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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부작용 후기
작년 10월 쯤 피나온정 1개월 먹고 고환통 고환축소 여유증 성욕감퇴 등 알려진 부작용은 거의 다 겪었습니다. 아직까지 여유증은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어요 ㅎㅎ.. 약 다시 복용할까 고민중인데, 혹시 피나계열 카피약 마다 부작용이 다를 수도 있을까요?
2023.07.07 탈모수다 조회 2,842 댓글 22 -
머리가 계속 빠져 피나를 다시 쓰고 싶은데 부작용이 겁납니다... (장문, 배뇨장애)
이마 m자는 당연하고 정수리 윗머리도 점점 털립니다. 윗뚜껑 머리 숱이 주니 옆뒷머리만 무성하고 윗머리는 앞으로 푹 꺼지는 것도 볼만하고요. 최근 몇년 동안 모자를 안 쓰고 외출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m자만 빠지면 나중에 이식하고 버티려 했는데 다 빠지니 답이 없네요. 결국 약을 먹어야 지연이 될 듯 한데, 이전 제 글들을 보면 아실 수 있다시피 제가 탈모약 부작용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성 배뇨장애 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오히려 이전보다 더 심하게 소변을 완전히 보기가 힘들고, 20~40분 동안 변기 앞에 서서 땀을 뻘뻘 흘리며 손으로 잔뇨를 짜야합니다. 전에는 그나마 오줌을 완전히 싸기 힘든 것에서 끝났는데, 요즘은 증상이 오래돼 합병증이 생긴 건지 방광쪽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일단 오줌이 방광에 조금만 차도 방광 입구~전립선 쪽에 요의랄지, 찌릿찌릿 염증이 있는 느낌이랄지가 느껴져 일상에 집중할 수가 없고, 변기 앞에 수시로 가서 수십분 소변을 짜내도 해당 통증/불쾌감이 남아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전립선염 문제로 추정되는 배뇨장애가 만성화돼 방광염이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 배에 힘을 1분 정도 잔뜩 주면 요도로 소변이 조금 흐르는 느낌이 나고, 그때 힘을 빡 주면 몇ml 정도가 찔끔 나오고, 회음부부터 요도 국부를 쓸어올리고 손으로 짜면 한두방울이 더 나오고, 이걸 40분 동안 아랫배가 그나마 편할 때까지 수십번 반복하고... 이게 제 일과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솔직히 이제 겨우 26살인데 이러고 80까지 사느니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문제는 이 만성 증상이 처음 생긴 게 제가 군대에서 피나를 몇달 간 복용한 시기와 겹치고, 이 사이트에도 탈모약과 빈뇨, 잔뇨, 전립선염 등 소변 관련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등, 탈모약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단 것입니다. 이 소변 문제는 겪어 보신 분들이 계시면 알겠지만 탈모의 정신적 스트레스 그 이상으로 일상 생활에 실질적 고통을 줍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시험이라도 봐야 되면 쉬는 시간 30분 중 20분을 화장실 변기 칸에서 소변을 짜내고 있어야 합니다... 전 이 증상과 약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자마자 탈모약을 즉시 끊었고, 머리가 현 수준으로 유지만 돼도 약에 다시 손을 댈 생각조차 하고 싶디 않았습니다. 문제는 탈모가 점점 진행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반년 전까지 m자 양 옆 깊이 3~4cm 정도 세모꼴이었던 연모화 구간이 깊이 5~6cm로 더 깊어졌고, 정수리도 전보다 휑하고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분 탓이고 진행이 별로 안 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 진행의 가장 큰 판단 기준은 본인의 느낌 아닙니까, 전 지금 제 머리가 줄어드는 중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마 최상단 중앙에 원인 모를 여드름도 많이 납니다... 미녹시딜 로게인폼도 며칠 발라봤는데 머리를 매일 꼼꼼히 감는데도 갑자기 정수리에 없던 새빨간 고름 여드름이 트러블처럼 올라오길래 접었습니다... 아직 모공이라도 남아있을 때 약을 먹어보고 싶지만... 하지만 사실 지금 제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것은 만성전립선염 혹은 방광염 계열로 추정되는 배뇨장애란 것이 문제입니다... ㅠㅠ... 지금도 비뇨기과를 수 군데를 다니고 대학병원도 가봐도 호전의 실마리가 안 보여서 자포자기하고 사는데, 탈모약을 먹었다가 지금 그나마 좀 나았다 심해졌다 하는 증상이 더 악화되기라도 하면 진짜 죽고 싶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요... 그 정도로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이 긴 글도 내일 준비하는 시험 모의고사가 있는데 아랫배 방광쪽 찌릿찌릿하는 불편함과 잔뇨감이 가시지가 않아 잠을 잘 수가 없어 눈물을 흘리며 고민 상담 하소연도 하고 나중에 의사한테 말할 증상 정리도 하려고 쓰게 된 글입니다... 솔직히 소변 문제만 해결된다면 울고 절하면서 탈모는 머리 밀고 가발쓰고 살아도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소변 문제가 어떤 명확한 원인으로 딱 두달 개선됐던 적이 있는데, 제가 허리 디스크도 안 좋아 오른쪽 허벅다리가 저린 방사통이 와서 신경외과에서 등허리와 허벅다리에 신경차단술(신경주사, 요추 블럭 시술) 주사 3방을 맞았던 후였습니다. 그 직후부터 주사 약발이 남아있는 약 1~2달 동안 소변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잔뇨감도 없고 아랫배나 요도에 불편한 감도 없고 소변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딱 나왔습니다. 잠깐 너무 행복했었는데, 약발이 끝나니 다시 돌아왔습니다... 허리 디스크 염증을 줄이려 맞은 주사가 곁다리로 방광 or 전립선의 염증을 줄여줘서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순 진통 효과라 하기엔 소변을 잔뇨도 없이 너무 편하게 봤거든요. 마음 같아선 달마다 맞고 싶지망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주사라 그럴 순 없고 3~4달에 한번 정도, 조만간 한번 더 맞아보려 합니다... 제발 효과가 있길... 지금은 증상 최악이 10이면 6에서 9 정도를 컨디션 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그저께도 집에 있던 안구 건강 개선 루테인 종합 비타민을 먹었더니 이틀 동안 갑자기 상태가 좋아져서, 영양 부족이 원인이었나 희망을 가졌더니 상태가 또 나빠져서 절망 중입니다... 또 공교롭게도 그 좋았던 이틀 동안이 로게인폼을 발랐던 이틀이랑 겹쳐서, 혹시 미녹시딜의 혈관 확장 효과가 배뇨에 어떤 영향을 준건지, 전립선 관련 질환에 타다라필이라는 발기부전약을 써서 혈행 개선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던데 혹시 그 약을 써보면 비슷한 효과가 있는게 아닐지, 또 희망을 굴려보는 중입니다. 매일 이렇게 드디어 원인을 찾았나 싶다가 실망하고, 또 다른 희망을 가져봤다가 절망하고... 그 와중에 머리는 점점 털려가고... 가족한테 하소연해도 다들 해줄 말이 없느니 점점 성가셔하고... 이게 제 삶입니다... 너무 힘들고 슬픕니다... 탈모 환자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0%고, 만성전립선염 환자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0%라는데, 전 둘다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제 겨우 26살이고요... 탈모약을 먹으면 높은 확률로 전립선염이 악화됩니다... 이 질환들을 안고 앞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 싶네요... 힘드네요... 야심한 새벽에 한풀이하고 갑니다...
2023.07.02 탈모수다 조회 3,807 댓글 11 -
탈모약 복용4주차 부작용(피나계열)
원래 3년전에 군대에있을때 약을복용받고 1년정도 먹다가 부작용이 좀 있는거같아서 단약하고있었다가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게보여서 4주전부터 약을 다시 복용하기시작했는데 머리도 계속 빠지고 성기능쪽에 확실히 문제가왔네요..ㅠ 4주전만해도 아침에 매일 단단하고 하루에 6,7번씩은 그냥 발기됬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1번도 발기될까 말까이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근데 이번에 탈모약 끊으면 정말 머리를 잃을거같아서요.. 모발이식도 1500모정도 살짝 했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이거 정말.. 비뇨기과가서 약이라도 받아봐야될까요.?
2023.07.01 탈모의약품 조회 4,441 댓글 36 -
미녹시딜 정 드시는 분 부작용
미녹시딜 정 먹어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다른건 괜찮은데 얼굴붓기같은 부작용 있으신분 계신가요? 더러 있다는 글은 보았는데 어느정도 심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부작용이 없으신분도 계신지... 요새는 커뮤니티에 글도 광고가 많은 듯해 잘 못믿겠습니다 ㅜ
2023.06.30 탈모의약품 조회 3,497 댓글 27 -
탈모약 부작용
전 탈모약이 안맞는지 피나 먹다가 좀 약한것 같아 두타 먹고 피나때 부작용 더하기 두통으로 단약 했습니다. 그러다가한두달? 정도 안먹으니 바로 느낌이 쎄하게 머리 비어 보여서 다시 피나카피 스테리정 먹거든요. 에휴. 안먹을수도 없고 먹으면 부작용 시달리고 그러네요. 그래도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힘내요 다들 ㅜㅠ
2023.06.12 탈모수다 조회 2,516 댓글 47 -
탈모약에 이런 부작용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가끔 생활하다가 멍해질때도 있고 잠도 평소보다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이것 외에는 설명서에 적혀있는 부작용중에 하나도 속하는게 없지만 이런 것도 탈모약 부작용인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2023.06.06 탈모수다 조회 4,757 댓글 11 -
아보다트 부작용 질문
아보다트 몇년째 복용중입니다. 발기와 강직도는 괜찮은거같은데 정액의 묽기가 물처럼 나와서 다른 분들은 해당부작용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요...
2023.05.14 탈모수다 조회 3,178 댓글 29 -
탈모약 부작용,,ㅡㅡ
이제 탈모약을 먹기시작해봐야 할것같은대 ,, 정수리가 너무 훤히 보이기 시작해서 우울하네요 일단 약물치료를 해보다가 않되면 모발이식을 고려중인대..너무걱정되는것이 탈모약을 복용하게되면 .. 성욕이 떨어지고 잘 않되다는 얘기늘 너무 들어서리 ,, 걱정입니다 정말로 성관계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나요
2023.05.02 탈모수다 조회 2,259 댓글 15 -
약 먹으면 쉐딩이나 머리에 부작용같은게 있나요?
약 먹으면 쉐딩이나 머리에 부작용같은게 있나요?
2023.03.18 19-23세이른탈모 조회 12,934 댓글 7 -
탈모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약 부작용때매 너무 두렵습니다
오늘 강남 모발이식병원에서 탈모 진단받았는데 사전에 본 병원 리뷰랑 다르게 현미경 쓱 보시더니 바로 탈모라고 하시더라고요.. 뭐 평균에 비해 몇퍼센트다 이런것도 안알려주시고... 일단 카피약이랑 무슨 치료 삼푸? 같은걸 처방받았습니다 현미경 사진 보니 m자쪽 머리는 얇았고 정수리쪽도 연모화되서 앏은 머리가 한가닥씩 보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탈모라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약을 받아온 건데... 집에서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니 부작용이 좀 걱정된다고 하시더라고요... 20대 초반이라 제가 아직 대학생활을 해야 하는데 부작용이 나타나면 과연 너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라고 하시는데 그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부작용 관련해서 찾아보니까 브레인 포그에 우울증 발기부전 등등 너무 저에게 감당할 수 없는 힘든 부작용들을 많은 분들이 호소하셔서..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게다가 검사도 다시 생각하니 너무 대충 하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현미경 3분도 안 보시고 약이랑 샴푸 처방하고 본인 유튜브에서 영상 보고 관리법 배우라고 하시더라고요... 담당 의사분이 약간 젊으신 분이었는데 뭔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금 내린 결론은 일단은 약은 보관하고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볼까 싶은데 진단 정확하게 해주는 좋은 병원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 상태가 지금 밑에 사진과 같은데 좀 경과를 지켜보고 샴푸 등 다른걸로 관리를 하다가 더 빠진다 싶음 먹어도 되는지 아님 다른 병원에서도 검진 결과가 탈모면 부작용 감수하고 바로 약부터 먹어야 하는건지도 고민입니다 최근에 파마를 하고 생활습관도 엄청 나빠서 이게 원인이 아닌가도 싶고요.. 사실 마음같아선 약 빨리 먹고싶은데 무서워서 어찌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2023.02.25 탈모수다 조회 31,837 댓글 43 -
약 부작용
병원에서 약을 처음 처방받고 이틀정도 먹었는데 성욕이 많이 안생겨요,, 강직도도 떨어지고 이틀만에 이럴 수 있나요?? 그냥 약에 부작용있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데 그거때문인가요? ㅠ
2023.02.16 19-23세이른탈모 조회 17,258 댓글 6 -
두타 부작용 참 징하네요,,,,
긴 주저리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절대 약 먹지마세요~!! 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저 제 상황에 대한 걱정 토로일 뿐입니다. 잘 드시고 계신분들께 공포감을 드리거나 반대하는게 절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냥 제 케이스일 뿐입니다. 30대후반 술담배 안하는 헬창입니다(미리 말씀드리지만 운동하라는 조언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더 하면 그건 전문 선수입니다) 1. 탈모성지 방문하여 두리타스(?) 3개월치 처방받고 3개월 후 재방문하여 점검하니 별 차도가 없음. 2. 두타온으로 재 처방받아 3개월후, 그러니까 첫 복용으로부터 6개월후 재방문하여 사진찍어보니 거의 체감상 1.5배 숱이 됨 의사선생님과 저는 환호하며 하이파이브 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잘 해보자 서로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3. 그러던 중 9개월차에 갑자기 하루아침에 발기시 흐물해지고 무엇보다 지속시간이 터무니 없이 짧아졌습니다 이런말씀 드리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제 중간부위 동생이 크기가 크다 뭐 그런건 아닌데 강직도가 돌처럼 딱딱해서 뭐랄까... 제 동생을 제가 흡족해서 쓰다듬고 그 강직도를 감상하며 스스로도 만족에 빠지는 수준이었습니다. 부부관계나 자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9개월차에 갑자기 오더라구요. 어느정도냐면..... 자위시 중간에 휴지가지러 몇발자국 움직이는 사이에 죽어버리는 정도까지 악화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얘 불능은 아니라 아시다시피 자위는 타이밍 조절을 스스로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터치를 하면 그 자극으로는 발기가 70프로는 되어서 사정은 가능합니다 다만 부부관계시에는 타이밍을 제 독단적으로 할 수 없다보니..... 처음 시작할때는 힘이 들어가 있다가 본게임 전에 유희를 즐기면서 풀려버립니다.... 솔직히 그때도 탈모약 부작용은 머리로 떠올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왜이러지? 피곤한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게 며칠 지속되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탈모약을 내가 먹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하루에 한알씩 일상으로 먹다보니 이게 뭔 탈모약을 매일 먹는다는 인식조차 사라져서 습관적으로 기계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먹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갑자기 꼬무룩 외에도 여러가지 부작용의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1. 작년 하반기에 건강검진 받았는데 간수치가 매우 증가했습니다 2. 그에 따라 만성피로가 몰려와서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려고 거울보면 왠 시체가 한마리 서 있습니다 3. 딱 타이밍이 꼬무룩 즈음에서 제가 한번 심하게 체했는데 지금까지는 언제 마지막으로 체했는지 기억도 없을뿐더러 체하면 다음날이면 다 낫고도 남았는데 이번에는 3일차에 겨우 회복하였고, 그 후로도 조금만 과식해도 항상 소화가 안되는 뭔가 얹힌 기분이 지속됩니다(현제진행형) 4. 현기증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론 어떤 느낌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몇주에 한번꼴로 종종 그냥 걷다가 한 1~2초 머리가 핑 돌아서 심하게 어지럽더라구요. 현기증을 처음으로 겪었습니다. 5. 평소 두통도 없는데 최근들어 알수 없는 두통이 잦았습니다. 평생 큰 문제 없이 살았따보니 위 부작용을 그저 나이탓인가 하고 며칠 보냈는데 갑자기 탈모약 생각이 떠 오르며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즉시 단약하고,,, 2주정도 지나니,,, 아침 텐트가 하루는 강하게 쳐 지더라구요. 이제 슬슬 돌아오나 싶어 방심도 했고 이게 다들 아시다시피 다시 머리털 빠질 걱정이 되어 이틀에 한번꼴로 투약하자는 마음에 3일간 총 2알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어젯밤 바로 부부관계에 실패 했습니다 그래도 그 전엔 본게임 들어가면 그 피스톤 자극때문이라도 점점 차 올랐는데 어젠 그마저도 안됐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처음 발기부전을 느끼고 탈모약탓이라 생각도 못하고 그냥 건강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마카, 아연, 아르기닌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와 이거 발기부전 개선은 몰라도 진짜 사정량은 엄청 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어떻게든 사정만 하면 정액은 콸콸넘쳐서 사정시 쾌감은 그 전보다 훨씬 좋아지긴 했씁니다;;; 다들 마카 아연 드세요,,,,ㅎㄷㄷㄷㄷ 아무튼 진짜 이젠 단약하고 차도를 지켜보겠습니다 제가 겪으니 바로 독약처럼 느껴져서 쳐다도 보기 싫습니다.... 저도 부작용 오기 전 까진 부작용은 1~2프로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나에겐 그런 일 없을거라 생각했고 (솔직히 부작용 자체를 잘 알아보지도 않음;어차피 나는 아닐거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불과 몇주 전 까지 지인들이 부작용 없어? 물어보면 그거 원래 약한 사람들이나 하는거야 ㅋㅋㅋ 하고 비하하며 탈모약 광신도였습니다 부작용을 겪고 나서야 부랴부랴 각종 탈모 커뮤니티나 투약하는 지인들에게 심도있게 알아보니 1. 일부는 부작용이 오직 성기능만 있는 줄 알고 다른 이상증세는 저처럼 부작용으로 연결시키는것 조차 안함 2. 성기능 부작용은 그저 나이탓으로 치부함 3. 특히 몇몇 연차 쌓인 유부남들은 이미 ㅅㅅ리스 수준이라 기능 저하에 별 거부감도 없더라구요 안타깝습니다 이건 4. 각종 부작용들에 대해 인식은 했으나 특히 성기능은 말하기도 낯부끄러우니 그저 쉬쉬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5. 그걸 종합하면 '심인성', '운동부족' 이 두가지로 앵무새 처럼 반복만 하더군요 총각들이야 탈모 심하면 결혼을 못하니 관리해야겠지만 저처럼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는 사람은 그냥 자연 순리대로 신체 건강히 살며 과학의 발전을 기다리는게 내 처자식 부양에 도움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머리가 풍성하면 뭐하겠습니까 건강을 잃으면 제 처자식은 누굴 의지하며 살겠습니까 성기능도 성기능이지만 간수치 관련 부작용이 더더욱 무섭네요,, 그건 진짜 생명과도 직결될수 있는 부분이라 ㄷㄷ 이하는 진짜 제 마음 솔직한 부분을 터 놓고 싶습니다 솔직히 제 지인들한테는 탈모약 복용 절대 비추천중입니다. 너무 후회됩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껄. 하지만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상황으로 돌아가면 또 약 먹겠죠 .... 제약사도 밉고, 별 부작용 없다는 인터넷 후기, 의사도 다 밉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그런 마음 표출을 자제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체험일 뿐이고 큰 문제 없이 수년간 복용하시는 분도 많으시니깐요 마지막으로 부작용 관련해서 알아보다 어떤 회원분이 하신 말씀이 인상깊어 적어 보겠습니다 탈모약으로 부작용이 생긴걸 '운동'이나 '영양제'등으로 극복하세요 하는건 자동차에 휘발유도 안넣으면서 고급 수입 엔진오일 넣으세요 그럼 차 잘 굴러갑니다 하는것과 동일하다는것,,,,, 차량-휘발류, 성기능-dht 가 부족해서 기능이 떨어지는건데 제 아무리 고급 엔진오일-운동이나 영양제 를 넣어봤자 문제 해결이 안될거 같습니다 부작용 개선에는 단약만이 유일한 답이라는거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가만히 회복을 기다리기만 하는건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할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니 원래도 하던 운동 하체, 유산소 비중을 조금 더 늘리고 먹고 효과를 톡톡히 봤던 영양제도 꾸준히 먹으며 성기능 제대로 돌아와 우리 와이프 조져버릴 준비하겠습니다~!!
2023.01.31 탈모수다 조회 47,937 댓글 54 -
탈모약 부작용의 진실들...jpg
대다모에 발기부전 브레인포그 검색해보세요 걸린사람 한두분이 아니죠.. 제약사에서 약팔려고 부작용 1프로라고 숨기고있는거같네여 의사들은 제약회사말믿고 부작용 없다고하고..
2023.01.29 탈모수다 조회 70,202 댓글 101 -
탈모약이 불러온 부작용이겠죠..?
아버지가 탈모라 유전이에요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이마쪽이 비어보여서 항상 앞머리를 내려요 그래야 내가 탈모라는걸 숨길수 있으니까요 여자친구도 제가 탈모약을 먹는 것을 보기전까지는 탈모가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 너무 인생이 서글퍼요 저 아직 한창 좋을 나이인데.. 제 친구들도 3번도 했다 이러는데.. 여자친구랑 관계를 가지면 싸지를 못해요 꽉차는 느낌도 안난다하고.. 작아진것 기분도 자꾸 들고. 작아졌다고 해야할지 표면이 얇아졌다고 해야할지. 어찌되었곤 아보다트 등 여러가지해서 총 6알정도 복용중인데 마냥슬픕니다. 체형이 원래 마른체형이라 운동을 매일해요 운동하면 낫겠지.. 코어근육을 만들면 괜찮겠지.. 그런 마음으로 운동만 하루에 2시간을 해요. 하체운동에 더 초점을 두고요 대다모 글을 보니 성기축소라던지.. 성욕이 줄어든다던지.. 정말 많은 부작용들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작용 겪으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고 서서히.. 정말 처음에는 모르다가 나중에 몇년있다가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남자로서 자존감도 많이 줄어들고 여자친구랑 미래를 그리는데 눈물이 너무 납니다. 작아지는건 산화질소 파괴에 의한 현상이고..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는 의학계의 사람들을 말을 믿는게 맞는건지.. 여자친구는 탈모약을 먼저 끊어보자 하는데 약을 몇일 끊어보니 머리털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머리 감는것도 두려워요 운동도 하고, 탈모에 좋다는 단백질 다 챙겨먹고 -> 고기는 물론이고 비싼 단백질 쉐이크도 먹습니다 정력에 좋다는.. 성욕을 키워준다는.. 영양제도 먹고 오메가3 아르기닌 뭐 다 챙겨먹는데 뭐 이리도 슬플까요 대머리.. 그리고 그걸 해결하고자 쓰는 돈과 시간 그러면서 느끼는 감정들, 말로 표현이 안되서 너무 힘이드네요
2023.01.19 탈모수다 조회 40,329 댓글 81 -
4년 반차… 엄청난 부작용 (성기축소) 이제 완전 끊으려합니다.
2018년 여름쯤 복용했었고, 그 이전에는 부스터먹고 3-5시간씩 운동할 정도로 웨이트 좋아했던 헬스광이었습니다. 몸도 단단했었고 힘이있었죠. 탈모약 복용 후에 일주일도 채 안되서 브레인포그 사정쾌감 감소. 사정량 감소. 말이 버벅거려지거나 어눌해짐. 눈빛이 또렷해지지 않고 풀리게됨. 아침에 기상이 힘들고 계속 누워있고 싶어짐. 뭔가 답답함. 왼쪽 가슴 통증. 고환 통증. 고환축소. 뭔가 아무리 헬스 웨이트해도 예전만 못함. (이건 한달차부터 바로 느꼈었습니다. 몸이 단단한게 아니라 뭔가 그곳처럼 흐물흐물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기축소 감소. (발기 전 발기 후 모두) 그리고 소위 물렁 ㄱㅊ 아주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서서히 진행이 됩니다. 중간에 작년에 3주인지 3달인지 끊은 적이 있는데 아마 세달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인지능력 상실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전보다 훨씬 좋아지긴했는데 엄청 회복된 느낌은 아니었었고. 다들 아시다시피 머리가 탈모속도가 너무 빨리 진행되기에 겁이나 다시 먹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도저히 이건 아니다싶을정도로 성기가 작아지고. 최대 발기시에도 예전만 못합니다. 그전에 단약했을 때 어느정도 돌아왔던 기억이 있어 이제부터 아예 완전히 끊고 다시 명쾌한 삶. 머리가 상쾌한 삶. 밝은 삶을 살고싶습니다. 딱딱했던 성기와 함께 활력 가득한 삶도요.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오늘 단약 이틀 차인데 아침에 오랜만에 활기찬 느낌이 들었고 무려 아침에 운동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브레인포그로부터 조금 벗어나 뭔가 중학생 때의 그 활기 희망 이런 기분이 머리에 상쾌해지는 느낌이 조금 들더군요. 완전히는 최소 반년은 지나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건 탈모약은 남성성을 거세하는 고자로 만드는 주사같은 것입니다. . . 다들 재량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12.08 탈모수다 조회 45,267 댓글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