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기게시글] "부작용" 검색결과 (2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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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15년복용자 인터뷰 영상+부작용에 관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AYpgxqVVNKk 병원 원장님이신대 정말 15년 드신줄 알수없지만 목소리가 뭔가 살짝 여성화되신것 같기도 하네요.그래도 머리 지킬수있다면야 저도 꾸준히 약을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22살 군복무도중에 동기들이 니 탈모아니냐고 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휴가써서 부산 맥스웰 피부과에서 탈모확진 받고 약먹기시작했습니다. 프페 1년쪼금 넘게 먹다가 별효과 못느끼고 다모다트 카피약으로 갈아탄지 4개월쯤 되네요. (공군출신에 쪼그만부대라 머리 되게 길었습니다.) 확실히 집에서 생활할때 머리빠지는 양이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예전엔 빗으로 빗으면 거울앞에 머리카락이 되게 많이 있었는대 요새는 별로 안떨어져요 약효과 있긴 하나봅니다. 여성 대상 설문조사 한게있죠. 남자친구로 싫은 남자 조사였나? 못생긴 남자 키작은 남자보다 압도적 1등이 탈모라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부작용 없이 잘 복용하고있지만 일단 담배부터 전자담배로 바꾸든가 끊든지 해야 겠습니다.
2021.03.25 19-23세이른탈모 조회 2,471 -
♥탈모약 부작용 총정리 동영상( 전에 많은분들이보셨던것에 추가로하나더)
정기적으로 올릴예정입니다만. 전 게시글도 천명가까이 보고가셔서 계속올립니다. 다만 양심적인 댓글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전 탈모커뮤니티 상주하는사람도아니고,댓글다나마나 신경도 안씁니다 인터넷 관종도아니구요. 다만과거에 부작용에 대해물었을때 심리적이다 뭐다, 이런 분들이 대다수였고 여기에도 부작용때문에 많은분들이 들려서 답을 얻고가지 못할것에 마음아파 올립니다. 저도그냥 귀찮아서 지나가면 그만인사람입니다. ㅡ 이영상들을 반복해서 올리는 이유는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있다 이런뜻이아니며, 분명히 심리적이아닌 논문,학문적, 나아가 법정싸움도 존재하고있다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이글을보시는분들께선, 과거에 탈모로 고통받은것을 생각하신다면 상위에 링크되어 다른분들도 보실수있게 댓글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단언하건데, 자기가아픔을 겪었음에도 작은 제스쳐 하나 없이 지나간다면 다음번에 본인이 다시 아픈순서가되더라도 도움은없을겁니다. https://youtu.be/bGdSa29Pg1A 첫째영상출처: 리0의원 선생님의 부작용에관한 소견이담긴영상(10분) https://youtu.be/1elrsPW5c0I 둘째영상출처: 의학비온뒤 채널 (1시간) 분명 이영상들을 끝까지 볼지말지는 본인선택입니다만, 상당히 고퀄리티입니다. 특히나 2번째영상은 더더욱자세합니다. 광고하나없고, 발기부전,성욕,영구발기부전등등 민감한주제만있습니다. ㅡ 저도여러번해봤지만, 부작용느끼신분들 허구헌날, 성기능문제있으신분? 이렇게 물으면 대충 "저도느껴지더라구요" "심인성인듯" 이런식의 도움안되는글들 많이보셨을겁니다. 그렇다면 이영상도움많이될겁니다.
2021.03.18 탈모수다 조회 8,243 댓글 36 -
프로페시아 부작용 / 우울증이 미미한 부작용은 아닌가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23&aid=0003594230&rankingType=RANKING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도 났네요;; 저는 수년간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복용하다 최근 생각하는데 있어 활기? 활력이 없어서 복용을 중단했는데, 그 뒤로 괜찮더라고요 멍한 느낌이 자꾸 들었어요. 주변에 같이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약을 복용하는 친구가 3명이 더 있는데 그 중 2명이 저보다 일찍 이런 부작용을 겪어서 한명은 중단후 미녹시딜만, 다른 한명은 두타 계열로 바꾸었네요.. 이게 부작용있는 사람만 고통을 호소해서 더 부작용이 많아 보이지만, 장기 복용을 했을 때 결국 호르몬과 연관이 있어서 사람이 멍해지거나 지나치게 기억력이 감소하거나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 말고) 삶의 의욕 / 활력이 적어들면 약을 한 2주정도 복용 중단하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체적인 노화 / 환경 스트레스 탓인지 장기적인 약물 복용으로 dht 가 제한된 것이 몸에 다른 징후로 이어진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대다모 다른 식구분들도 건강하게 탈모 완화 + 행복한 삶이 이어지면 좋겠답니다. 넘 우울해하지마시길, 하루 화이팅입니다.
2021.02.04 탈모수다 조회 15,735 댓글 45 -
약 부작용
태어날때 부터 원래 m자 이마여서 언젠간 탈모약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군대를 전역 하고난 후 머리를 기르니 예전보다 숱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 병원에가서 모나드 정을 처방 받았어 근데 지금 약 먹은지 4일짼대 발기가 안되고 아침에 텐트도 안쳐지네 고환도 살짝 아픈거 같고 4일 밖에 안됬는데 이럴수 있나? 심리적인 요인 인건지 궁금해서..
2020.12.04 19-23세이른탈모 조회 2,282 댓글 4 -
영구적인 부작용이 없다?
어차피 관심있는 분들만 이 글을 보실테니 그냥 제 마음대로 써보겠습니다. 영구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약을 중단하고도 장기간(3개월이상) 부작용에 시달리는 분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제 증상은 뭐 발기부전 사정쾌감없음..성욕없음 전형적이죠 네 발기부전 그거? 그거 본인이 바로 느끼게 되어있는 겁니다. 저도 처음엔 약을 더 먹으려는 심산으로 현실부정했지만 성기가 말랑말랑한데 사정이 힘없이 되는걸 처음 체험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때가 24세.. 본인 몸의 주인은 본인이고 그 본인이 그렇다는데 얼굴도 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아니다 심인성이다 니 나약한 정신탓이다 호통치는 사람들 심리는 솔직하게 역겹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듣는이 위하는 것처럼 포장해서 글쓰지만, 그냥 지들이 듣기 거북하고 무서워서 하는 소리잖습니까? 저도 그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 지경까지 가서 병원을 대학병원 두군데 포함해서 이곳저곳 다녀봤습니다. 비보험항목들인지라 돈 엄청 깨졌죠. 그래도 전문의의 객관적인 진단이 바보들 입 닥치게 해주겠지 운이 좋으면 치료도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전했죠. 근데 말이죠. 이게 제가 하고싶은 말인데 의사들도 부작용 잘 모릅니다. 네 이게 현실입니다 처음 갔던 병원에서는 의사가 뭐가 즐거운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받아볼 생각 없냐고 대놓고 물어보고 발기부전 검사를 할때 트리믹스라고 음경동맥 확장 쉽게 해주는 주사를 음경에 직접 주사하거든요? 이걸 맞으니 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성기에 피가 다시 빠르게 들어차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져나가는 속도도 똑같아서 문제지 ㅋㅋㅋㅋ 근데 귀두는 여전히 말랑하고.. 처음 상담할때 나이도 젊고 심리적인거라고 비웃듯이 말하던 의사 장갑끼고 직접 만져도 보더니 진료실에서 바지 한번 더 내려보라고도 하더만 한다는 소리가 나이에 비해 유지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개인급에선 해줄게 없다 큰병원 가라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신촌세브란스를 갔는데 더 가관입니다. 호르몬 검사 항목 주렁주렁 달린거 또하고 소변검사하고(전립선은 전에 검사함) 호르몬 뭐 FSH 프로락틴 테스토 프리테스토 LH 등등 다 정상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더군요. 의사가 하안참 들여보다가 한다는 소리가 혹시 스테로이드 하셨냐? 진짜 이때 쌍욕나올뻔 했습니다. 무슨 소리냐 내 몸을 봐라 먹은거라곤 탈모약 뿐이다. 그랬더니 교정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더 기다려봐라 그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현실입니다. 탈모약으로 생긴 부작용은 말이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탈모약의 성기능 부작용은 의사들도 잘 모르고 치료할 옵션이 없다는 겁니다. 당신이 하필 재수없이 부작용이 생긴다면 또 그게 오래 간다면 마음의 준비 하셔야한다는 거에요 저도 발기부전만 조금 있는 정도였으면 약을 계속 먹었을겁니다. 처음에 끊었던 것도 부작용 사라질때까지만이었지 설마 이리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거고요 몸에 좋다는거..비트즙 양배추즙 흑마늘즙 등등 처먹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성기능은 그대로입니다. 다른건 좋아지네요. 심혈관 나이도 25세(현27세)로 나오고요 근데 남성성은 그대로..네 그대로입니다
2020.11.29 탈모수다 조회 28,170 댓글 113 -
모발이식 부작용
안녕하세요 이글을 여기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모발이식 한달하고도 일주일 조금 지났구요 비절개 슬릿 1400모낭 이식을 했습니다 모발이식후 통증때문에 신경손상 관련한 정보를 찾아봐도 궁금증이 해소 되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보통 마취가 풀려서 감각이 돌아오는게 사람에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에는 정수리부분 채취부위 감각이 안돌아오는것 뿐만 아니라 통증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식부위 외에 정수리 부분 윗머리 부분 채취부위에 통증 머리카락이 뜯기는 느낌 뽑히는 느낌 화상까지는 아니지만 뜨거운느낌 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주전 병원에 내원하여 담당 원장님과 상담했습니다 비절개 수술방식인데 저같은 환자는 처음본다고 제가 너무 예민한거 일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걱정말고 지켜보자고 하셨고 정 걱정되면 신경외과를 가보라고 하셨는데요 그 후 통증 빈도도 줄고 통증 정도도 증상이 조금 완화됬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고 지냈는데 어제부터 통증이 더 심해졌고 발생빈도도 늘어나서 힘이들고 답답합니다 돌발통 처럼 수시로 갑자기 찾아와서 이곳저곳 쑤십니다 특히 잠잘때 통증이 시작되면 진짜 신경쓰여서 잠을 못잡니다 엄청 아프면 응급실 갈 생각이라도 들고 진통제라도 찾을텐데 그정도 통증은 아니고 진짜 짜증나는 통증이랄까요...물론 진통제를 먹어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여튼 나아지질 않아서 걱정입니다 뭐가 문제이고 좋아지기는 하는건지 걱정입니다 이지경까지 오니까 모발이식 결과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냥 신경통이 사라졌으면 하는 소원만 남아있습니다 평생 이통증이 지속되서 가지구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합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겪어보신분이나 이런 증상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꼭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ㅠㅠ
2020.11.11 탈모수다 조회 9,989 댓글 19 -
아보다트5년차의 부작용 팩트.
저는15년12월경부터 20년3월까지 아보다트를 하루도 빠짐없이 복용 하였습니다 엠자와 전두부 탈모가 심해서 23살부터 효과좋다는 아보다트를 복용했습니다 효과는 정말 많이 보았고 풍성해진 경험도 했습니다 다만 성기능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발기빨리풀림(발기부전)성관계에 두려움이 생길정도로 발기부전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시알리스10mg를 관계때마다 달고 살았고 4개월에 한번씩 비뇨기과를 방문해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의사들은 항상 심리적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먹다보면 좋아지겠지 하고 아보다트를 5년간 복용했지만 부작용은 여전했습니다 그리서 20년3월 큰결심을 하고 프로스카로 전향을 했습니다 부작용이 있을지 없을지 하면서 현재 7개월간 하루빠짐없이 먹었고 성기능부작용은 없어졌습니다 시알리스 없이도 성관계가 가능해지고 성욕도 왕성해진 느낌입니다(일하다가 발기되고 그럽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조금이나마 더 빠진거같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기분탓이 있다는건 뭔가 빠지긴 했다는거 아닐까요 사진은 프로스카복용 6개월차입니다 결론 아보다트=효과강하지만 성기능 부작용 분명히있음 프로스카=아보다트와 효과 같거나 약하지만 성기능 부작용은 덜있음
2020.10.28 탈모수다 조회 48,470 댓글 28 -
아보다트 부작용이 지속되요...
7개월 전에 아보다트 한달 정도 복용했었는데요. 발기부전이랑 사정장애가 심해서 끊었는데 끊고나서도 원래대로 돌아오지가 않아요... 하... 이거 어떡해야하죠? 치료가능한가요...?
2020.10.11 탈모수다 조회 6,808 댓글 31 -
피나, 두타 복용하고 부작용 겪으셨던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저도 몇 해 전에 부작용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한꺼번에 이것저것 많이왔지요. 인터넷 찾아보면 (여기 대다모 다른 회원님들 글을 봐도) 누구는 약 복용 일주일 만에도 부작용이 강하게 오고 누구는 약 10년 넘게 큰 부작용 없이 잘 드시더군요. 심지어 제 주변도 저처럼 부직용 심한 분도 있고, 장기복용으로 문제 없으신 분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술 담배 하지말고, 운동 꾸준히 하면 부작용 안온다’ 이러는데, 제 주변 보면 운동 안하고 술담배 많이해도 부작용 안 오는 분들은 안오더군요. 또한 부작용 약하게 왔던 분들 중에 열심히 운동을 하니 부작용이 거의 없어졌다는 분들도 있구요. 이러한 차이가 왜 생기나를 수없이 생각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외국 포럼& 국내 카페, 대다모 등등을 찾아보고 했습니다. (의료기술 관련된 연구직이라서요) 제가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착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높은 사람(꼭 그런건 아니니, 대개 테스토 높으면 상남자 느낌이라고들 하죠)들은 탈모약 부작용이 적고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운동여부와 관계없이입니다. 운동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차이가 엄청 크지 않아요)들이 탈모약 부작용 세게 오는 느낌입니다. 이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은 어찌보면 고농축 테스토스테론인 DHT에 신체가 의존성이 대단히 크다보니, 갑자기 약먹고 DHT가 줄어버리면 몸 균형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사람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 10만큼의 테스토가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테스토가 충분한 사람은 테스토 8 + DHT 0.6(보통 DHT가 테스토의 3배 효과)로 작동해서 DHT가 줄어도 큰 차이 없으나, 선천적으로 테스토가 부족한 사람은 테스토 3 + DHT 2.3 이런 식으로 적응해가며 긴 세월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분들이 오히려 탈모도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탈모약으로인해 DHT가 억제됐을 때 부작용도 크구요) 혹시 약 부작용 겪으신 분들 부작용 겪기 전 테스토스테론 수치 확인하셨던 분 있나요? 아니면, 부작용 겪은 여부와 본인이 보기에 솔직히 본인이 테스토스테론 많은 사람이었는지 여부(상남자스러움) 좀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논쟁을 만드려고 작성한 글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심인성이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09.22 탈모수다 조회 11,578 댓글 66 -
확실히 탈모약의 부작용이 맞네요.
40대 중반인데. 프페를 2년 먹다가 고자가 되서, 끊고, 바라는 미녹시딜 1년 바르다가 머리가 또 털리는거 같아서 프페를 다시 2년 정도 복용하다가 아보다트로도 갔다가, 최근에는 핀페시아로 왔는데 머리가 갑자기 심하게 털려서 생각을 해보니, 앞머리 m자는 모낭염등 두피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미녹시딜을 바르는것이 최선이고, 만약 모냥염이 심해지면 잠깐 끊었다가 다시 바라는편이 최선이고, 정수리쪽은 프페가 최선인데. 문제는 먹는 약은 사정, 발기부전, 발기불능, 흥분감소 등등. 심리적인 요인이니 헛소리하는데 다 거짓말이고 100% 탈모약의 부작용이네요. 몇년만에 약먹다 바르다 먹다 바르다 텐트(모닝발기)를 친적이 없는데 프페를 계속 먹어도 전혀 m자형 탈모가 그칠줄 몰라서 요 몇일 정도 다시 미녹시딜을 바르니, 조금은 m자가 그치고, 살짝 나는것도 같고, 프페를 단 3일정도 끊었는데, 몇년만에 모닝발기를 하네요. 헐... 강직도 100%짜리 모닝발기. 항상 약을 먹으면 모닝발기는 전혀 없고, 성욕도 크게 줄고, 사정도 거의 없고, 강직도 50% 수준으로 할배처럼 흐물흐물했는데.. 단 2~3일정도 끊었을뿐인데... 몇년만에 100%발기를 하다니.. 이건 정말 약의 부작용이 확실하네요. 그래서, 일단은 바라는 미녹시딜을 아침 저녁으로 두번 얋게 바르고, 프페나 핀페시아를 2~3일에 1번씩 먹어주는걸로 스케쥴을 잡아볼까 싶네요. 매일 먹는게 최선이지만, 2~3일에 하루 먹으면, 성욕도 살아나고, 강직도도 살아나는것 같은데, 그 부족한 부분은 미녹시딜로 대체하면 최선의 선택이 될것 같네요. 일단 이렇게 몇개월 시도해보고, 머리가 추가로 많이 털리면.. 또다른 방법 생각해봐야겠지만, m자는 확실히 프페나 핀보다는 미녹시딜이 최선인건 확실해 보임. 아보다트?? 요놈은 먹으면 죽을듯이 피곤한 증상까지 보여서 일주일에 한알 먹어도 몇일간은 항암치료하는듯이 극심한 피로가 생겨서 몇번 먹다가 포기. 물론 약이란게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르고, 저처럼 약발이 잘 먹히는 사람은 쉽게 부작용이 오긴하지만, 약끊고, 단 몇일만에 100% 발기하는거보니.. 이놈의 약이란게 정말 탈모때문에 피치 못하게 하는거지만, 할짓이 못되긴하네요. 미녹시딜이 모낭염을 일으키지만 않으면... 계속 이것만 하고 싶은데.. 이놈도 어느정도 지나면, 모냥염때문인지 다시 탈모가 시작되는 문제가 있어서 ㅎㅎㅎ. 하여든. 다들 고생이 많네요
2020.09.17 탈모수다 조회 15,461 댓글 26 -
미녹시딜 눈 부작용
안녕하세요! 제가 느낀 미녹시딜 눈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처음 미녹시딜을 구매하고 바르기 시작한건 2달전입니다. 저는 로게인폼을 썼구요. 처음 2주간은 뚜겅의 절반정도의 양을 정수리 부근에 넓게 발라줬습니다. 뚜껑 절반정도의 양을 정수리에만 바르니 처음에는 양이좀 많다 느껴졌습니다. (채워졌으면 하는 부분 많이 바름) 처음 2주간 바를때는 양이 많아서 인지 두피 여드름, 두통, 어지러움, 자고 일어났을때 눈이 침침한 느낌, 눈의 압력?과 눈이 피곤한 느낌이 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중단하니까 두피 여드름도 다 낫고, 전부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주 다시 로게인폼 미녹시딜을 시작했는데요. 사용횟수는 하루에 한번, 양은 손바닥에 극 소량으로 시작했습니다.(정수리만 바름) 바르는 동안 양을 잘 조절해서 인지 두피 여드름, 간지러움, 두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근데 하나 계속 걸리는 점은 바르고 나서 눈의 압력인지 뭔지 상당히 불편한 느낌이 바르는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냥 핸드폰, 컴퓨터 작업을 많이해서 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간절한 탓인지 미녹시딜 바르고 잘때 눈의 압력같은 느낌을 정확히 기억해서 중단했을때와 차이가 있는지 단순 기분탓은 아닌지 비교하기 위해 최근에 중단하였습니다. 중단한 결과 밤마다 불편했던 눈에 가해지는 압력같은게 없어진게 느껴지고, 괜찮아졌습니다.. -결론- 저는 안과를 가보지 않았고 이러한 증상이 안압이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바르지 않았으므로 시력에 문제가 생긴것도 아니며, 이러한 눈에 피로감과 압력이 느껴지는게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는지 모릅니다. 단순히 저의 미녹시딜을 바르고 싶은 간절함과 내 눈을 지키고 싶은 간절함이 만나 실험해보고 느낀점을 적었으며,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미녹시딜이 맞지 않나봅니다.
2020.09.03 탈모수다 조회 28,896 댓글 21 -
정수리탈모 2개월만에 부작용으로 인해 약중단합니다
2개월 정도 모나드정 복용하고있었는데 정말 사랑하는 여자랑 관계를하는데 잘서나 싶더니 죽는거에요..... 죽고싶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러닌까 쥐구멍에 숨고싶었습니다 두달밖에안되었는데 이럴수있나요? 먹고부터 피로감이 느껴지고 발기가 평소만큼 단단해지지는 않는걸 느끼긴했습니다 부작용은 극히일부라고 했는데 그게 저일줄은 몰랐습니다 약은 글을쓴 오늘부터 중단하긴하는데 언제쯤 평소처럼 될까요????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얼마나걸릴까요 진짜 너무 우울하고 여자한테 미안합니다 죽고싶어요
2020.08.15 탈모수다 조회 10,941 댓글 40 -
27살 마이페시아 0.5mg 6일차 부작용..
27살 입니다. 1년 전쯤부터 앞머리 및 정수리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감을시 머리카락이 손에 20개 정도 묻어나와 병원을 방문하여 유전성 탈모를 진단받았습니다. (술 담배 NO, 금욕 3달차) 평소 성욕은 진짜 하루종일 여자생각만 나고, 지나가는 여자 뒷모습만 봐도 발기가 될 정도로 강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15~16회정도 발기가 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발기 강직도도 금욕 3달차를 달려가면서 돌덩이마냥 단단한 상태였습니다. 1. 마이페시아를 7월 17일 처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작용이 염려되어 첫날만 1mg을 먹고, 이틀째부터 절단기를 이용해 0.5mg씩 복용하였습ㄴ디ㅏ. 2. 2~3일차쯤 성욕이 느껴지지 않기 시작했지만, 발기는 어느정도 유지되었습니다. 오히려 성욕이 줄어서 공부가 잘 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4일차 : 아침발기 강직도가 30%로 줄었습니다. 피곤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4. 5일차 : 아침발기가 아예 되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세워보려고 했지만 잘 서지도 않았습니다. 5. 6일차(오늘) : 아침발기가 아예 되지 않았으며, 불안한 마음에 3달간 끊었던 자위행위를 시도하였습니다. 야한걸 봐도 발기가 40%도 되지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40%정도 선 성기로 자위행위를 시도하였는데, 30초도 되지 않아서 물처럼 묽은 정액이 나왔습니다. 사정 시의 극치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닐줄 알았는데 제가 바로 피나스테리드 계열 부작용 해당자인것 같습니다. ㅠ 당장 오늘부터 약은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구글링을 열심히 해보니 7abc 요법으로 반감기가 1달 인 두타스테리트 계열의 약을 일주일에 한번 복용하면서 비오틴과 비타민 c를 매일 일정량 먹는 요법을 시행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친구에게 타다나필(시알리스)를 얻어서 반알정도 먹으니 발기는 되긴 하는군요. 불행 중 다행입니다. 이번주에 쓸일이 있을듯 싶은데 급한불은 약으로 꺼야겠습니다. 3개월치 처방받은 마이페시아가 아깝긴 하지만 고자가 될 순 없으니 ㅠ 다른 요법으로 시행 후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시알리스 먹은후 한발 빼봤는데, 저같은경우는 묽어짐 이외에는 조루증상이 왔더군요.. 상딸로 했는데 정확히 15번 흔들었습니다; 원래 야동보면서해도 최소 20분인데ㅋㅋㅋㅋㅋ 에라이
2020.07.23 탈모수다 조회 15,592 댓글 47 -
부작용 회복기, (정액 묽어짐, 사정감 감소, 브레인포그)
4월 초에 피나스테라이드를 끊었습니다. 그 뒤로 지금 3개월 2주 정도 지났습니다. 4월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곳에서 많은 글을 보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저에게 왔던 부작용을 요약하면, 정액이 물처럼 줄줄 흐를 정도로 묽어졌고, 사정감이 사라졌으며, 브레인포그, 가 심하게 왔었습니다. 먼저, 브레인포그, 가 왔을 때는 현실과 링크가 되지 않았었고, 보름 정도 운동을 하고, 하면서 혈액을 펌핑하면서 버텼습니다. 일단 브레인포그는 이틀 만에 찾아왔는데,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된, 아는 동생이 이제 피나 먹는다고 저에게 준 미녹시딜(커클랜드)를 2일 째 바르고, 뇌 활동이 거의 정지 같이 느껴지는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인지할 정도로 제가 아예 사고 능력이 없어졌었습니다. 브레인포그 증상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정확히 같은 증상입니다. 미녹시딜로 브레인포그가 오는 경우가 있냐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사례가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저는 이걸 미녹시딜로 한정지어서 생각하기로 했고, 혈관에 관여하는 것이기에, 운동으로 커버하려고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확실히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웃기지만, 적응하는 기간이 길 거라는 생각으로 기다려왔고, (원래 혈압약 쪽은, 오래 간다고 합니다, 살이 쪄서 고혈압이 되면, 고혈압 약을 먹는데, 고혈압 약을 오래 먹다가, 다시 살을 빼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기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의사들은 다 알면서도 그 뒤의 일들을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건 케바케겠죠? 여하간 혈관에 손을 대는 방식은 회복이 느리다, 라는 요지로 말을 마치겠습니다. 이건 제 의견이 아니고, 혈압약을 먹는 친구가 의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특히 고혈압약은 당연히 혈관을 확장시켜놓는 건데, 살이 빠지면서 그동안 늘어난 혈관이 정상이 된 혈압의 압력도 견디지 못 해서 터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즉 혈압약은 일단 먹기 시작하면 오래 먹는데, 회복이 좀 어렵다고 하네요. 메커니즘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저는 그래서 아직도 이인증이나, 현실에 링크 되는 느낌이 덜한데, 차차 돌아올 거라는 생각으로 걱정을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 피나 5개월 반 때 정액이 완전히 물처럼 나왔습니다. 사정할 때도 사방으로 튀는데, 호스가 터졌을 때, 물이 사방으로 튀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사정감은 아예 없었습니다. 오줌이 나오는 것과 동일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비뇨기과에도 당연히 갔었고, 전립선염 검사도 했습니다. 의사는 제가 전립선염 검사를 하려 하자, 해봤자일 거고, 당연히 피나 때문이니, 피나를 끊으라고 했습니다. 의사 말씀대로, 전립선염은 없었습니다. 끊고 2개월 반 정도 되었을 때부터 사정할 때 꿀렁임이 생겼습니다. 이건 점도가 다시 조금 올라가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뜨겁고, 꿀렁이는 현상이 생겼고. 지금 이제 3달 보름이 지났는데, 많이 돌아왔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저는 돌아왔습니다. 하늘에 감사합니다. 사정을 하고 나서 소변을 볼 때, 정액에 소변이 막히기 때문에 고통스럽게 소변을 배출하게 되는데, 정액이 묽어지면서 그런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정액이 묽기 때문에, 소변이 배출되는 데 장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아주 약간 돌아왔습니다. 사정 후 소변을 볼 때, 정액의 점도 때문에 약간 고통이 생겼습니다. 정액이 최초로 생성되어 도달하는 시간이 3개월, 고환에 머무르는 시간이 2주, 피나가 몸에서 다 빠져나가는 시간, 2주에서 4주. 대충 끊고 나서 4달 혹은 4달 반이면, 정액의 양과 점성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부터 정말 그 전과 구분이 될 정도로 많이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그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돌아오는 기미가 있었습니다. 부작용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힘이 되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전히 부작용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힘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만 벗어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아 그리고, 제가 한 일은 어쩌면 기다린 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도 하고 음식도 잘 먹고 그랬습니다. 마카, 마늘, 다시마, 맥주효모 등은 꾸준히 먹었습니다. 식이요법도 결국엔 치료라고 하더라고요. 약도 결국 음식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음식도 약입니다. 무슨 성분이 들었냐에 따라서 음식으로 몸을 고칠 수도 있다는 개념을 저는 요번 일을 겪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음식 때문에 고쳐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개념을 새로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치료가 되고 있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운동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회복이 된 건, 시간이었을 겁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부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요.)
2020.07.21 탈모수다 조회 32,493 댓글 74 -
커뮤니티 내 부작용 논쟁 및 제안
안녕하세요, 부작용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보니까 다들 좀 격해지셨더라고요. 저도 거기에 일조를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부작용과 관련하여, 저는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부작용을 극복해나가는 중이고, 동병상련이라고, 다른 분들의 고통과 극복기를 보면서 힘을 얻고는 합니다. 그러나 최근 격해져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작용은 겪어보았느냐 아니냐, 로 공감의 기준이 심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제가 오랜 만에 본 친동생에게 너는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어? 라고 했을 때,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저의 고통에 공감해주기는 합니다. 가족이니까 그런 거겠죠? 오늘도 사정을 해보니, 정액이 거의 몇 센티 앞에서 떨어집니다. 묽어서 앞으로 안 나가는 거죠. 그러나 뜨거운 느낌은 조금 돌아왔습니다. 이건 긍정적인 거겠죠. 얼마 전에는 꿀렁이는 느낌이 돌아왔고요. 제가 이 커뮤니티에서 나누고 싶었던 것은 이런 극복기입니다.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 또한 회복되지 않는 분들을 향한 위로. 혹은 시도해보고 있는 방법론들에 대한 공유. (어떤 분이 정신치료제로 감각을 좀 찾았다는 내용도 있었지요, 이곳이 아니라면 이런 걸(경험, 데이터) 대체 어디 가서 접할 수 있겠습니까?) 한 때는, 이 커뮤니티에 약이 팔리도록 관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커뮤니티고, 여기에서 부작용 사례(이슈)가 커지면, 그만큼 제약 회사, 의사들의 수입은 줄어들겠죠. 아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리다보니 음모론이 되어버렸네요. 농담으로 받아주시고요. 문득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의 일은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만의 일이라면,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부작용 경험을 나누고, 함께 극복 방안을 찾아가는 커뮤니티가 하나 생기는 게 더 나은 일은 아닐까. 해외에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커뮤니티가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우리도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서, 부작용으로 힘든 사람끼리 모여서 의견을 나눈다면, 이런 식으로 서로를 공격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피나부작용프페', 님이 마지막으로 부작용을 알린다고 하시면서, 커뮤니티를 떠나겠다고 하셨죠. 그것은 선의였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함이었다고. 저는 이 분의 진실성에 의심을 두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니까요. 여기에 측은지심, 이라는 말을 붙이면 이상할까요?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 여기서 남을 불쌍하게 여긴다는 말은 좀 듣기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진심일 거고요. 하지만, 그걸 불편해하실 분들이 계실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분들도 측은지심일 거예요. 약을 먹지 않고 머리를 보존하지 못 하게 될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시는 걸 수도 있겠죠. 측은지심 대 측은지심, 입니다. 저는 커뮤니티를 새로 만들고 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직 부작용만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아마도, 상업적인 효과도 없겠죠. 이 커뮤니티는 특정 제품을 홍보하고 하는 일을 막고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상업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겠죠. 사실 지금 당장, 네이버카페에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이라는 카페를 만들어도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를 테면 여기서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카페로 모이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곳이 좋은 곳이면서도 무서운 곳이었던 게,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이제는 댓글 말고 쪽지로 보내겠다고 하셨던 경우입니다. 이유는 이제 곧 테클이 들어올 거니까, 였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에 왜 테클이 들어와야 하는 걸까요? 아마도 그것은 탈모를 극복하는 일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일까요? 저는 사실, 부작용에 테클을 굳이 거는 이유를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왜냐하면 부작용을 느끼지 않는 분들은 그냥 약을 드시면 되니까요. 하지만, 전술했듯, 그분들에게도 측은지심, 이 발동했다는 것이 제가 찾은 이유입니다. 부작용 글만 보고 두려움에 떨며 약을 접하지 못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이 지점에서는 사실, 부작용을 겪은 사람과 안 겪은 사람은 타협지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는 부작용을 겪은 사람의 입장에 설득력이 더 있긴 합니다. 약을 먹으라는 것은, , 라고 말하는 것이고, 약을 먹지 말라는 것은, , 라고 말하는 것이니까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부작용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들을 다 거기로 모이게 하면, 여기서 부작용 사례를 언급할 때마다, 댓글로 그 커뮤니티로 가보세요, 라고 한다면, 이곳에 부작용 관련 게시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 커뮤니티가 부작용 관련 호소를 껴안을 만큼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부작용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서로 위로 받고, 또한 제가 알기로 부작용을 극복하시기 위해서, 이런 저런 시도들도 하고 계시는 걸로 아는데, 그런 정보가 모여서 서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될 테니까요. 어쩌면 해외에 있는 그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포럼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생겨났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성이 있는 제인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나서 주신다면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회복기만 마치고 떠나겠습니다(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고, 회복이 되는 과정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계속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제토론에 맞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FUCK탈모, 로 올리려다가 주제토론으로 올립니다.)
2020.06.29 탈모수다 조회 5,170 댓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