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Re: 제 2탄…나 수술 네번했다.

  • 23년 전

  • 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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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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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경과 -
  • 연령대 비공개
j wrote:
> 제 2탄…나 수술 네번했다. (자랑이냐…)
>
> 5. 꿈의 캐나다로….
> 사실 미국가서 할라 그랬습니다.
> 근데 넘 비싸더군요….환율도 그렇구 해서….쩝
> 그래서 캐나다 사이트가서 이거저거 뒤지다 보니깐 거의 비슷한 가격에 할수 있달는 계산이었습니다.(미국 1000불이랑 캐나다 1000불은 차이가 많이 나는거 아시져?)
> 지난 2월 저는 캐나다에서 수술을 받았더랩니다.
> 무쟈게 쫄아가지구….
> 아시죠?
> 두번씩 속은 놈이 다시 돈 쳐들여가면서 이거 어케 될까 하는 의심을…..가진다는것은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계속 확인하고…(물론 개뿔 안되는 영어로 떠들었으니 계속 확인했던 거죠….^^;;;)
> 그때 느꼈던건 조금 다르다라는 것입니다.
>
> 6. 그럼 도대체 모가 다른가.
> 우선 여기 의사들은 이거만 전문으로 20년이상씩 한사람들이라는 겁니다.
> 조금 신뢰가 가죠? ^^
> 그리고 제가 한 병원은 의사가 2명이었는데 하루종일 full time으로 뛰고 있다는 겁니다.
> 새벽 6시반에 했는데 수술은 한 6시간 정도?
> 물론 마무리때는 간호사 시켜서 하긴 하더군요…(모 결과를 보니 불평할꺼도 없습니다. 이사가 하나 간호사가 하나…..나중에 제 수술 시술한 이쁜 간호사 잡아서 물어보니 여기서 5년동안 일했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그 사람 밥먹고 나서는 다른 환자 수술하더군요….
> Bye bye 인사할때 봤죠…..
> 생각해 보십시오…
> 이렇게 일주일에 적어도 3번정도 뛰고 20년이상 했다라고 하면……
> 한국의사들? 실력이라도 없음 가격이라도 싸게 하든가….
> 반성해야 된다니깐…..
>
> 수술전
> 머리감겨주더군요…..
> 그리고 머리 깍습니다. 아주 짧게…(심는 부분에 한해서….거의 황비홍 되는거져….ㅋㅋ)
> 다음은 수술 후……
> 수술 끝난뒤에 모 이거저거 많이 주더군요…
> ointment라든가….덧나지 말라고 pill도 주고…..샴푸도 주고….이거 다 한국에선 돈주고 산건데…..우씨…..넘 좋당….^^
> 조금 더 감동스러운건 머리 뒤쪽에서 피난다고 (잘때) 배개보도 준거였습니다.
> 사실 수술 뒤에 그렇게 출혈이 많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배게에는 피가 좀 묻습니다.
> 더 더 감동스러운건….
> 모자도 줍디다…..(촌시럽긴 했지만….)
> 다음날 머리 감으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그것도 해줍디다.
> 나중에 수술해서 아픈것도 한국에서 했던거보다 훨씬 고통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 무엇보다도 제가 느낀거는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한국이랑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입니다.
> 모 상담을 해도 돈 받고 무슨 약받을라고 해도 돈받고, 무슨 배개보 같은 것도 안주고 더더욱이 환자 쪽팔린것도 모르고 환자가 알아서 모자갖구 가야 되고…..
> (제가 간 한국병원은 그랬습니다….물론 딴 병원은 모릅니다.)
>
> 7. 그럼 결과가 어떻길래….
> 여기 기본적으로 심는 단위라고 하는 것은 graft라고 하는 것입니다.
> 즉 한올 한올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발 성격에 따라 1graft에 2-3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을 포함합니다.
> 근데 동양인은 1-2가닥 정도라고 하더군요…..--;;;;
> 즉 1000graft라고 하면 2000-3000가닥의 머리를 심는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제가 알고 있기로 그냥 한올한올 계산해서 말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 여기서 최대 transplant할수 있는 양은 2000 grafts정도 입니다.
> 보통 1500-1800grafts를 심는데 저는 1700grafts를 심었습니다.
> 잘라낸 donor길이도 한국에서 한거보다 조금 깁니다.
> 대강 계산이 나오시죠?
> 적어도 2000가닥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한국에서 맥시멈 1000(그 의사놈 왈) 이라고 했던거랑은 겜이 안되는 것이겠죠?
> 보통 1700grafts를 심으면 정말 빽빽하게 보입니다.
> (한국사이트가서 심어 놓은 사진 보니 기도 안차더군요…듬성듬성…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 현재 1차 수술뒤 25%정도 난 상태랍니다…..3개월지난 지금
> 한 3주뒤에 다시 작업들어갑니다.
> 원래 금년말에나 이차수술 들어간다고 하는걸 시간 없다고 빠득빠득 우겨서…비자 만료된다고….엄청 빨리 작업들어가게 됐습니다.
> 1차 수술 결과는…..
> 정말 만족스럽다 못해 감동입니다.
>
> 8. 그럼 가격은?
> 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 여기 공시가격은(?) 1 graft당 가격이 $5불이 됩니다.
> 미국도 이정도 하더군요…..단순히 환율이 달라도 다 이정도 받는가 봅니다.
> 그니깐 보통 1500grafts를 심는다고 하면….
> 7500$이 된다라고 할수 있겠지만….(울나라 돈으로 600만원이 안되는….정도)
> 제가 좀 의사한테 잘 보였는지….좀 깍아 주더군요….^^
> 다음 이차 수술 때는 이보다 $1000이 디스카운트 되서 지불 할 예정입니다.
> 그 양은 일차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 모 1500을 심는지 1300을 심을지 몰라도….
> 지금 같은 결과라면 거의 원상복구라고 하는건 시간문제가 아니겠습니까…캬캬
> 암튼 두번 수술에도 불구하고 1000만원이 안 들었습니다.
> 1000만원 투자해서 원상복구하면 몬들 아깝겠습니까….ㅋㅋ
> 제대로 된 인간(?) 만들어 준다는데….^^;
> 물론 지금까지 든 돈하면…..2000만원 정도 되겠지만…..으…..--;;;;
>
> 9. 그럼 수술뒤에는….
> 이것또한 심히 염려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 기껏 돈 들여서 심어놨는데….계속 다른데 빠지면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니겠는가…
> 이거는 이곳 의사가 말하더군요….
> 약 이거 계속 먹으면 탈모진행은 막을 수 있다고….
> 만약 니가 어렸을 때(?) 먹었으면 이 지경은 안 됐을꺼라고…..우띠…
> 진작 알았어야 됐을 것을….우씨.(영어로 하면 I should’ve known this before….)
> 약 이름하야  그 유명한 proscar입니다.
> 프로페샤는 여기 현지 티비에서 나온 다른 병원보니깐 거기선 이거 약병 보여주더군요….
> 암튼 안 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여기 보니깐 더 비싸다고….^^;;
> 이거는 현재 아시다시피 네조각으로 짤라 먹고 있는데 이것도 이틀에 한번 먹습니다.
> 그니깐 두판갖구(30정) 8개월을 먹는건데 여기 또 게시판 보니깐 매일 드시는거 같더군요….그 독한약을….^^;;
> 나중에 이것도 의사아저씨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
> 나중에 이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슴다.
>
> 휴……….이렇게 쓰다보니 무쟈게 많이 썼군요…
> 하나의 정보공유차원에서 알려드리는 거니…..또 개인적인 견해로만 쓴거니 모 조금 오도된 내용이 있다라고 해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실 이 사이트는 제가 한국에 들어가기전에 무슨 다른 정보가 있나해서 들어와 본것인데.
>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정보를 얻고싶으시면 외국사이트가서 hair transplatation 쳐보십시오…
> 이빠이 나옵니다.
> 영어 못 읽으셔도 사진 보시면 압니다.
> 어케 예전처럼 원상복구 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물론 미국에도 이병원 저병원 돋같다고 욕해놓은 사이트도 있더군요….california에 있는 병원의 모 의사 돋같대드라…라는…^^;)
>
> 사실 지금 뒷머리가 아직도 땡기긴 하군요….
> 너무 많이(3번이나) 짤라내서 그런건지 몰라도…..
>
> 마지막으로 할말은 한국에서 이걸로 돈 벌어 먹는 의사들….
> 각성해라….
> 의료시장은 개방해라.
> 이상….(휴…..길다…..^^;;)
>
>

 휴 님 말씀대로라면  돈 좀 더 들여서라도(비행기값+일정기간체류비+약간 더 비싼 이식비용) 캐나다에 가서 하는게 낫겠네요.
 
 여러 님들 글들 보면 비용에 아주 민감하신분들이 좀 계시던데(저두 그랬었음) 쓰는김에 돈좀 더 쓰고 효과 많이 보는게 나을듯 싶네요. 잘못하면 한번으로 끝날 수술을 두번 세번 할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수술비 비싼곳이 잘 하는곳은 아닐테지만...... 윽 답답하다.

 여하튼 모발이식수술에 감이 안잡히는 여러 동지들에게 한줄기 햇빛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고요 대다모에서 님의 활발한 활동 기대할께요.

 아 수술결과 좋았다니 다행이고요 이번에 받으시는 수술도 결과 좋기를 빕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2 04:32:55 모발이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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