)의 그 원리(原理)가 단리(丹理)를 역리(易理)로 해설(解說)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오십종목(五十種目)의 중기단법(中氣丹法)을 한 가지만 열중하고 그 동작(動作)을 시범(示範)하고는 그대로 해보라는 것이다. 그 뜻을 생각하며 그 동작(動作)을 열번 백번 되풀이 했을 따름이다. 그리하여 그 동작(動作)이 완성(完成)되었다는 것이 인정(認定)될 때 그 다음 동작(動作)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오십단법(五十丹法)은 십종(十種)의 본법(本法)이 있고 십종(十種)의 본법(本法)에는 각각오종(各各五種)의 별법(別法)이 있어 합(合)하여 오십단법이 있는 것입니다. >> >>■ 얼마동안 五十丹法을 완성했는지요. 그리고 다음의 수련과정(修煉課程)은? >> >>만 일년(滿 一年)이 걸렸지요. 다음해인 1950년 봄에 비로소 건곤단법(乾坤丹法)의 수련(修練)이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런데 한 차원 높은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시작해보니 그야말로 오십종목의 중기단법(中氣丹法)은 수련(修練)의 기초(基礎)에 불과(不過)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그러한 기초(基礎)가 없이는 신묘(神妙)하기 이를데 없는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수련(修練)할 수 없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이와 같이 말로 설명(說明)해서는 아무 효과(?果)가 없고 이해(理解)가 못되지만 스스로 체험체득(體驗體得)하면 그 원리(原理)가 내 마음 내 몸에서 일어나고 작용(作用)되는데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건곤단법(乾坤丹法)은 그 행공종목(行功種目)이 불과(不過) 나의 사부(師父)이신 청운도사(靑雲道士)는 언제나 간단한 몇 마디 설명(說明)을 주시고는 단법(丹法)의 실천(實踐)으로 나 스스로 자각(自覺)케 하였고 나는 나의 자각증험(自覺證驗)으로 그 원리(原理)의 진실성(眞實性)을 알게 되어 신념(信念)을 가지게 되었으니 이 신념은 天下(천하)가 다 움직여도 변동(變動)할 수 없는 태산(泰山)같은 신념(信念)이 된 것입니다. >>원기(元氣)의 축적(蓄積)을 바로 처리(處理)하지 못하면 곤란(困難)한 지경(地境)에 이릅니다. 수련자(修練者)들은 그 처리(處理)의 방법(方法)을 사범(師範)에게 배우지 않으면 큰 손해를 받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 >>이십삼법에 불과(不過)하나 그 法을 수련(修練)하는데는 滿一年이라는 세월(歲月)이 소요(所要)되었지요. 생각해 보십시오. 입산(入山)하여 고행일년(苦行一年) 기초적 행공(基礎的 行功)인 오십단법수련의 일년을 지나서 건곤단법수련(乾坤丹法修練)에 일년이 또 걸렸으니 수도(修道)라는 것이 얼마나 고행(苦行)인지 짐작하실 것입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도심지에 앉아 하루 한 두시간에 수련으로 도력을 얻도록 하겠다는 나의 시도(試圖)는 사실상(事實上) 힘드는 일인줄 알지만 절대불가능(絶對不可能)한 일이 아니니 도장(道場)을 열라는 사부(師父)님의 지시(指示)를 믿고 시작(始作)한 일이요, 또한 가능성(可能性)을 발견(發見)한 것이 나의 신념(信念)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 시작한 건곤단법(乾坤丹法)의 행공(行功)은 보통상식(普通常識)으로는 이해(理解)하기 어려운 현상(現象)이 비로소 일어납니다. >>그 원리(原理)부터 동양적 철학(東洋的 哲學)의 골자가 들어 있지요. 동양적 철리(東洋的 哲理)를 인정(認定)하지 않고서는 이해(理解)가 되지 못하며 그 원리(原理)를 인정(認定)하고 실천(實踐)해보지 않고서는 그 신비(神秘)로운 체험(體驗)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치 서양인(西洋人)으로서 동양의학(東洋醫學)을 연구(硏究)하는 의사(醫師)가 동양적 철학(東洋的 哲學)인 일기 십이경락 삼백육십오 경혈(一氣 十二經絡 三百六十五 經穴)이라는 원리(原理)를 인정(認定)하지 않고는 침(鍼)이나 뜸이나 약(藥)을 쓸 수 없으며 따라서 인정(認定)하고 쓴다면 그 효과(效果)를 보게 되는 사실(事實)과 흡사합니다. 이십세기 후반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서의(西醫)들이 동의(東醫)에 대한 큰 관심(關心)을 갖는 현상(現象)은 동방철학(東方哲學)의 氣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원리(原理)를 인정(認定)하고 덤벼든다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단리(丹理)를 기초(基礎)로 한 동양철학(東洋哲學)을 우리의 심리(心理)와 생리(生理)로 그 합리성(合理性)을 실증(實證)하는 첫 단계(段階)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론(理論)은 추상적(抽象的)이나 그 이론(理論)을 실천(實踐)해 보면 그 이론(理論)이 합리적(合理的)이라는 것을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現象)에서 실증(實證)되고 입증(立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부(師父)이신 청운도사(靑雲道士)는 언제나 간단한 몇 마디 설명(說明)을 주시고는 단법(丹法)의 실천(實踐)으로 나 스스로 자각(自覺)케 하였고 나는 나의 자각증험(自覺證驗)으로 그 원리(原理)의 진실성(眞實性)을 알게 되어 신념(信念)을 가지게 되었으니 이 신념은 천하(天下)가 다 움직여도 변동(變動)할 수 없는 태산(泰山)같은 신념(信念)이 된 것입니다. >>천지인건곤(天地人乾坤)의 氣는 우주(宇宙)에 미만(彌滿)하여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작용(作用)을 한다. 인간(人間)도 그 동일(同一)한 원리 중(原理 中)에서 생존(生存)한다. >>건곤행공(乾坤行功)은 우주적 입장(宇宙的 立場)에서 우주생성(宇宙生成)의 원리(原理)를 내 한 몸 안에서 작용(作用)을 시키는 방법(方法)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 >>■ 그 뜻을 잘 알겠습니다. 그 말을 하시니 달마선사(達磨禪師)의 말이 생각납니다. 아시겠 지만 부 입도다도 요이언지 불출이종 일시이입 이시행입(夫 入道多道 要而言之 不出二 種 一是理入 二是行入)이라고 했는데 道에 들어가는 방법(方法)이 많으나 결국 두 종류 (種類)밖에 없는데 하나는 이론(理論)으로 이해(理解)하는 방법(方法)이요. 하나는 행동 (行動)으로 체득(體得)하는 방법(方法)이라는 뜻인데 선도(仙道)에 들어가는 길은 결국 이입(理入)이 아니고 행입(行入)이라는 뜻이 아닙니까. 즉 행입(行入)하면서 이입(理入)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분명히 그렇습니다. 언제나 설명(說明)보다는 행동(行動)을 지시(指示)하시고 그 수련(修練) 방법(方法)의 결과(結果)를 나 스스로 체험(體驗)케 한 후에 그 원리(原理)를 한두마디씩 설명(說明)해준 것으로 차츰 그 원리(原理)를 이해(理解)한 것입니다. 다름 아닌 행입(行入)입니다. 더욱이 건곤단법(乾坤丹法)의 행공에서부터 더욱 그러했지요. 그것은 설명(說明)해 주었던 기이(奇異)한 현상(現象)이 내 몸에 나타나게 된 까닭입니다. >>건(乾)의 본법(本法)에 십종(十種)의 별법(別法)이 있고 곤(坤)의 본법(本法)에 십이종(十二種)의 별법(別法)이 있고 최후(最後)에는 총결산(總決算)으로 좌사법(座思法)이 하나 있어 모두 二十三의 행공(行功)으로서 건곤단법(乾坤丹法)이 이루어집니다. >>이 건곤단법 행공(乾坤丹法 行功)에는 초상식적(超常識的)인 현상(現象)이 비로소 작용(作用)됩니다. 하나는 전신적 기공호흡(全身的 氣孔呼吸)이라는 것이요, 하나는 임독맥(任督脈)의 유통(流通) 이라는 작용(作用)의 현상(現象)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입산수련(入山修練)의 결과(結果)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일념수련(一念)修練)에 전력(全力)을 기울인 탓으로 원기단법 중도(元氣丹法 中途)에서부터 하복부 단전(下腹部 丹田)을 중심(中心)으로 원기(元氣)가 축적(蓄積)되는 현상(現象)을 느끼기 시작하여 후끈하는 열기(熱氣)의 뭉텅이가 솟구쳐 올랐습니다. 이것을 도태(道胎)라고도 합니다만 이 현상(現象)은 선도수련(仙道修練)의 초입(初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원기(元氣)의 축적(蓄積)을 바로 처리(處理)하지 못하면 곤란(困難)한 지경(地境)에 이릅니다. 수련자(修練者)들은 그 처리(處理)의 방법(方法)을 사범(師範)에게 배우지 않으면 큰 손해를 받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 축적(蓄積)되어 오는 막대(莫大)한 힘(氣)을 먼저 등 뒤의 독맥(督脈)으로 올려 돌리어 두부(頭部) 귀 뒤로하여 머리까지 올렸다가 다시 전면(前面) 가슴의 임독(任督)으로 돌리어 하복부(下腹部)까지 끌어내리는 운기(運氣)의 방법(方法)을 연마(硏磨)해야합니다. 이러한 운기(運氣)가 완전(完全)히 이루어진 때는 중기단법(中氣丹法)을 지나 건곤단법(乾坤丹法)의 곤법(坤法)의 신법시(申法時)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기공호흡법(氣孔呼吸法)은 앞으로 수련(修練)할 진기단법(眞氣丹法)과 그리고 더 나아가 삼합단법(三合丹法)을 하게 될 때 비로소 체득(體得)하게 됩니다. >>건곤단법(乾坤丹法)의 중요(重要)한 수련(修練)은 임독(任督)의 유통(流通)으로써 매일 한번씩 유통(流通)되도록 명령(命令)을 받아 그대로 실시(實施)했지요. 그때의 유의할 점은 단전호흡(丹田呼吸)인데 입식(入息, 들이킨 숨)한 氣를 下丹田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丹田에 모인 뜨거운 기운과 더불어 고요히 항문쪽으로 나리고 다시 뒤로 돌려 등을 타고 올리어 먼저 말한대로 귀 뒤까지 올린 후에는 다시 귀 뒤를 돌아 목과 가슴, 배로 내려 그 氣가 下丹田에 이를 때 비로소 입식(入息)했던 숨을 출식(出息)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호흡(呼吸)은 숨으로 하나 그 임독맥(任督脈)의 유통(流通)은 마음을 머금어 생각으로 돌리는 것인데 숙달이 되면 그 뜨거운 氣의 힘이 생리적(生理的)으로 현실적(現實的)으로 완연히 유통(流通)되는 것을 진기단법(眞氣丹法)에서 감각(感覺)케 되는 것입니다. >>건곤단법 이십삼동작(乾坤丹法 二十三動作)은 동작(動作)의 法을 따라 하되 언제나 호흡(呼吸)은 잘 조절(調節)하면서 해야하니 이것이 곧 조식(調息)입니다. 출입식(出入息)을 하되 입식(入息)하여 단전(丹田)에 氣를 머물고 다시 출식(出息)하고 氣를 머물러 출입식(出入息)과 중지(中止)의 시간(時間)을 일정(一定)하게 똑같이 조절(調節)하면서 이십삼동작(二十三動作)을 한가지씩 하는 것입니다. >>수련시간(修練時間)은 축시(丑時)로부터 오시(午時)까지가 가장 효과적(效果的)입니다. >> >>■ 그러면 입산(入山)한지 일년(一年)후에 중기단법(中氣丹法)을 시작하여 일년(一年)이 걸 려 마차고 다시 일년(一年)을 걸려 건곤단법(乾坤丹法)을 마친 셈입니다. 그러면 다음 원기단법(元氣丹法)의 수련(修練)도 일년(一年)이 걸리었는가요? >> >>그렇게 되었지요. 중기단법(中氣丹法)이 오십동작(五十動作)이요, 건곤단법(乾坤丹法)이 이십삼동작(二十三動作)인데 원기단법(元氣丹法)은 삼백육십오동작(三百六十五動作)입니다. 보통 사람은 그 동작(動作)의 이름만 외워 보려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 원리(原理)를 알고 수련(修練)을 하면 자연(自然)히 알게 마련이지요. 나는 그 三百六十五動作을 수련(修練)할 때 한번에 십이 동작(動作)씩 했는데 그 동작(動作)이 원숙해지고 그 원리(原理)가 해득(解得)되면 다음 이십동작을 수련(修練)하게 되어 그 모든 동작(動作)을 수백번 수천번(數百番 數千番) 되풀이한 셈입니다. >>원기단법(元氣丹法)의 그 원기(元氣)란 모든 기(氣, 기운)가 합실(合實)한 기운을 말하는 것이니 이 원기(元氣)를 네 몸에 지니어 >>"네 몸을 네 마음대로 동작(動作)할 수 있도록 수련(修練)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이 마음을 따른다는 말은 매우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원기단법(元氣丹法)에서는 입식(入息)의 시간은 점점 길어집니다. 긴 시간(時間)으로 입식(入息)하되 하단전(下丹田)에 氣를 축적하여 하단전(下丹田)에서 氣를 돌돌 말아 뭉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氣를 십이경락(十二經絡)에 골고루 유통(流通)시키는데 하단전(下丹田)의 氣를 항문 뒤로 내려 보내어 양쪽 발끝까지 보냈다가 다시 돌려 독맥(督脈)을 타고 올라가 어깨부분에서 양손 끝까지 동시에 보냈다가 다시 어깨부분까지 돌아와 머리 위로 올려가지고 이번에는 그 기(氣, 숨)를 출식(出息)시키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더 자세한 통기(通氣)의 동작(動作)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별책(別冊)에 서술(敍述)되어 있습니다만 사부(師父)의 말씀이 >>"지금까지의 수련(修練)으로 겨우 정각도(正覺道) 선도(仙道)의 제 일단계를 마친 셈이다. 정각도(正覺道)란 천지인(天地人)의 무상법(蕪像法)이니 먼저 이 수련(修練)으로 너는 너의 몸을 잊으라." >>그리고 다음 단법(丹法)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 원기단법(元氣丹法)은 중요(重要)한 기초(基礎)입니다. 건곤단법(乾坤丹法)에서 행공(行功)으로 얻어 축기(蓄氣)로 십이경락(十二經絡)에 임독맥(任督脈)을 더한 십사경락(十四經絡)의 유통(流通)으로 전신말초(全身末梢)까지 한 몸에 천도성신(天道性身)을 천도(天道)에 맞추는 수행(修行)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원기(元氣)가 몸에 충일(充溢)하고 유통(流通)하면 중기단법(中氣丹法)이 완성(完成)되는 때부터라도 몸의 고장은 자연(自然)히 소멸(消滅)되어 건전(健全)한 신체(身體)가 될 뿐 아니라 점차 초인간적(超人間的)인 기력(氣力)이 솟구치게 마련입니다. >> >>■ 그러니 입산(入山)하여 일년(一年)은 준비기간(準備期間)이었고 그 후 삼년(三年)은 세가 지 단법(丹法)을 수련(修練)한 셈입니다. 그러면 다음의 수련(修練)은? >> >>그렇습니다. 원기단법(元氣丹法)을 마치고 그해 가을에는 자리를 옮기어 여러 곳으로 찾아갔지요. 소백산맥(小白山脈) 여러 곳 박달산 등 깊은 산중(山中)으로 들어가 여전히 동굴(洞窟)이나 암석(巖石)밑에서 고행(苦行)을 계속(繼續)하며 수련(修練)에 전념(全念)하였지요. 1952년(一九五二年) 가을 사부(師父)께서는 >>"너는 지금 나이는 어리나 도입(道入)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닦았다. 욕심덩어리였던 육신(肉身)을 네 정신(精神)이 끌고 갈 수 있는 수련(修練)이 되었으니 이제부터 道(仙道)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진기단법(眞氣丹法)이라는 法을 수련(修練)하게 되었다." >>하셨습니다. >>그 요지(要旨)만 한마디로 요약(要約)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진기단법(眞氣丹法)은 운기조식(運氣調息)이 기본(基本)이 되어 있습니다. >>동양(東洋)의 형이상학적 철리(形而上學的 哲理)에는 하늘(天)에는 오운(五運, 五氣와 同)이 있고 땅[地]에는 육기(六氣)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하여 소우주(小宇宙)인 人體(인체)에도 오장육부(五臟六腑)라고 보는 것이지요. >>가르침을 받은 원리(原理)를 요약(要約)해보면, >>첫째, 오운(五運, 五氣)의 槪念인데, >>五行은 자연(自然, 天) 자체(自體)가 지니고 있는 기본요소(基本要素)이요. 오운(五運)은 그 오행(五行)이 실현(實現)되는 자율현상(自律現象)의 변화법칙(變化法則)과 상(像)을 말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오운(五運)의 변화(變化), 오운(五運)의 대화작용(對化作用) 등 황제내경(潢帝內徑)에도 있는 어려운 이야기를 듣고 되풀이 하는 가운데 차츰 그 원리(原理)를 짐작하게 된 것이나 그 원리(原理)를 알아서 수도(修道)하므로서 득도(得道)한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육기(六氣)란 우리가 살고 잇는 지상(地上)의 운동과정(運動過程)에서 오행(五行)의 질(質)에 변화(變化)를 일으켜서 운행지기(運行之氣)가 하나 더 불어나게 됨으로서 육종(六種)의 기(氣)가 된 것인데 이것을 육기(六氣)라 하는데 이 원리(原理)는 앞으로 주역(周易)의 원리(原理)로 해설(解說)될 것입니다. 육기(六氣)의 육위(六位), 변화(變化), 작용(作用)등의 복잡한 원리(原理)는 지금 말로는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이러한 설명(說明)을 들으면서 진기단법(眞氣丹法)을 수련(修練)하였던 것입니다. >>"천지(天地)의 조화(造化)는 무궁무진(無窮無盡)하나 그 변화(變化)의 법칙(法則)은 정해 있는대로 운행(運行)되는 것이다. 그것이 다름 아닌 천도(天道)다. 이 지구(地球) 위에서 이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상생변화(相生變化)의 법칙(法則)을 네 한 몸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수련(修練)이 된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증거(證據)가 다름 아닌 네 하단전(下丹田)에 축적(蓄積)된 기(氣)가 능히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통하여 전신(全身)에 유통(流通)하고 있는 현상(現象)이다. 이것이 곧 네 몸에서 일어나는 천지(天地)의 개벽(開闢)인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이 원리(原理)를 마음에 두고 역시 축시(丑時)로부터 오시(午時)까지 시시(時時)로 먼저 수련(修練)하였던 원기단법(元氣丹法)의 입식(入息), 출식(出息)의 호흡(呼吸)을 하면서 시시(時時)로 임독(任督)의 유통(流通)을 시도(試圖)하라. >>고요히 아홉 번쯤 입출식(入出息)의 원기행공(元氣行功)을 한 후에 임독맥(任督脈)을 유통(流通)시키고 그것이 숙달(熟達)되면 다음은 여덟번 입출식(入出息)을 한 후에 임독(任督)을 유통(流通)시키고 또 그것이 숙달(熟達)되면 일곱 번 후에 그리고 여섯 번 후에 이같이 하여 최후(最後)에는 단한번의 입출식(入出息)으로 능히 임독(任督)을 전신(全身)에 유통(流通)시킬 수 있도록 수련(修練)하라. 그리고 수련시(修練時)는 네 눈은 반개(그 전까지는 모든 수련은 눈을 완전히 감고 수련하였다)하고 시선을 한 곳에 집중(集中)할 것이며 네 정신(情神)도 한 곳에 집중(集中)하고 행공할 것이다." >>하는 주의(注意)를 시키며 수련(修練)을 시켰습니다. >>수련(修練)의 종목(種目)은 입단(立丹), 좌단(座丹), 와단(臥丹), 전단(?丹), 공단(功丹) 등 다섯 동작(動作)의 행공(行功)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항상 하셨지요. >>" 道란 천지(天地)의 실체(實體)와 생성(生成)의 원리(原理)다. 그러나 인간(人間)의 실체(實體)와 생성(生成)의 원리(原理)도 된다. 그러므로 인간(人間)은 그 원리(原理)에 따라가야 한다. 道는 사람들이 따라가야 할 것이다. >>그러하나 사람들은 그 길을 잘못 알기도 하고 그 길을 알면서도 따르지 않는 자도 있어 천지(天地)의 원리(原理)를 어기고 정명(定命)을 다하지 못하니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道를 알고 道를 따르면 천지(天地)의 理와 합실(合實)이 되고 천지(天地)의 아들이 되고 천지(天地)의 주인이 된다. >>사람들이 이 도리(道理, 이름하여 後世에 仙道라 하나 이는 天地人의 참 道일 따름이다)를 가르치려하나 따르지 않음으로 道를 깨닫고 닦은 이들도 할 수 없이 스스로 물러가 입산(入山)하고 말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앞으로 영리하게 되면 동서인(東西人)을 막론(莫論)하고 이 도(道)를 따르게 될 줄 안다. 이도(道)는 한가지에 치우친 종교(宗敎)나 철학(哲學)이나 도덕(道德)같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천명(天命)을 다 하고저 하는 사람은 알고 닦아 심신(心身)의 천명(天命)을 다할 수 있는 생명(生命)의 道인 것이다. 말하자면 이 道는 우리 배달민족(民族)이 발전(發展)시킨 고대(古代)로부터 나려온 예지(叡智)의 산물(産物)인 단리(丹理)의 연단법(煉丹法)인 것을 알아야 한다. >> >>그리고 이 道를 수련(修練)하여 후세(後世)에 전함으로서 이道를 닦아주신 선조(先祖)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큰 뜻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정신이 해이하여지지 않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항상 외우고 있으면 정신(精神)이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어떤 신주(神呪)같은 것이 아니오 스스로 조선(祖先)의 은덕(恩德)을 추모하여 염원(念願)하는 마음의 자세인 것이다." >>하고 설명하신 후에 >>"영법(泳法, 영원불변의 법)을 교시(敎示)하시옵고 진원(眞源)으로 가 옵신 선령(先靈)님이시여 저를 대도(大道)로 유도(誘導)하시와 체지체능(體知體能)하여 조화(造化)된 선경(仙境)에서 선령(仙靈)님과 일심동체(一心同體)로 동거동락(同居同樂)케 하여 주시옵기를 정심(正心)과 진심(眞心)으로 바라옵니다." >>하는 염원(念願)을 수시로 외일 것을 말씀하시며 이것을 심축문(心祝文)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잡념(雜念)이 들 때마다 너는 >>"정심시각도행(正心視覺道行)이라는 여섯 자를 마음속으로 암송(暗誦)하라고 하셨는데 그 뜻은 정심, 정시, 정각, 정도, 정해(定心, 正視, 正覺, 正道, 正行)이라는 의미(意味)입니다. >>이와 같이 하여 修道(수도)의 깊이는 점점 심오(深奧)하여져서 진기단법(眞氣丹法)의 수련(修練)은 만 이년(滿 二年)이라는 세월(歲月)의 고행(苦行)이었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은 그 고행(苦行)은 단 하루도 견디어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견디어낸 것은 다름아닌 수련(修練)의 힘과 정신(精神)에 있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지요. >> >>■ 고행(苦行)의 정경(情景)은 능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진기단법(眞氣丹法)의 수련(修 練)에 이년 간(二年 間)의 고행 후(苦行 後)에? >> >>그러니까 1954년 초춘(初春) 내 나이 19세였습니다. 입산(入山)한지 만 6년이 되었지요. 속으로 보면 수도자(修道者)일지는 모르나 겉으로 보면 인간(人間)의 탈은 썼어도 하나의 야생동물(野生動物)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었을 것입니다. >>다음 수련(修練)은 삼합단법(三合丹法)입니다. 주(主)로 강원도(江原道) 치악산(雉岳山)을 중심(中心)으로 거처(居處)하면서 도법(道法)의 극치를 향(向)하여 정진(精進)하였는데 이때부터는 수련을 시켜놓고는 사부(師父)께서는 어디론가 떠나갔었다가 돌아와서 나의 수련(修練)의 심도(深度)를 관찰(觀察)하시고 다시 교시(敎示)를 하고 떠나가실 때가 많았습니다. 스스로 수련할 수 있는 능력(能力)을 인정(認定)하신 모양입니다. >>삼합단법(三合丹法)이야말로 이론(理論)으로는 불가해(不可解)의 경지(境地)입니다. 말씀드려도 백분(百分)의 일도 납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름 아닌 기공호흡(氣孔呼吸)입니다. 이것의 원리(原理)를 삼합단법(三合丹法)이라 하는데 삼합(三合)이란 천지인 삼자(天地人 三者)의 氣가 합실(合實)되는 경지(境地)로서 비구(鼻口)로의 출입식(出入息)을 일시중단(一時中斷)하고 전신의 기공(氣孔)으로서의 기통(氣通)을 말하는 것이지죠. 납득이 될 수 있겠습니까. 아마 안될 것입니다. 폐장(肺臟)이 퇴화(退化)했거나 폐(肺)가 없는 하등생물(下等生物)은 피부로 통기(通氣)한다고 하는 말은 있으나 폐(肺)가 있는 인간(人間)이 호흡(呼吸)을 중지하고 피부로 호흡(呼吸)을 한다면 누가 곧이 듣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그것을 수련(修練)한 것입니다. 이 수련(修練)을 할 때는 몸에는 한 조각의 의복도 걸쳐서는 아니됩니다. 그때 짐승의 가죽으로 대충 가리었던 아랫도리까지 홀랑 벗고 일년(一年)이라는 세월의 고행수련(苦行修練)을 했으니 비바람치고 눈서리 쌓이는 심산암하(深山岩下)에서 가랑잎을 깔고 앉아 명상(瞑想)에 잠겨 있는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시면 아마 다소의 동정(同情)이 가실 것입니다. 그러나 도(道)를 닦아 도(道)를 전(傳)해 보려는 일념(一念)에서 참고 견디어낸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련(修練)으로 얻은 모든 단법(丹法)으로 전신(全身)의 기(氣)를 몸에 지니고 한번 입식(入息)을 한 후에는 네 기공(氣孔, 피부의)을 통(通)하여 천지(天地)의 원기(元氣)가 자연히 네 몸에 들어오고 나가고 할 수 있는 경지(境地)에 있으며 또 수련(修練)을 쌓으면 네 스스로 그 행공(行功)이 자유자재(自由自在)하게 되는 것이다. 수련(修練)을 끊임없이 실시(實施)하라." >>하고 사부님은 홀연히 떠나시고 홀연히 나타나시어 나의 수련(修練) 과정(過程)을 지켜 보시었습니다. >>그리하여 만 일년반(滿一年半)인 1955년(一九五五年) 가을철이 되어서야 나로서는 거의 완성(完成)되었다고 자신(自信)을 갖게 되었지요. >>이 기공호흡(氣孔呼吸)이 완성(完成)되면 음양오운육기(陰陽五運六氣)의 원리(原理)가 자유(自由)로이 운용(運用)되어 물과 불이 몸에 접근(接近)되지 못하는 현상(現象)을 체득(體得)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적(奇蹟)은 원리(原理)가 없어도 불가능(不可能)하고 수련(修練)이 없어도 불가능(不可能)하다. 그 道는 선생이 말씀한대로 이입(理入)이 아니라 행입(行入)의 경지(境地)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생이 원하신다면 제가 언제나 그런 기적(奇蹟)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적적 실험(奇蹟的 實驗)은 국내외에서 여러차례 시범(示範)한 일도 있습니다. >> >>■ 감사합니다. 삼합단법(三合丹法)의 심오한 수련(修練)의 비결(秘訣)은 더 묻지 않으렵니 다. 도(道)에 차지 않으면 알 수도 없거니와 道의 人이 아니고서는 알아서도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 후가 궁금합니다. 그것으로 수련(修練)은 끝난 것입니까. 다음으로 조리단법(造理丹法)등이 있는데 계속(繼續)하여 수련(修練)하였는가요? >> >>조리단법(造理丹法) 뿐이 아니라 아직 많은 단법(丹法)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입산(入山)한지 만 칠년(滿 七年)이 되는 1955년(一九五五年) 가을 20세(二十歲)된 무렵 나의 생각에는 다소(多少)의 변화(變化)가 왔습니다. 그리하여 하산(下山)하게 되었고 입대(入隊)하여 병무(兵務)를 맞추기까지 사년간(四年間)의 속세생활(俗世生活)을 하고 다시 입산(入山)하였습니다. 그 사유(事由)를 간단하게 말씀드리지요. >>늦가을 어떤 날 석양(夕陽)에 홀로 앉아 산봉(山峰)과 수해(樹海)를 바라보며 명상(瞑想)에 잠겨 있을때 나를 길러 준 조부(祖父)님의 영상(影想)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때 심중(心中)에 비로서 고향(故鄕)과 부모(父母), 형제(兄弟)들이 그리워지는 감상에 젖게 된 셈입니다. 수도자(修道者)로서의 외도의식(外道意識)이지요. 그러나 나이 불과 이십(二十)에 그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사부(師父)님은 이 정상을 발견하시고 >>"행공(行功)을 중단(中斷)하고 너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느냐." >>하신다. 그때 나는 나의 심경(心境)을 말씀드렸지요. >>그런 일이 있은지 칠(七)일이 지난 후 사부(師父)께서는 나를 속리산(俗離山) 어떤 암자로 데리고 가시더니 하산(下山)할 준비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음식(飮食)문제가 있었습니다. 생식(生食)으로만 칠년(七年)이 지났는데, 그리고 산중(山中)에서만 칠년(七年)을 지났는데 화식(火食)을 먹어야하고 또는 인가(人家)는 근처로 접근(接近)해야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암자라 하나 거기서도 음식냄새 사람냄새 거름냄새등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처음에는 골방에 들어가 문틈까지 막고 열매 등속 생식(生食)으로 한달을 경과하면서 인가(人家)냄새에 적응(適應)하기를 훈련(訓練)했습니다. 웃음의 소리입니다만 산에 들어가는 고행(苦行)보다 산에서 나오는 고행이 더 힘들었다고나 할까요. 한달 후에 겨우 누룽지를 찬물에 말아 한달 가량 먹는 연습을 했고 그 후 석달을 지나서야 냉수에 밥을 말아 비리지 않은 찬으로 밥을 먹게 되었으니 하산준비기간이 거의 반년(半年)을 지나서야 조부(祖父)님께로 내려가라고 허락(許諾)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부님을 뵈옵고 1956년(一九五六年) 육군(陸軍)에 입대(入隊)하였고 1959년(一九五九年) 만기제대(滿期除隊)한 것입니다. >> >>■ 알겠습니다. 자손(子孫)으로서 국민(國民)으로서의 의무(義務)를 다한 일이겠지요. 그리고는.... >> >>그해 가을 즉 1959년(一九五九年) 여름을 지나 즉시 재입산(再入山)하였으나 사부(師父)님을 즉시 만날수도 없었읍니다만 만나는 일보다 더 급(急)한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시급한 것이 그날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재훈련입니다. 시작은 어려웠으나 결과는 매우 빨라 석달 안에 생식(生食)으로 살이 오르게 되고 그제서야 사부(師父)님을 찾아 태백산 소백산(太白山 小白山) 등지를 헤매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음해인 1960년 하절(夏節)에 치악산에서 재회(再會)하였으니 그때까지도 스스로 모든 단법(丹法) 수련(修練)하면서 師父를 찾은 것입니다. 재회즉시(再會卽時) 삼합단법(三合丹法)을 다시 수련(修練)하면서 거의 이년(二年)의 세월(歲月)이 흘렀지요. 그리고 나서 1962년(一九六二年) 초춘(初春)에 비로서 조리단법(造理丹法)이 시작(始作)되었던 것입니다. >>이 조리단법(造理丹法)은 진기단법(眞氣丹法)과 삼합단법(三合丹法)의 행공(行功)을 합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매우 높고 깊은 경지(境地)의 도법(道法)인데 요약(要約)하면 기공(氣孔)으로 흡입(吸入)한 기(氣)를 단전(丹田)에 집결(集結) 축적(蓄積)하였다가 임독맥(任督脈)을 유통(流通)하여 전신각혈(全身各穴)로 주류(周流)시키는 법(法)인것입니다. 진기단법(眞氣丹法)과 삼합단법(三合丹法)이 완성(完成)되지 않고서는 행공(行功)이 될 수도 없고 말로서는 납득도 되지 않는 단법(丹法)입니다. >>나는 이 조리단법(造理丹法) 수련(修練)에 많은 세월(歲月)이 흘렀습니다. 만 삼년(滿 三年)의 세월(歲月)이었으니 무한한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사부(師父)님 말씀대로 나는 수도(修道)해야 할 운명(運命)이 있었는지 모르며 또는 그것을 이미 간파(看破)하고 계셨는지도 모릅니다만 스스로 생각해봐도 내가 겪은 고행(苦行)은 그야말로 인간(人間)의 의지(意志) 이상(以上)의 것이라고 느낄 때가 많았지요. 이제는 선단(仙丹)을 떠나 잠시도 살 수 없으니 말입니다. >> >>■ 그러면 그 後에는 어떤 수련(修練)을 하였는지요. 대강이라도 좀.......... >> >>1965년(一九六午年) 가을, 조리단법(造理丹法)을 마친 후 사부(師父)님께서 나를 지도(指導)하는 법(法)이 달라졌다고 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청단법(三淸丹法)과 무진단법(無盡丹法), 진공단법(眞空丹法)을 하나 하나 상세(詳細)히 설명(說明)하시고 시범(示範)하시고 그대로 수련(修練)할 것을 명(命)하였던 것입니다. >>"너는 지금부터 너대로 자유로이 어디 가서든지 배워 준대로 정성껏 수련(修練)하라 수련에는 끝이 없으니...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자연히 만나게 될 터이니 그때마다... >>그리고 때가 되면 하산(下山)하여 수련(修練)을 시키면서 후속자(後續者)를 얻도록 하라" >>이러한 지시(指示)를 하고 후련이 떠나시었습니다. >>나는 그 후 사부(師父)님의 명(命)을 따라 수련(修練)을 계속하면서 1967년(一九六七年) 하신(下山)할 때까지 전국적(全國的)으로 명산(名山)을 찾아 대소사찰(大小寺刹)을 찾고 각양각색(各樣各色)의 수도장(修道場)을 찾아다니면서 수련(修練)을 하였습니다. >> >>■ 下山後에는 >> >>하산 이후의 경과(經過)는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개인지도(個人指導) 혹은 도장(道場)을 열고 또는 국내(國內)에서의 도력시범(道力試範)등의 활동(活動)을 하고 있다가 1971년 3월 19일(一九七日年 三月 十九日) 에 비로소 라는 명칭(名稱)으로 등록(登錄)을 하고 정식(正式)으로 회(會)의 유일(唯一)한 사업(事業)으로 선단(仙丹)의 첫단계인 정각도(正覺道)라는 제호(題號)를 걸고 선단수련(仙丹修練)의 첫단계의 수련교육(修練敎育)을 시작한 것입니다. >> >>■ 지금까지 입산수련(入山修練)한 체험담(體驗談)을 대략 들어 장구(長久)한 세월(歲月)의 고행(苦行)과 또는 그 수련(修練)한 종목(種目)과 내용(內容)을 짐작할 수 있었으나 그 수련(修練)은 내공적(內攻的) 수련(修練)입니다. 그러나 외공(外功)에 대한 수련(修練)과 그 체험담(體驗談)은 하나도 말하지 않았는데 간단하게라도 몇말씀 해줄 수 없을는지요. >> >>알겠습니다. 외공(外功)에 대한 말씀을 간단히 드리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내공(內攻)의 중요성(重要性)보다 외공(外功)의 신기성(新奇性)에 대한 흥미(興味)가 더 많으며 심지어 내공(內攻)의 수련자(修練者)들도 외공(外功)의 능력발휘(能力發揮)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선단(仙丹)의 외공(外功)은 내공(內攻)이 이루어진 정도의 반영(反映)이라고 생각하면 외공(外功)만의 수련(修練)이란 이루어질 수 없으며 만일(萬一) 외공(外功)에만 치중(置重)하면 이는 다른 체육훈련(體育訓練)과 별다른 점이 없어 그 능력(能力)의 한계(限界)는 체력(體力)의 한계(限界)에 불과할 것입니다. 선단(仙丹)의 힘은 체력(體力)보다 기력(氣力)이라는 점(點)을 자각(自覺)하게 되면 기력(氣力)의 수련(修練)이 내공(內攻)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공법(內攻法)들은 축기법(蓄氣法)으로 생각해야 하고 선단(仙丹)의 외공법(外功法)은 기화법(氣化法)으로 생각한다면 그 내공법(內攻法)이니 외공법(外功法)하는 진의(眞意)를 알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내공법(內攻法)의 구단계수련(九段階修煉)의 단법(丹法)은 主로 호흡(呼吸)의 음양조절(陰陽調節)을 주추(主樞)로 이루어지는 연단법(煉丹法)으로서 천지(天地)의 원기(元氣)가 내 한 몸 안에 통하는 원동력(原動力) 선단(仙丹)은 병(病)을 막고 병(病)을 고치는 근본적(根本的)인 방법(方法)은 기(氣)의 유동(流動) 그 자체(自體)입니다. 약(藥)이나 침(鍼)이나 뜸 이전에 이도이치병(爾以治病)이란 말과 같이 도(道)로 병(病)을 막고 고치는 것이 선단(仙丹)이지만 기(氣)가 경락(經絡)을 통하여 전신(全身)에 잘 유통(流通)됨으로서 모든 경혈(經穴)에 막혔던 병증(病症)은 자연히 치료(治療)되는 것입니다만 그 도(道)에 달하지 못했을 때는 부득이 적당한 방법(方法)으로 손쉽게 치료하는 약초(藥草)나 침이나 수기압법(手氣壓法)을 알아 사용하게 됩니다. 그것도 도력(道力)을 가진 사람의 치료는 더욱 손쉽게 되는 것이지요. >> >>의 축적(蓄積)이라고 본다면 외공법(外功法)은 그 원기(元氣)의 활동상(活動相)이라고 봅니다. >>외공법(外功法)은 이를 총칭(總稱) 기화법(氣化法)이라고 하는데 그 일부를 밝히면, >> >>一, 선공법(仙功法, 三百六十五動作) >>龍馬花. 龍春花,春飛花 各三十六動作 >>虎進法, 飛龍法, 各四十八動作 >>.....上相法 人十動作 ......飛上天法 八十一動作 >>二, 기화용법(氣化勇法, 七十二動作) >>氣化生法 七十二動作 >>三, 칠정법(七情法, 七百三十動作) >>春馬法 七十二動作 花春法 七十二動作 >>飛上法 七十二動作 地氣法 九十六動作 >>天氣法 九十六動作 土氣法 百六十動作 飛氣法 百六十二動作 >>四, 삼통법(三通法, 二百七十動作) >>天法 九十動作 地法 九十動作 人法 九十動作 >>五, 무공법(無功法, 八百十 動作) >>功力法 九十動作 ...心法 九十動作 空原 保精法, >>功合法, 無我法, 神一法, 通神法, 仙氣法 以上 各 九十動作 >>六, 학우도(鶴羽刀, 九百動作) >>정도법, 금도법, ................................. >>............................................................. >>七, 기법(氣法) 活斷法, 필단법(筆斷法, 心斷法, 氣...斷法, 行法, 火法, 水法 >>이런것들입니다. >>그런데 그 제 3의 칠정법(七情法)은 '지(智)'에 들어간 후에 수련(修練)이 되며 제 5 무공법(無空法)은 '지(地)'에 들어간 후에 수련(修練)할 수 있는 단법(丹法)이며 기법(氣法)은 5지 이상(五地以上)가야 수련(修練)이 될 것입니다. >> >>■ 그러면 그 지(智)니 지(地)니하는 단계(段階)의 내용(內容)도 설명(說明)해 주십시오. >> >>선단(仙丹)은 그 수련(修練)으로 얻어진 단력(丹力)의 단계(段階)를 수(修), 련(煉), 지(智) , 지(地)의 네단계(四段階)로 정(定)해졌는데 修에는 一修로부터 六修까지 있고 煉에는 一煉으로부터 六煉까지 있고 智에는 一智로부터 十智까지 있고 地에는 一地로부터 十五地가 있으니 그 초단(初段)인 一修로부터 최고단(最高段)인 十五地까지 三十七段階다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중기단법(中氣丹法)과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완성(完成)하면 六修에 달(達)하고 원기단법을 완성하면 육련(六煉)에 달(達)하고 진기단법을 완성하면 십지(十智)에 達하고 삼합단법이나 조리단번 이상에 들어가야 一地에 들어 十五地까지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外功에 있어 선공법(仙功法)을 수련하려면 일지이상(一智以上) 내공능력(內功能力)이 있어야 수련(修練)이 가능(可能)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무공법(無空法)의 외공(外功)은 적어도 일지이상(一地以上)의 내공능력(內功能力)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 그러면 그 모든 단계(段階)의 외공법(外功法)을 언제 어떻게 수련(修練)을 했습니까? >> >>내가 선단(仙丹)을 수련(修練)한 동기(動機)가 우연(偶然)인 것처럼 선도(仙道)의 부수적(附隨的)인 외공법(外功法)의 수련(修練)의 시작(始作)도 우연입니다. 우연히 시작되어 차츰 내공(內功)의 단계(段階)가 높아짐에 따라 외공법(外功法)을 점차 수련(修練)하도록 사부(師父)님의 지도(指導)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초(最初)의 시작은 우연입니다. 내가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수련(修練)하던 중 큰 사고(事故)가 발생했던 일이 있는데 높은 바위 등에 올라앉아 눈을 감고 여러날 여러밤 수련(修練)을 하는 도중 정신이 혼미하여 그 높은 바위로부터 고꾸라져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인사불성이 되어 바위틈에 누워 있을 때 사부님께서 와 보시고 여러 가지로 응급치료를 해주어 무사히 일어날 수 있었고 차츰 건강도 회복할 수가 있었지요. 그 후로 먼저 배운 것이 특수(特殊)한 의술(醫術)입니다. 수도(修道)하는 가운데서 발생(發生)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병(病)이나 또는 사고(事故)를 예방(豫防)하거나 치료(治療)할 수 있는 병(病)을 손쉽게 고칠 수 있는 방법(方法)이 많았지요. 약초(藥草)에 대한 지식(知識), 침(鍼)에 대한 지식(知識), 그리고 수기압법(手氣壓法) 지압법(指壓法)등 그 여러 가지 의술(醫術)을 먼저 습득(習得)했던 것입니다. 물론 선단(仙丹)은 병(病)을 막고 병(病)을 고치는 근본적(根本的)인 방법(方法)은 기(氣)의 유동(流動) 그 자체(自體)입니다. 약(藥)이나 침(鍼)이나 뜸 이전에 이도이치병(爾以治病)이란 말과 같이 도(道)로 병(病)을 막고 고치는 것이 선단(仙丹)이지만 기(氣)가 경락(經絡)을 통하여 전신(全身)에 잘 유통(流通)됨으로서 모든 경혈(經穴)에 막혔던 병증(病症)은 자연히 치료(治療)되는 것입니다만 그 도(道)에 달하지 못했을 때는 부득이 적당한 방법으로 손쉽게 치료하는 약초(藥草)나 침이나 수기압법(手氣壓法)을 알아 사용하게 됩니다. 그것도 도력(道力)을 가진 사람의 치료는 더욱 손쉽게 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의료법(醫療法)의 전수(傳受)로 시작하여 차츰 외공법(外功法)을 배우게 된 것이니 그것도 사실은 필요(必要)에 의(依)하여 점차로 수련(修練)하게 된 것입니다. 저의 몸을 한번 벗겨보시면 아마 놀랄 것입니다. 상처투성이입니다. 비와 바람, 추위와 더위로 싸운, 아니 그보다도 여러 종류의 맹수(猛獸)와 싸워 받은 이빨자국 발톱자리는 전신도처에 남아 있습니다. >>외공법(外功法)은 결국 위기(危機)에 처해 있을 때의 적(敵)에 대한 공방법(攻防法)으로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사부(師父)님께서 이 법을 수련(修練)시키면서도 까닭없는 살생(殺生)을 엄금(嚴禁)했지요. 무단이 나를 해(害)치려는 맹수(猛獸)에 대해서만 공방(攻防)을 하라고 주의(注意)를 시키셨습니다. >>공방(攻防)에는 그 법(法)의 동작을 해야 합니다. 그 내용과 형식은 별도로 서술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방법이 곁들여집니다. 혹은 맨손 으로 혹은 장정(長釘), 단검(短劍)으로 혹은 곤봉으로 각각 그 무기(武器)를 사용하는 法이 있습니다. 山에서는 전부 나무로 만들어 가지고 연마했습니다. 그러나 그 외적인 방어법(防禦法)이나 공격법(攻擊法)은 신속 정확한 것이 결코 기법(技法)의 능력(能力)보다는 내공(內功)의 실력(實力)에 좌우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 그러면 仙丹을 修練하는 道場에서 외공법(外功法)의 修練도 兼하여 修練시키고 있습니까? >> >>잘 질문했습니다. 문제는 거기 있습니다. 원래(元來)의 仙丹은 실(實)로 내공(內功)에 있습니다. 내공(內功)의 실력(實力)이 높아지면 사악(邪惡)과 위해(危害)와 병마(病魔)가 범접하지 못하는 法입니다. 그러므로 내공(內功)의 수련(修練)으로 극치(極致)의 정신력(精神力), 극치(極致)의 체력(體力), 극치(極致)의 도력(道力), 극치(極致)의 기력(氣力)을 가지고 정명완수(定命完遂)하면 삶을 향유(享有)하는 것이 목적(目的)입니다. 그러나 기화(氣化)의 도력(道力)과 외공(外功)의 도력(道力)도 수련(修練)하여 불의(不意)의 위해(危害)를 막으며 천도(天道)와 정의(正義)를 위(爲)하여 이상적 사회(理想的 社會)를 건설(建設)하는데 이바지하는 것도 도인(道人)의 본무(本務)이므로 외공법(外功法)의 수련(修練)도 없을 수는 없으나 모든 수련자(修練者)들은 도(道)의 본명(本名)을 생각하지 않고 하루속히 주먹으로 바위를 깨는 기술(技術)만 습득(習得)코저하니 그 정신상태(精神狀態)가 문제(問題)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한다면 이해(理解)가 될 수 있을는지요.'선단(仙丹)이 높은 경지(境地)에 이르면 손으로 돌을 부실 때 그 손이 돌에 닿기 전에 그 돌은 부서지고 마는 것입니다. 즉 氣를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
2006.06.16 샴푸&영양제 조회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