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기게시글] "부작용" 검색결과 (270건)
-
약 부작용은 100프로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우리몸의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하는것을 차단하는 약입니다. 즉 호르몬 교란에 관여하는것이죠. 우리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dht로 변환하는것을 막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 와 관련된 수많은 호르몬들은 영향을 받고 그에맞게 반응합니다. 한마디로 약복용시 남성형탈모를 막아준다 즉 모발이 공격받는것을 막아준다라는 기능도 할 수 있지만 몸의 다른 변화들도 필연적입니다. 즉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약을 먹었을 때 몸의 오는 변화들은 ‘필연적’입니다. 그러나 그 변화가 본인에게 불편감을 준다면 부작용으로 인식되고, 그냥 크게 불편하지않다하면 그 변화에 잘 적응해서 크게 감흥이 없는거예요. 약관련해서 부작용 있다 없다 라는 논의들이 많아서 말씀드립니다. 약 먹고 변화는 필연적이되 그 정도와 어떤 변화가 올지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게 성기능 부작용이 됬든, 여유증이됬든 심지어는 신경계통의 우울증이나 브래인포그가 됬든 아니면 오히려 모발이 연모화된다는간에 이런변화들은 심인성이 아니예요 약이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변화의 일환으로 (trigger) 그런작용을 한거죠. 어떤 작용이든간에 그게 미미 하고 본인이 잘느끼지 못할정도면 그냥 잘 드시면 되고. 반대로 사람을 미치도록 힘들게 한다면 약을 끊을지 본인이 참고 먹어볼지는 본인 결정하면됩니다. 한마디로 ‘나는 약부작용이 없어’라고 할게 아니라 ‘나는 약에 잘 적응했어’가 맞는표현이라는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르몬을 건드려서 탈모를 치료한다는 건 나중에 발전된 미래애서 봤을때 정말 1차원적인 방법이었다고 보여질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뭐든 기술이 발전하면 과거의 방식이 매우 원초적이고, 1차원적으로 보이겠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인체의 호르몬을 건드린다는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우리 인체 호르몬은 우리몸의 생체능력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그종류가 4000가지가 넘고 매우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언젠간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오겠죠.
2022.12.02 탈모수다 조회 19,687 댓글 115 -
20대에 모발이식 하는 분들 부작용은 따로 없으셨나요
조만간 할 생각인데 주변에 물어보거나, 인터넷을 찾아보았는데 반응이 다 달라서 여기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022.11.06 19-23세이른탈모 조회 1,038 댓글 2 -
성기능 부작용으로 단약 일주일차 후기
1. 부작용 느끼기 전 복용 상황 21살쯤 m자탈모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프로페시아 카피약(엔피나) 복용 시작함 23살인 지금, 단약 전까지 총 2년 3개월 동안 같은 약만 꾸준히 복용했고 처음 1년 10개월~11개월차까진 유지가 매우 잘되다가 그이후에 약간 더 진행된 상태 2. 부작용 느낀 과정 2~3달 전부터 관계/자위 시 발기지속력 저하와 정액 묽어짐을 조금 느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그냥 하다가 갑자기 좀 풀려서 다시 손으로 발기시키고 시도하면 괜찮은 정도 이땐 탈모약을 의심조차 안했고 단순 체력저하나 지나친 자위 빈도 때문이라고만 생각함 한달 전쯤부터 크기와 강직도 면에서도 발기력 저하를 확실히 느낌 게다가 손으로 자극하지 않으면 다른 자극이 있어도 발기가 잘 안된다는 점도 체감함 이때부터 탈모약을 의심 시작함 하지만 머리 때문에 두려워서 바로 끊지는 못하고 심인성, 잦은 자극 때문일 수 있으니 한번 금욕을 해보고 그래도 돌아오지 않으면 약을 끊기로 결심 그렇게 일주일 금욕을 해봤는데 금욕을 끝냈을 때 사정 시 쾌감이 전혀 안느껴졌음 원래 오래 참았으면 불끈불끈하고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긴 커녕 쾌감이 안느껴져서 큰 충격을 받음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일주일 전부터 결국 단약 시작 3. 부작용 회복 경과 1~4일차 동안은 큰 변화 없었고 온갖 불안감에 시달리며 부작용 겪었다가 약 끊고 회복한 선배님들 후기만 계속 찾아보며 안심하려고 노력함 5일차에 미약하지만 사정감이 다시 조금 느껴짐 6일차부터 풀파워는 아니지만 수면 발기가 일어남 7일차 현재 시각적인 자극이나 생각으로 반응이 조금은 오는게 느껴짐 발기력은 회복 안됐고 미약한 변화들밖에 안느껴지지만 그래도 개선점이 있으니 더 나아져서 완전회복도 가능할 거라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음 4. 단약 후 머리 상태 아직 막 우수수 빠진다거나 이마라인이 후퇴한다거나 하진 않았음 모발 힘이 좀 약해져서 무게감이 줄어든 느낌은 듦 빠지는 머리카락 수는 큰 차이 없지만 빠지는 머리 중에 짧은 머리가 생겨서 불안함 그래도 다시 약을 먹을 순 없어 체념하고 포기하기로 함 5. 약의 영향인지 불확실한 변화 원래 졸음을 되게 못참는 편이라서 새벽에 늦게 자면 다음날 지장이 컸음 그런데 약을 끊은 후 불안해하고 고민하느라 늦게 자고 푹 못잤는데도 일상 중에 조는 일이 사라졌고 피곤함도 많이 못느낌 약을 끊었다는 심리적 위안 때문일 수도 있고, 원래 대한민국 현대인들한테 만성피로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건 흔한 일이니 약의 영향인지 확신은 못하겠음 하지만 피로감이 줄어든 것 자첸 확실함 저도 다른 선배 분들 부작용 회복 후기 보고 위로, 도움 많이 얻기도 했고 경과 쓰니까 조금이라도 안심되는 느낌이라 회복될 때까지 꾸준히 써보려고 해요 부디 다음에 3주~한달차 후기 쓰러 올 때는 많이 회복해서 좋은 후기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2022.09.29 탈모수다 조회 11,895 댓글 48 -
탈모약 부작용 때문에 갈아탔습니다
원래 피나계열 먹다가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두타계열로 갔었습니다 솔로일때는 부작용 걱정이 1도 안됐었는데 이젠 걱정할때인 것 같아요 성생활에 이정도로 영향 줄지는 몰랐습니다 결국 다시 프로페시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신 미녹시딜 사용하고 영양제도 다시 먹었습니다 전에는 샴푸랑 탈모약만 했었는데 이게 문제 아니였을까 생각했었거든요 먹고나서 느낀점은 확실히 약이랑 다른걸 병행하는게 중요하네요 샴푸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고 약은 1일 1정인데 2일 1정 먹는걸로 변경했습니다 전에 우울증 같은게 좀 있어서 안먹었는데 다시 올까봐 걱정되서 2일 1정 먹었습니다 비오틴도 다시 먹던거 먹었고 미녹시딜도 다시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역시 미녹시딜은 샴푸에 조금씩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좋긴 했습니다 비오틴도 맥주효모랑 L시스틴 다 포함된게 체감상 만족도는 높네요 잔털이 좀 없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잔털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아보다트가 탈모 효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작용 생각을 하셔야해요 약은 3개월 먹고 1개월 쉬면서 챙기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한번 해보려고요 전에 먹던 멀티비타민은 뺐고 오메가3랑 비오틴만 꾸준히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특히 비오틴은 무조건 필수인듯 해서 약 쉬게될때도 계속 먹으라고 들었습니다 탈모 좋은건 무조건 다 해보는게 맞지만 부작용 무시할 수 없네요..
2022.08.23 탈모수다 조회 6,979 댓글 34 -
24살 프페 카피약 복용 1달째 부작용 의심, 진단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피나스테리드 카피약 복용 한달차 24살입니다. 저에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보자면 가족에 탈모이신분은 없고 탈모 증세는 작년 10월달에 화이자 2차를 맞은 후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하여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나머지 스트레스성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약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근 6개월동안 모발량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길래 사진을 찍어봤더니 정수리쪽이 비어있는걸 확인 하였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면 성욕감퇴는 이미 진행된거같고 사정시 정액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쾌감이 줄어들고 정액이 묽어진게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성기능 관련으로 부작용이 온다면 약을 즉시 중단하는게 맞다 라는 글을 종종 보았는데 경험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약을 중단할까요 ? ㅠㅜ + 발기시 강직도는 옛날보다 90%정도 인거 같습니다 한달차에 착각일 수도 있지만 약 복용전보다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자고 일어났을 때 빠지는 모발량은 체감상 줄어들었습니다 성욕감퇴의 정도는 옛날에는 2-3일만 관계를 안하거나 자워를 안해도 세상이 미칠거 같았는데 지금은 어떠한 매개체가 없는 이상 미칠거같진 않습니다
2022.07.04 탈모수다 조회 5,761 댓글 25 -
탈모약2년찬데 아직 부작용 잘모르겠음
프페 2년째 먹고있는데 성욕감소나 발기력 저하 이런거 전혀 못느끼겠음 아직 젊어서 그런가.. 근데 내가 탈모약을 너무 일찍부터 먹기 시작해서 성기능에 문제생겨서 나중에 진짜 애도 못 낳을까봐 걱정된다 왜 23살에 탈모걱정 하고있어야되는지 현타온다 ....
2022.05.24 19-23세이른탈모 조회 1,487 댓글 5 -
약 부작용 경험담 좀
형들 약 먹을 생각중인데 진짜로 부작용 심해? 내가 20대 극초반이어서 벌써부터 성기능 장애나 브레인포그 여유증 오면 진짜 심란할 것 같은데.... 다들 부작용 같은거 느끼는지 그리고 약 효과는 확실한지 좀 알려줘라
2022.05.05 19-23세이른탈모 조회 1,729 댓글 20 -
프로페시아 복용 초기 부작용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서 먹은지 3일이 된 시점에서 벌써 강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크게 받아요. 솔직히 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요. 계속 불안해서 시험삼아서 강직도 채크하는식으로 확인하니까 무서운 마음으로 확인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엔 초기에 나타나는 부작용들은 심적인 영향이 크고 쭉 복용할 경우에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말을 믿어야할까요? 아니면 약 복용을 중단하는게 맞을까요?
2022.04.30 19-23세이른탈모 조회 1,737 댓글 5 -
프로페시아 부작용
탈모라는 걸 깨달은지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치료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약을 그냥 먹어야할 것 같아서..약에 대해서 알아보니 부작용이 있는 것 같더라고 혹시 부작용 경험해본 사람 있으면 구체적으로 알려주라
2022.04.21 19-23세이른탈모 조회 1,485 댓글 5 -
부작용
회원분들중에 심장 두근거림 관련 부작용 있으신분 있나요? 약 2년찬데 처음 먹었을때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계속 복용하고 있어요 ㅜ 이젠 좀 걱정이 되기 시작해서.. 이전에 업ㄱ던 손떨림도 생기고 약을 끊어볼까요.?
2022.04.21 19-23세이른탈모 조회 1,212 댓글 5 -
부작용 해법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페시아 먹은지 7개월즘 된거같네요 처음엔 잘몰랐습니다. 판토모나와 같이는 3개월쯤? 복용했고 커클랜드 미녹시딜 바른것도 3개월쯤 되겠네요 미녹시딜 바를때 부작용은 확실히 기계없이 바를때는 머리가 기름덩어리가되고 헤어스타일링이 전혀 안됩니다. 하지만 기계와 함께 바르면 좀덜하고 그리고 두피에 뾰로지가;; 제가 한쪽만 m 자와 원형이 같이와서.. 한쪽을 집중적으로 손으로 뭍혀서 발라주니까 아주 집중적인 뾰로지가나고 기계로 펴바른곳은 뾰로지는없고 각질이 많이생기네요. 프로페시아 같은경우 처음 탈모같은 느낌이와서 제가 약을 먹기시작했던거는 4년전 모나드 1년을 먹었는데 별로 효과를 못봤던 기억도 나고 해서 프로페시아같은경우는 작년부터 급진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브레인 포그? 현상이 오고 성기능도 감퇴됬습니다. 브레인 포그는 예를 들면 배우이름이 기억이 안나거나 단기적으로 기억이 안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성기는 감퇴는 이건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약을 처방받아야하나... 원래 운동할때는 몰랐는데 요세 몸이 안좋아서 잠시 병원에 입원도하고 응급실을 자주 다녀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번해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유전병으로 고생을해서 아주 몸이 고역이라서 그런건지 불과 1월 중순만 해도 운동하면서 이런 감퇴되는 느김을 못받았는데 참 속상하네요, 근데 이렇게 약을끊기에는 이 3가지 약품을 함께했을때 모발이 쉐딩 현상이 빡세게 와서 그렇지.. (진심 하루에 100가닥 넘게빠집니다)그래도 지금은 머리카락도 굵어졌고 특히 아실겁니다 머리감을때 모발이 많이빠져야 8가닥 빠지고 머리말릴때도 그리고 기계로 미녹시딜 바를때도 머리가빠지는 현상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런걸 포기하자니 제나이가 너무 젊고(30대초) 아직결혼도 못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화도나네요... 특히 병원에서 있을때는 우울감도 너무심해서 진짜 죽을까.. 사람답게 살지도못하고 머리는 빠지고 이게 뭐하는건가 기억도 성기능도 감퇴되고 그런생각인데 이부분은 일을 다시 시작함으로 써 제가 하고싶었던것들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강직도 감소가 미칠것같습니다.. 혹시 약을 드시면서 운동으로 극복하시거나 또는 본인이 약을 드시거나 아니면 강도강하게해주는 약을 드시는분이 계시거나 하면 지식을 좀 나누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2022.02.20 탈모수다 조회 7,332 댓글 32 -
부작용...정말 장난 아닙니다
두타 1년 1년 복용 했습니다. 1. 브레인포그 - 말을 정말 잘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말 하는 것 자체가 어눌합니다. 2. 기억력 감퇴 - 누군가와 한 말은 토씨까지 기억해 녹음기 처럼 재생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말을 했었나 하는 정도입니다. 3. 직업상 작업에 있어 동일 시간 대비 작업량 상당 감소 4. 우울증과 무기력 5. 이게 결정적... 성욕은 좀 감소되었지만 그래도 풀ㅂㄱ는 여전히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물리적 크기 확실히 감소 - 전 좀 큰편이라 (치골부터 17cm) 이 부분은 확실히 크기에 대한 인지와 자부심이 있는 부분이었기에... 그래서 사진도 다 있어 충분히 비교 가능 한 상황입니다.(당연히 비교도 해봤습니다. 그냥 서로 다른 남성의 성기로 보일 정도 입니다)아무튼.. 얼마 전 풀ㅂㄱ 시 너무 이상할 정도로 작아진 모습을 확인하고(그냥 전체적 크기 감소가 아니라 밑둥부터 중간은 그대로인 듯 하나, 중간위 부터 ㄱㄷ 끝까지가 얇아져서 마치 꼬깔모자 같은 모양이 되어버림...물론 확실히 풀ㅂㄱ 였슴) 길이 재 보니 15cm.... 3번의 이유로 2주 전 끊었고... 5번 문제는 제가 한동안 성관계 없이 살았기에 크기 문제는 못느꼈다가 그저께 발견하고 걱정 중 이네요. 이상하게 ㅂㄱ 안했을 평소에는 예전 익숙한 모양 그대로 입니다. 심인성? ㅂㄱ력? 아닙니다. 이 문제는... 확실히 ㅂㄱ 는 풀 ㅂㄱ 였고 모양 자체가 변해버렸습니다. 전 그냥 머리 밀어버리고 살랍니다. 성기크기가 중요해서라기보다는 이렇게 남자로서 치명적 부작용이 있다는 얘기는 분명 다른 면 전반에 있어서도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 보니까요. 다시 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참고로 브레인 포그, 집중력은 2주뿐이 안 지났지만 처이를 느낄 정도만큼은 회복 되는 듯 합니다. 문제는 5번 일 듯 합니다.
2022.01.24 탈모수다 조회 11,175 댓글 77 -
약 부작용
약 1년 먹으니까 부작용 와서 안먹을건데 약안먹으면 대머리 확정이겠지? 가발이나써야지 혹시 바르는 피나로이드 직구로 구매해본 사람있어? 써본 사람들중에서 장기간 써보고 효과있는사람 발기부전 부작용은 없었는지 알려주라
2022.01.21 19-23세이른탈모 조회 973 댓글 2 -
프로페시아 복용 4개월 후기 및 부작용에 대한 생각
첫 복용 후 처음 한 달간은 프로페시아 한 알 전부 복용했고, 그 이후 심인성인지 부작용인지 컨디션 탓인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강직도 감소를 경험하고 3개월간 프로페시아 반 알 복용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생활패턴 개선과 판토가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일주일 후부터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약 복용 3개월 차에서 효과가 나타난 건지, 아니면 생활패턴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제가 흔히 말하는 여성형 탈모라 판토가의 효과를 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확산성 탈모였고 아직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머리숱이 많이 회복됐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한 이대로 계속 약 복용할 것 같습니다. 23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탈모가 와 많이 혼란스러웠고 커뮤니티의 각종 부작용 관련 근거 없는 글들이 불안을 야기했지만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복용했고 효과를 본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의대생입니다. 당연히 타 직업, 타 학과 사람들보다 의료계 선배님들을 많이 뵙고, 그 분들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티비에 안 나왔을 뿐이지 이국종같은 교수님들은 어느 대학병원이든, 로컬 병원이든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의학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하나도 없는 커뮤니티의 음모론자들이 하는 의사들이 돈 벌려고 약을 남용한다든지, 피부과 의사들은 약 기전도 제대로 모른다는 의사 비하 글을 보면 단지 어떠한 것에 대한 본인의 분노를 근거 없는 주장으로 표현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탈모약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복용량을 조절하며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부작용이 있다면 그 때 끊으면 됩니다. 영구적 부작용은 부작용이 있음에도 약을 장기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처럼 탈모약을 처음 복용하시는 분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보고 약에 대해 지레 겁 먹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약 복용량 잘 조절하셔서 복용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2022.01.19 탈모수다 조회 39,955 댓글 36 -
부작용으로 인한 탈모약 중단 3개월 + 재복용 2주 후기
부작용으로 인한 탈모약(피나스테리드) 중단 3개월 후기와 재복용 2주 후기 남깁니다 ● 우선, 중단 3개월 차 신체 변화입니다 1. 피로감, 감각이상 - 복용 중: 수면 시간이나 컨디션과 무관하게 하루종일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됨, 팔 다리 이유 없이 저림 - 중단 3개월 차: 모든 피로감 사라짐, 하루 밤을 샜던 적이 있는데 이 때도 그렇게 피로하진 않았음, 팔 다리 저림 없어짐 2. 근력저하 - 복용 중: 웨이트 시 최대중량, 가동범위가 상당히 저하됨 - 중단 3개월 차: 최대중량, 가동범위 모두 회복함, 점진적 상승 중 3. 욕구상실 - 복용 중: 성욕, 식욕을 포함한 모든 욕구가 사라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무기력감에 빠짐, 이때 체중 3kg 빠짐 - 중단 3개월 차: 모든 욕구가 다시 살아남, 성욕과 식욕이 눈에 띄게 강해졌으며 주말마다 어딘가 놀러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김, 체중 5kg 증가 4. 성기능 - 복용 중: 발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속시간이 짧아졌으며, 강직도가 약해짐 - 중단 3개월 차: 중단 1~2개월 차 까진 크게 체감하지 못했으나, 3개월 차 부터 확실히 발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고, 지속시간과 강직도 또한 눈에 띄게 상승함 5. 우울감, 멍함(브레인포그라고 하나요?) - 복용 중: 하루종일 우울하고 멍함,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가 하나씩 잘 떠오르지 않음, 텐션이 전체적으로 확실히 떨어짐, 소위 '브레인포그'라고 일컫는 증상이 나타남, 상기 욕구상실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 심한 날에는 ㅈㅅ생각 까지 문득문득 들 때가 있었음 - 중단 3개월 차: 1~2개월 차 까지 우울감이 조금씩 개선되었고, 3개월 차에 '내가 그때 그렇게 우울했었나?' 싶을 정도로 우울감이 사라짐 6. 시력장애 - 복용 중: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감퇴함 (눈 앞이 뿌옇게 보이고 거리와 관계없이 모든 사물이 난시처럼 경계가 흐릿해짐), 안구건조 발생(눈이 상당히 뻑뻑하고, 간헐적으로 시리고 따가움) - 중단 3개월 차: 1~2개월 차 까진 안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었음, 3개월 차 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보다 나아짐, 안과 진찰 시 눈물과 기름의 분비량이 유의하게 상승함 7. 모발상태 - 복용 중: 탈모가 심한 상태는 아니라 모발량의 증가는 크게 체감하진 못함, 모발의 힘(빳빳함)의 상승은 확실히 체감함 - 중단 3개월 차: 1개월 차 까진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머리가 복용 중 보다 2~3배 정도 더 많이 빠짐, 2개월 차 부터는 복용 중과 비슷한 정도로 거의 빠지지 않았으며, 3개월 차 부터는 모발에 힘이 많이 떨어짐 이후 저 또한 모발 유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약을 복용하고 싶은 입장이기에, 혹시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 상기 증상들이 우연히 복약 기간과 겹친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2주간 다시 약을 복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부작용에 대한 기억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있기에, 복용량은 정량의 절반으로 쪼개어 복용했습니다 ● 3개월 간 중단 후 재복용 2주 차 신체 변화입니다 1. 피로감: 복용 후 피로감이 다시 발생함, 복용 몇 일 차에 발생했다라기보다, 복용 후 3시간 쯤 이내에 피로감이 발생하기 시작함 2. 근력저하: 욕구의 문제인건지 근력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의 중량이 세트를 채우기 전에 조금씩 버거워짐 3. 욕구상실: 성욕, 식욕을 포함한 모든 욕구가 확실히 감퇴함, 뭔가를 하기가 매우 귀찮아짐, 그냥 눕고 싶음 4. 성기능: 발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확실히 길어짐, 지속시간과 강직도의 변화는 아직 잘 모르겠음 5. 우울감, 멍함: 재복용 3일차 부터 다시 발생함, 노시보 효과일 수도 있으니 최대한 재복용 사실을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하루종일 멍청해지는 특유의 느낌은 떨쳐낼 수가 없음, 전체적인 텐션이 떨어짐, 주변으로부터 '안좋은 일 있냐', '요즘 많이 피곤하냐' 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함 6. 시력장애: 눈을 뜨는 힘이 떨어짐, 다시 뿌옇고 흐리게 보이기 시작함, 아직 눈이 따갑거나 시린 증상은 없으나 눈이 상당히 뻑뻑해짐, 안과 진찰 시 재복용 전 내원했을 때에 비해 눈물과 기름의 분비량이 다시 줄어들었다는 의사의 설명(복용 중단 권고) 7. 모발상태: 아직 2주 차 밖에 되지 않아 큰 변화는 없음, 최소한 모발에 대한 심적인 안정감은 생김 저 또한 가급적이면 모발 유지를 위해 상기 부작용들이 우연히 복용 기간과 겹쳤을 뿐이라 생각하고 싶었지만, 재복용 후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보아 약의 부작용임을 부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부작용을 경험한 후 약은 중단하고 3자가 보았을 때 확실히 탈모라 보여질 정도가 되면 가발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나, 풍성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모발의 힘이 없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위축되네요 ㅎㅎ 탈모약과 위 증상들의 관계는 이번 기회에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 탈모약에 다시 손을 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약 중단 후 확실히 문제의 증상들이 회복되긴 하였으나, 저의 경우 '4개월'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을 복용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복용기간이 상이한 만큼 신체의 변화 정도는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탈모약의 부작용이 없는 사람들에겐 정말 부럽다는 말을.. 부작용을 체감하고 있음에도 꿋꿋히 계속 복용하는 사람들에겐 찬사의 말을 보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1.12 탈모수다 조회 30,707 댓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